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성글) 남베트남은 왜 패망했는가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9 09:30:02
조회 19740 추천 144 댓글 394

7ee5887ebd8b6df7239c8694459c701c7f8ca792024af3419995e584445c7c51c22f657c8c95229dbb18f6acdd2bcef6ed828f

베트남 전쟁은 6.25 전쟁과 함께 냉전시기 대표적인 열전으로 손꼽힌다.

처음 베트남에 미군이 개입할 때까지만 해도 미군은 남베트남에 창궐하는 베트콩 따위 신속히 궤멸시키리라 믿었다.

그러나 미군은 수 년 간을 질질 끌려다니다 끝내 패배하고 남베트남의 적화통일을 바라봐야 했다.

흔히 정훈 교육 시간에 나오는 이야기로 ‘남베트남은 전시에 좌빨 간첩들이 시위 선동해서 망했다!’ 같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이 그들의 패망 원인 중 하나는 맞을지라도, 핵심적인 부분은 뚫고 들어가지 못한다.

오늘 정성글에선 왜 남베트남이 패망할 수밖에 없었는지 자세히 살펴보려 한다.



1. 남베트남의 탄생

74eef57ec18b1a8423ed85e7469c70654fc1d705dd5042f33a4b13e903fdc81c6b0b0fbcc44ce530dfbad15d51d31137171ec208

흔히 남베트남(베트남 공화국)에 대해 이야기할 때 ‘미국의 괴뢰’, ‘미국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유사 국가’라는 설명이 뒤따를 때가 있다.

물론 전쟁 후반부쯤 가선 그 말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지만, 공화국이 수립될 초창기에 그들이 정말 근본없는 반동 괴뢰분자였는지에 대해선 오늘날 많은 반박이 있었다.

일단 베트남의 독립운동가 하면 호치민과 베트민만 주로 떠올리지만 베트남에는 수많은 성향의 독립운동 단체가 있었다. 하물며 우리나라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이 민족주의 vs 사회주의로 나뉘어 싸운 게 하루 이틀이 아닌데, 베트남은 어땠겠는가?

남베트남이 처음 성립될 무렵에는 실제로 반프랑스 독립항쟁을 꾸준히 펼치던 민족주의-반공주의 성향 독립운동가들이 한 데 뭉쳤었다. 초대 총통(대통령) 응오딘지엠은 우익 진영 사이에서 최고존엄급 독립운동가였고, 다름아닌 호치민이 그의 형을 납치해 죽일 정도였다.

7fee8600c18a6c84239af5e5419c706a101ecce365d2a9029efffa9108e27bb1c1d6cf1515039049d569ea2ca012511b68c57b

[남베트남 초대 총통 응오딘지엠(오정염)]

주로 외교 활동을 수행한 응오딘지엠 외에도 베트남 내부에선 불교 계열 베트남 고유 종교인 까오다이교호아하오교를 중심으로 한 무장 투쟁 집단이 여러차례 봉기를 일으켰고, 북베트남 지역에선 베트남 국민당이라는 우익 민족주의 성향 정당이 중국 국민당의 지원을 받아 항불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들은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수행하면서 조금씩 프랑스와 유착한다. 겉으로만 보면 그들이 ‘식민 권력에 빌붙어 동포 독립운동가들을 배척’한 것으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복잡했다.

베트남 우익 독립운동 단체들이 프랑스와 협력한 것은 베트민이 이념을 이유로 꾸준히 우익 독립운동가들을 테러하고 팔아넘겼기 때문이었다. 거듭된 적색테러와 배신에 학을 뗀 베트남 우익 독립운동 세력은 그들 사이의 알력다툼을 알아챈 프랑스가 내민 손을 잡고 프랑스의 괴뢰국인 베트남국 성립에 가담한다.

08998003c3821ef023ea80ed409c70641c661adfe04ddce410e661ad76f78d79a0a85998b0fe2adbe75fae5219541b023a401963

물론 그렇다고 베트남 우익 민족주의 세력이 프랑스에게 마냥 순종적이었냐 하면 절대 아니었다. 우익 민족주의자들은 친불 매국노 숙청을 부르짖었고, 이에 맞서 친불 성향의 군부는 공공연히 민족주의자들에 대항한 쿠테타 위협을 하고 있었다.

베트남국의 마지막 괴뢰 황제 바오다이는 디엔비엔푸 전투 이후 자신의 입지가 위태로워지자 응오딘지엠을 총리로 임명한다.

그러나 응오딘지엠은 베트남국의 친불 군벌들을 배척하기 위해 민족주의 우익 군벌들과 손을 잡았고, 마침내 친불파들을 날려버리고 바오다이마저 국민투표로 끌어내린다.

그렇게 프랑스는 기껏 만들어둔 괴뢰국마저 응오딘지엠과 민족주의 군벌들에게 빼앗긴다. 우리가 잘 아는 남베트남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2. 새로운 공화국의 설립과 권력 투쟁

79eb8372c4f061f4239d82e1309c706d50eb38d2977a7148a8b85d3625d09744b030fbcee35b9b02a7918fbc8332731bb2a322

[베트민, 프랑스군 둘 다와 맞서싸웠던 저명한 우익 독립군 지도자 ‘찐민테(정명세)’]

마침내 프랑스를 축출한 응오딘지엠이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무엇인가 하면 같은 우익 독립운동가들을 숙청하고 절대권력을 잡는 일이었다.

1955년, 과거의 독립군 겸 수도 사이공의 물류와 치안을 독점한 조폭 군벌로 세력을 떨친 빙쑤옌을 토벌한 응오딘지엠은 자신을 지지했던 우익 민족주의 군벌, 정치인들을 전부 숙청해나가기 시작했다. 까오다이, 호아하오 같은 불교 계통 종교는 인정되지 않았고, 오직 가톨릭만이 강조되었으며, 국가는 응오딘지엠의 친인척이 장악했다.

새로운 공화국의 군대로 편입될 거라 보장받았던 반불 우익 독립군은 전부 밀림으로 쫓겨나 내부의 적이 되었고 응오딘지엠은 빠르게 정치적 명분을 상실해나갔다. 

이것은 매우 치명적이었다. 항불 무장 투쟁 경력도 있고, 공산주의에 매우 적대적이었던 이들 군벌들이 죄다 숙청되고 오직 ‘응오딘지엠에게 충성하는가’로 군부 고위직이 가려지다 보니 남베트남 군대가 극도로 약화된 것이다.

거기에 더해 빨갱이를 잡는다며 온갖 종류의 백색 테러를 자행하고, 수 만 명에 달하는 정치범을 감옥에 집어넣으며 공포통치를 자행했다. 응오딘지엠 정권은 내부적으로 큰 실망만 사게 된다.



3.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다: 토지개혁 대참사

7ee48607b5836df423e7f3e74e9c7065670bc0eaea26c5241e1a7710ded811e023a5e3209f3a75365c3586081020d9188bc7105a

그래도 남베트남이 북베트남에 대항해 반공 민족주의를 형성할 기회는 있었다. 바로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토지개혁이었다. 그러나 응오딘지엠은 이 중요한 토지개혁을 말아먹고 말았다.

일단 응오딘지엠은 독립운동을 하기 전, 1930년대에 프랑스 식민당국에 의해 괴뢰국화된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관료로 일한 바 있었다. 그랬기에 그의 행정능력 자체는 우수했고, 실제로 남베트남에 여러 고무공장, 유리 공장 등이 들어서며 (그 난리통에도) 자체적인 발전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공업화를 추진한다 한들, 당장 인구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농민이었다. 당시 남베트남은 0.025%에 해당하는 극소수의 지주가 40%의 농지를 차지했다. 서둘러 이것을 분배해 소작농의 지지를 확보하는 게 중요했지만, 응오딘지엠은 새로운 토지 개혁 법안에서 1인당 토지 보유 한도를 100ha로 하는 찐빠를 내버린다.(한국의 토지개혁은 1인당 토지 보유 한도를 3ha로 잡았다)

당연히 이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없었고, 거기에 더해 지방 관료와 기득권 층의 저항으로 인해 제대로 된 개혁은 시행도 못하게 된다.

응오딘지엠은 이런 난국을 어떻게든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농지를 개간하여 농민을 이주시키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것은 토지개혁보다는 효과가 있었지만 농민의 근본적 불만을 해소할 순 없었다.

결국 양극화된 농촌은 베트콩의 소굴로 전락했다.



4. 쿠데타의 연속과 패망

0fee8907c4836f83239b8393479c701eff227dcb926b288fb462c34287ea9a0e96e1fb5abd9c9a6187225f206b204268e0eb0da1

[남베트남의 마지막 총통 즈엉반민(양문명)]

가톨릭만 강요하며 인구 대부분인 불교도를 탄압하고, 농지개혁에 실패해 민심 이반을 초래하고, 민족주의 군벌을 죄다 날려먹어 군사력 약화까지 초래한 남베트남은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는 불구의 몸이 되어버렸다.

베트콩들에게 수도 사이공 인근까지 털리는 걸 본 미국은 결국 군사적 개입을 하게 되었고 끝없는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남베트남의 극심한 민심 이반, ‘중놈 바베큐’ 발언으로 유명한 퍼스트 레이디 쩐레쑤언으로 대표되는 대책없는 지도층을 본 미국은 학을 뗐고, 결국 즈엉반민을 중심으로 한 남베트남군의 쿠데타를 묵인하게 된다.

응오딘지엠을 날려버리면서 미국은 다소 안심한 듯 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남베트남의 패망을 앞당겨버렸다. 그나마 미국 눈치 보지 않고 독자적인 정책을 시행할 남베트남의 저명한 정치인이 하루아침에 총살당하자 남베트남은 진짜 미국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괴뢰가 되어버렸다. 

거기에 더해 응우옌 반티에우와 같은 또다른 군인들이 권력 좀 잡아보겠다고 서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수 년동안 쿠데타가 너무 자주 반복되어서 이 시기 남베트남의 지도자가 누구인지 따지는 건 의미 없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미국은 전쟁을 확실히 끝낼 수단이 없었다. 베트콩을 지원하는 북베트남으로 북진하기엔 중국의 참전이 걸렸고, 대책없는 남베트남의 상황 때문에 무한 리스폰되는 베트콩만 밀림에서 죽어라 소탕하던 미국은 결국 남베트남에서 손을 떼게 된다. 전쟁이 극도로 길어지면서 미국인들이 극심한 피로를 호소한 것이었다.

결국 남베트남 정부의 애타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떠났다. 북베트남이 드디어 정규군을 동원해 대공세를 감행하자 남베트남은 단 한 달만에 붕괴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남베트남의 항복 문서에 서명한 것은 응오딘지엠을 총살한 첫 쿠데타 시도지 즈엉반민이었다.

- dc official App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44

고정닉 54

2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3746
썸네일
[미갤] 백종원과 직원들 워라밸 갈등.jpg
[2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1228 144
223745
썸네일
[싱갤] 사기사기 중고 판매 사기꾼이랑 놀았음
[150]
닉네임추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5156 277
223744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10
[126]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9539 82
223741
썸네일
[리갤] 티원 MSI 호재 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0]
롤갤러(114.203) 04.16 44880 828
223740
썸네일
[싱갤] 좋게 말하면 못알아 듣는 형
[134]
ㅇㅇ(211.105) 04.16 25292 70
223738
썸네일
[야갤] 또 자살당했네 ㄷ ㄷ
[522]
야갤러(222.103) 04.16 50386 681
223737
썸네일
[부갤] 이대남은 이제 필요없다는 한국다큐,jpg
[822]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5843 425
223736
썸네일
[미갤] 조류학자가 말하는 참새.jpg
[2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4710 210
2237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5월 20일부터 병원 방문시 신분증 지참 필수
[229]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7444 137
223733
썸네일
[디갤] 태안 세계 꽃 축제 사진
[25]
콜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6867 15
223732
썸네일
[이갤] 호주 시드니서 또 흉기난동…교회서 주교 등 4명 다쳐
[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9827 42
2237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울시 vs 성인 AV 페스티벌 현 상황
[7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51638 865
223728
썸네일
[중갤] [속보] 日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징용 판결 수용 못해"
[685]
ㅇㅇ(223.62) 04.16 15724 151
223726
썸네일
[부갤] 이렇게 싼 데도 대부분 빈 채로 방치… 50억 아파트와 1억아파트 부산
[337]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8047 267
223725
썸네일
[야갤] 윤두창 역대급 발언떳따 ㅋㅋㅋㅋㅋ
[1066]
ㅇㅇ(112.163) 04.16 34440 468
22372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손님저격 김밥집 최신근황
[428]
ㅇㅇ(115.41) 04.16 43835 325
223722
썸네일
[국갤] 이재명 선거법 1심 선고 일정 (꼼수 예상)
[136]
찢죄명(114.207) 04.16 13401 224
223721
썸네일
[키갤] 킹짱후 리드오프 7경기 연속 안타.webp
[65]
김혜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9418 122
22372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네이버 치지직 근황.JPG
[512]
ㅇㅇ(211.35) 04.16 59377 483
223718
썸네일
[조갤]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번 고개 숙여 인사 한 조국.jpgif
[330]
조붕이(124.58) 04.16 20564 109
2237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성, 미국으로 부터 64억 달러 보조금 확정 JPG
[307]
ㅇㅇ(1.234) 04.16 22427 154
223716
썸네일
[기음] 버거킹 와퍼 - 뉴와퍼 비교후기.jpg
[320]
dd(182.213) 04.16 35910 320
223713
썸네일
[코갤] 오늘자 전인구 경제 연구소 썸네일.jpg (feat 금투세)
[222]
금투세폐지(49.167) 04.16 15143 281
223710
썸네일
[이갤] “사형 1~2시간 전 통보라니…너무합니다” 소송 제기한 日사형수
[3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4964 159
223709
썸네일
[야갤] ㅓㅜㅑ 르세라핌..야첼라..공중파뉴스 입갤..쌈무..딥빡..jpg
[709]
티롱씨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42040 478
223707
썸네일
[프갤] CM PUNK IS ALL ELITE 스토리 4편
[28]
ㅇㅇ(121.161) 04.16 6688 65
223705
썸네일
[닌갤]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랑', 'e숍' 잘보고 구매해라...
[101]
ㅇㅇ(115.88) 04.16 22181 158
2237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특이하게 생긴 동물들
[89]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0116 117
223701
썸네일
[카연] 마약과일 카페에 어서오세요!
[46]
란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3576 84
223699
썸네일
[지갤] 퍼섭 전 안개신 레이드 시스템/스토리 맛보기
[129]
월초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200 91
223697
썸네일
[필갤] 흑백필름
[23]
PARADO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5444 15
22369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쿼카 사진이 앞모습만 주로 있는 이유.jpg
[130]
유미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1133 196
223691
썸네일
[이갤] 식이요법으로 20kg 감량한 누나
[461]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8291 67
2236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3초 삼겹살
[334]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6019 89
223687
썸네일
[바갤] 모캠갔다옴(노잼임)
[64]
라그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6895 41
223685
썸네일
[키갤] 이정후 영상보니까 ㄹㅇ 힘들어보이누
[184]
큠갤러(118.235) 04.16 30027 310
223684
썸네일
[미갤] 가난한 모자가 발견한 불상 ㄷㄷ.JPG
[1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4071 195
223681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이별을 반복하는 영국 할아버지
[234]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0467 366
223679
썸네일
[중갤] [리얼팩트]K-Game 표절 올타임 레전드..........
[323]
포카포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9991 121
223677
썸네일
[토갤] 군바리 닭붕이 여태 모은 유니폼 인증한다
[68]
에헤헿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0158 43
22367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실제 전역자가 알려주는 요즘 해병대 실태
[196]
ㅇㅇ(112.220) 04.16 46671 437
223671
썸네일
[디갤] 3박 4일 오사카
[48]
디붕이(59.0) 04.16 15231 36
223669
썸네일
[프갤] 스압) 단 한 번 존재했던 트리플 H의 아이콘 도전기 (1)
[79]
프갤러(218.146) 04.16 21497 102
2236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니셜D가 현실이었던 90년대
[2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0533 172
223665
썸네일
[카연] 꼴알못이 꼴리지 않는걸 꼴리게 그릴수 있을까? 퍼리편
[404]
실짱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44118 330
223663
썸네일
[야갤] ABS 판정조작시도한 심판 고향.jpg
[383]
ㅇㅇ(117.111) 04.16 41068 836
2236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반,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줘!
[1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41058 213
223659
썸네일
[중갤] 의외로 이번 사태를 예견한 남자 ... jpg
[347]
DESAN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40453 324
223650
썸네일
[로갤]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3. 구레~시마나미카이도~시고쿠
[49]
비엠씨스프린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7153 30
223648
썸네일
[E갤] [리뷰] 스타킹 와서 신어봤다
[2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3143 14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