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등학교에서 성범죄 수준의 건강검진이 벌어져서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힘
[초2 딸과 초4 아들을 가진 아버지]
딸이 집에 돌아와서
'건강검진을 하는데 의사가 팬티를 열어젖히고 가랑이를 봤어'라고 하더라고요
6월 4일, 일본 군마현 미나카미초의 초등학교에서 행해진 내과검진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내과검진은 동네 병원에서 근무하는 70대 남성의사가 담당했는데
아동들의 속옷을 들춰 하복부를 확인하고, 심지어 만졌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음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의 모친에 따르면 문제의 의사는 배꼽보다 훨씬 아랫쪽을 털이 났는지 안났는지 확인한답시고 2~3회 만지기도 했다고 함
이번 검진은 2개 학교 아동 전원 (약 100명)이 받았으며 남녀 구분없이 전원 의사에게 하복부를 보여졌다고함
사태가 커지자 교육위원회는 사죄하며 문제의 의사와 함께 취재에 응하는 자리를 마련함
[검진을 한 의사(오야마 켄지)]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초등학교 6년간은 성장과 성숙의 불균형을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팬티를 열어서 음모가 있는지를 보았을 뿐입니다만
여자아이에게는 꽤나 충격적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충격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말이죠(笑)
의사는 보호자에게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필요한 검사였다고 강력히 주장함
또 자신은 보기만 했을 뿐 하복부릉 만지지는 않았다고 말함
한편 교육위원회 측은 하복부를 관찰하는 것은 학교검진에는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밝힘
[미나카미초 교육위윈회 타무라 요시카즈 교육장]
설마 하복부를 눈으로 검진까지 할거라는 인식은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건강검진으로서는 사전 설명이 없었기때문에
교육위원회는 이후에는 다른 의사에게 검진을 의뢰하고 검진 내용을 사전에 알리겠다는 점도 약속함
또 영상에서는 안 나왔지만 마이니치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여학생은 하복부뿐만 아니라 상의도 걷어서 유방의 발육 상태를 관찰하기도 했다고 함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관인데 '가슴은 어쩔 수 없이 보여줄 수 있으면서 음모는 절대 못보여준다고 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유방도 음모도 눈으로 볼 필요가 있다' 라고 강변했다고 함...
또 기자회견 내내 실실 웃는 거 보면서 정상 아닌 건 알았는데 역시나...
앞으로도 자기는 꿋꿋하게 볼 수 있는 건 다 볼거라고 절대 신념을 안굽히겠다고 함 ㅋㅋㅋㅋㅋ
진짜 일본은 미친 나라가 틀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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