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프랑스가 관광객들에게 노숙자를 보이기 싫다며 수천 명을 거리에서 쫓아내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이 정화 작업의 대상이 된 데 대해 논란이 큰데요, 올림픽 경기가 진행될 센 강의 오염 문제로도 시끄럽습니다.

올림픽 오륜 마크가 에펠탑에 걸렸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개최 50일을 앞두고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겁니다.

도심 곳곳도 행사 준비에 한창인 모습인데, 때아닌 청소로 프랑스가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프랑스가 올림픽을 앞두고 사회적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비꼬았습니다.

관광객들에게 노숙인을 보이지 않기 위해 이들을 몰아내고 있는 걸 지적한겁니다.

이들 중엔 망명 신청자와 어린이도 포함됐습니다.

진짜 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정부가 약 2조 원 넘게 들여 센강을 정화하겠다 했지만 오염도가 여전히 심각하단겁니다.

시민들은 소셜미디어에 더러운 센강을 풍자하는 한편 오는 23일 강에서 용변을 보자는 운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축제 한마당인 올림픽이 차별과 무관심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6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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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리난 파리상황..센강에 똥싸기 운동

똥물이다 ㅋㅋㅋ

선수들이 똥물에서 수영하게 생겼음

똥물때문에 수영하면 위험하다고 말해도 조직위원회는 응답이 없다

비판이 거세지자 마크롱과 파리시장이 센강에서 직접 수영하겠다고 발표함

그러자 분노한 시민들이 센강에 똥을 사겠다고 캠페인이 벌어짐

변기까지 설치함..저기서 똥사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