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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선수 설문조사 2024: 최악의 구단,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등앱에서 작성

천둥폭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1 21:15:01
조회 20735 추천 136 댓글 124

https://www.nytimes.com/athletic/5529966/2024/06/10/mlb-player-poll-overrated-underrated-worst-organization/?source=user_shared_article MLB Player Poll 2024: Worst organizations, the most overrated peer, best vibes guy and more 



18개 구단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설문 진행

퍼센테이지 나오는 항목들은 2표 이상 득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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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구계 최고의 선수?

쇼헤이 오타니 - 46%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26.5%
무키 베츠 - 8.8%
애런 저지 - 8.8%
마이크 트라웃 - 3.9%


선수 코멘트

오타니에 대해: “비교대상이 없다. 누구나 비교할 상대가 있기 마련인데, 오타니는 없다.“

“쇼헤이 루스라고 할까, 베이브 오타니라고 할까? 의문의 여지가 없다.“


아쿠냐에 대해: “오타니를 안찍기가 어렵긴 한데, 아쿠냐도 거의 그정도 수준 같다. 전에 배팅연습하는걸 봤는데 인상적이었다. 또 지난 5년간 상대해보기도 했었다. 어려운 선택이다. 오타니는 두 선수 몫을 하니까.“

“지금은 (아쿠냐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베츠에 대해: “보는 맛이 뛰어난 선수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트라웃에 대해: “지난 10여년 간 해온 것들을 보면 솔직히 입이 안다물어진다. 항상 응원하게 된다. 그냥 야구하는걸 좋아하는 일반적인 미국인같은 이미지다. 지켜보는게 즐거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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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재즈 치좀 주니어 - 20.3%
앤서니 렌던 - 10.2%
카를로스 코레아 - 6.7%
팀 앤더슨, 잭 플래허티 - 5%
피트 알론소, 코디 벨린저, 알렉스 브레그먼, 엘리 데 라 크루즈, 매니 마차도, 블레이크 스넬 - 3.3%


훌리오 로드리게즈에 대해(1표): “좋은 선수긴 한데, 너무 고평가 받는것같다. 트라웃이나 아쿠냐같은 선수한테 비교되는게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말을 하기엔 좀 그렇다.“


후안 소토에 대해(1표): “솔직히 감정이 좀 실린 선택일수도 있다. 볼넷 고르기랑 단타 치기만 하고, 이미지만큼 장타를 치지는 못한다는 느낌이다. 또 수비력도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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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적은 제외하고 뿜어내는 (긍정적인) 분위기만 봤을 때, 우리 팀에 왔으면 하는 선수?

무키 베츠 - 12.6%
쇼헤이 오타니 - 6.3%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브라이스 하퍼, 애런 저지, 카일 슈와버 - 4.2%
마이크 트라웃, 랜스 린, 마커스 시미언, 윌리 아다메스 - 3.1%
호세 알투베, 올랜도 아르시아, 게릿 콜, 키케 에르난데스, 프란시스코 린도어, 개럿 스텁스 - 2.1%


게릿 콜에 대해: “한번도 만나본 적은 없는데, 오랫동안 열성 팬이었다.“

프레디 프리먼에 대해(1표): “찬스에 강하고, 꾸준하다.“

타일러 글래스노에 대해(1표): “느낌 좋고 에너지도 넘친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리암 헨드릭스에 대해(1표): “마운드에서 뿜어내는 에너지가 팀 전체에 퍼진다.“

라이언 프레슬리에 대해(1표): “지켜보기 가장 즐거운 선수다. 힘이 넘치는데 약간 저평가를 당하는 것 같다.“

글레이버 토레스에 대해(1표): “꽤나 분위기가 좋은 선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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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앤서니 렌던이 옳다 - 시즌은 너무 길다?

맞다 - 31.6%
아니다 - 68.3%


맞다 투표자들: “장난 아니게 힘들다. 그래도 뭐 최악까지는 아닌 것 같다만.”

“맞긴 한데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우린 돈을 엄청나게 받고 있으니까.“

“120-125경기쯤으로 줄여서 좀더 많은 휴식, 회복시간을 확보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몸이 버틸수가 없는 스포츠다. 하지만 경기가 줄면 기록 체계가 무너질건데, 사람들은 기록을 좋아한다.“

“다양한 관점이 있는 문제다. 간단하게 네 아니오로 답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내 생각에는 렌던이 옳은 것 같다.“

“15경기정도만 줄이고 스프링캠프를 나중에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스프링 트레이닝이 너무 길다.“

”맞는 말이다. 10경기 정도는 줄여도 된다. 그정도면 큰 변화도 아니다. 9월 말쯤 되면 어차피 힘이 빠진다.“


아니다 투표자들: “길긴 한데 문제될건 없다고 본다. 풋1볼처럼 서로 쥐어 패는것도 아니지 않나.“

“시즌의 길이야말로 반짝 스타들과 진짜배기들을 나누는 요소다. 그래서 게릿 콜처럼 내년 32경기 선발을 소화하는 선수들이 특별한 거다.“

”야수로 뛰어본 적이 없어서 그들이 풀시즌을 소화한 후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는데, 32+경기 선발등판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좆까라고 해라. (많이 뛰어야) 돈을 더 받는데.”

“우린 150년동안 이렇게 해왔다. 불평하는 사람들은 그냥 약골인거다.“

“162경기 하는건 괜찮은데, 좀더 긴 기간에 걸쳐 일정을 짰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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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약규모, 주세, 로스터를 안따졌을때 가장 계약하고 싶은 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12.7%
보스턴 레드삭스 - 9.3%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 8.1%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 6.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 5.8%
필라델피아 필리스 - 4.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 3.4%
탬파베이 레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미네소타 트윈스 - 2.3%


브레이브스에 대해: “어렸을 때 브레이브스 팬이었다.“

“지금 내 지식을 토대로 한다면 브레이브스를 고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면 양키스나 레드삭스에서 1년을 뛰어보고 싶었을 거다. 그냥 그 기분을 느껴보려고. 아마 레드삭스로 갔을 것 같다.“

“구장이 마음에 든다.”


파드레스에 대해: “샌디에이고는 운동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레드삭스에 대해: “펜웨이 파크는 그냥 박물관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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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수들 사이에서 평판이 안좋은 구단?(중복투표 가능)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40표
시카고 화이트삭스 - 19표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 14표
콜로라도 로키스 - 10표
뉴욕 메츠 - 8표
피츠버그 파이러츠 - 5표
마이애미 말린스, 탬파베이 레이스 - 4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 3표
뉴욕 양키스, 워싱턴 내셔널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 2표


애슬레틱스에 대해: “오클랜드 시랑 팬들한테 무슨 짓을 하고있는지 다 보지 않았나?“

“이길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어려운 상태라고 들었다. 새크라멘토에서 3년동안 뛴다고? 난 그 구장에 가본 적이 있다. 거기보다 더 나은 장소를 진짜로 못 찾은건가?”


화이트삭스에 대해: “좋은 소리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다른 부진한 팀들과는 다르게, 화이트삭스는 잘 할 잠재력이 있는데도 부진하고 있다.“

“거기에는 매일 경기를 뛰고싶어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그냥 구장에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힘든 것 처럼.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좋지 않아 보인다. 선수단 구성이 휙휙 바뀌는데, 뭔가 일이 있다는 뜻이다. 팀을 떠난 선수들이 새 팀에서 자동적으로 성적이 좋아진다.“

“소통을 안한다.“


레이스에 대해: “선수들한테 돈을 쥐어줘야할 때가 되면 그냥 트레이드 해버린다.”

“선수가 비싸지거나 비싸질 기미가 보이면 바로 처분한다.“

“선수 친화적이지 못하다.”


에인절스에 대해: “마이너리거들을 거지같이 대접한다고 들었다.“

“구단 운영의 수준이 낮고 돈도 안쓴다.“

“엉망이다.“

“거기서 뛰어봤는데, 좋은 얘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다.“


파이러츠에 대해: “거기서 뛰어본 선수들을 많이 아는데, 다들 갈피를 못잡아하는 것 같더라.“

“돈이 있으면서 선수들한테는 쓰려고 하지 않는다.”

“뭘 하는건지 모르겠다.“


로키스에 대해: “요즘은 좀 나아진 것 같던데, 내가 있었을 때는 개똥같았다.“

“석기 시대로 돌아가서 야구를 하는 느낌이라고 들었다.“


양키스에 대해: “거기서 뛰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다. 규정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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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은퇴한 선수들이 요즘 야구에 대해 말하는 것들 중 가장 짜증나는 것?


세레머니

“우리가 경기를 너무 즐긴다고 그런다.“

”다들 그 소리 듣는것도 지겨울 것 같다. 그냥 세레머니 하면서 즐기게 좀 둬라.“

“배트플립 얘기.”

“홈런 치고 좋아한다고 뭐라고 하더라.“


현대 야구의 어려움을 간과하는 것

“요즘 선수들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아줘야 한다. 라인업의 깊이도, 투수진의 깊이도 달라졌다. 한 7, 8년 전 쯤하고만 비교해도 다르다.“

“투구의 질이 다르다는 점을 알아주지 않는다.”

“야구가 얼마나 어려운 스포츠인지 이해하기에는 그 사람들이 그만둔 지 너무 오래된 게 아닌가 싶다.“

“스트라이크 던지기가 그렇게 어렵냐고 하던데, 옛날 스트라이크존은 지금보다 세배는 크지 않았나.“

”‘삼진이 너무 많다‘. 옛날에는 95마일 던지는 선수가 리그 전체에 세명 쯤 있었는데, 요즘은 불펜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선수도 100마일을 던진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안타깝게도, 요즘 선수들의 재능이 전체적으로 훨씬 뛰어나다. 쉬어가는 타석도 없고, ‘드디어 얘가 던지는구나‘ 하고 마음놓을 투수도 없다. 항상 스플리터나 스위퍼 등을 까다롭게 던지는 투수들만 나온다. 판이 바뀌고 있다. 모두가 97마일 이상을 던진다.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스포츠지만, 요즘 수준이 훨씬 높다.“


내구력

“몇몇 선수들은 전력으로 뛰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생각엔 그냥 선수들의 자기 몸 관리 능력이 더 발달한 것일 뿐이다.“

”옛날 선수들은 요즘 경기는 좀 터프하지 않다고 말하곤 한다. 그냥 야구라는 운동이 바뀐 거다. 또 투수들이 구속이랑 구위에만 신경쓴다고도 하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 투수들의 핵심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아웃을 잡아내는 거다. 요즘 투수들이 아웃을 잡는 새로운 방식을 터득했을 뿐이다.“

“우리가 불평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 ‘나 때는 말이야‘ 라던가 ‘우리 시대에 이런게 있었다면’ 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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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8 하계 올림픽을 위해서 MLB는 시즌 중단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 - 46.6%
아니다 - 53.3%


그렇다

“다른 나라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참가하느냐에 달렸다. 도미니카랑 베네수엘라가 강한 팀을 꾸려준다면 좋을 것 같다.“

”올림픽이잖나. 참여할 기회가 흔치 않다.“

“멋진 시간이 될 거다.”

“급여에 영향이 안 간다면 찬성이다. 난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에 진심을 다한다. 어떻게든 풀 시즌을 치를수 있게만 해준다면 전폭 지지한다.“

“그때 올스타 경기를 안하게 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 희귀한 경험이고, 야구가 올림픽에 돌아온다면 찬성할 선수들이 많이 있을 거다.“

“일정 짜기가 고역이긴 할건데 가능하긴 할 거다.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자기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이다.“

”아주 멋진 일일거다. 나도 올림픽 보는걸 아주 좋아한다. 시즌을 중단한다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축구나 하키도 그렇게 하고 있다. 현실적이지는 않다고 보는데, 시즌이 꽤 오래 중단되지 않겠나? 구단주들이 돈을 꽤나 잃을 거다.“

“WBC 얘기를 들어봤는데, 10년도 넘게 뛴데다가 역사상 최고의 야구선수 중 하나인 마이크 트라웃이 WBC에서 경기한 것이 역대 가장 재미있었던 일이었다고 말하더라. 국가를 대표해서 출전하고, 가슴에 미국이건 일본이건 마크를 단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팬들에게도 조금 더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아니다

“나도 올림픽에서 뛰어보고 싶긴 한데, 시즌 중단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3일만 쉬고 나와도 타이밍이 완전히 망가진다.“

“WBC가 더 낫다.”

“부상 발생 수가 우주를 뚫을 거다.“

“솔직히 우리(미국)가 너무 잘해서 전승을 해버리지 않겠나.“

”돈을 엄청 쥐어주는게 아니면 아무도 관심 없을 거다.“

“마이너리그에 있었을 때, 올림픽에 출전하고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던 덕에 상위 레벨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름난 선수들이 참여하지 않는게) 유망주들이나 베테랑들에게는 이름을 알려서 새 직장을 찾을 기회가 되어주기도 한다.“

“멋진 일이겠지만, 시행할만한 좋은 방법이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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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분석정보가 커리어에 도움이 되었는지, 해가 되었는지, 아니면 영향이 없었는지?


도움이 되었다 - 76%
영향이 없었다 - 10.8%
도움도 되고 해도 됐다 - 8.6%
해가 되었다 - 3.2%


도움이 되었다: “확실히 도움이 됐다. 모든 정보는 유용하다. 모든 것에 가치가 있다. 가능한 많은 정보를 찾아다녀야 한다.“

“도움이 됐다고 보는데, 어떤 분석 얘기냐에 따라 다르다. 선수 육성 얘기인가, 경기중 판단 얘기인가? 선수 육성 분야라면 100% 도움이 됐다. 각종 기술 덕분에 그 효과가 엄청나다. 내게 가장 도움이 된 분야다. 경기중 판단 얘기라면 말하기가 어렵다.“

“덕분에 온 세상이 내 수비력이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내가 계약을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가 분석 덕분이다. 스카우트들의 눈에는 들지 못했었다.“

“우리 팀이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고, 일반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본다. 안좋은 시선이 생기기도 했지만,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를 마다할 이유가 있나?“

“모두에게 도움이 됐기 때문에 야구가 더 어려워졌다. 다들 발전했다. 나도 발전했지만 남들도 발전했다. 그래서 더 어렵다.“


해가 되었다: “난 파워히터가 아니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걸 선호하는데 분석가들은 파워히터가 되는 편이 더 낫다고 말한다.”

“아는것이 적을 수록 좋다. 정보에 너무 의존하지 않아야 직감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답을 주는 무언가를 찾아다니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몸을 파악해야 한다. 답을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 분석정보 때문에 느낌을 찾는게 아니라 어떤 수치를 찾게 되어서 내 메커니즘이 망가진 적이 종종 있었다.“


도움도 되고 해도 됐다: “분석때문에 생각이 많아져서 내 커리어에 해가 되긴 했는데, 경기를 배우는 데에는 도움을 줬다. 분석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분석을 좋아해야만 한다.“

“둘 다인것 같다.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사람의 한계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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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IL에 올라가야 할만한 부상이 아닌데 선수가 IL에 등재되는걸 본 적 있는지?


있다 - 64.2%
없다 - 35.7%


있다: “항상 그런다. ‘새 투수가 필요해서 널 트리플A로 옵션하거나 IL에 올리겠다‘ 이런 식이다.“

“그걸 막을 규정이 생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트레이너들은 모든걸 다 체크한다. 피로한 것만으로도 IL에 오를 수 있다.“

“(웃음)몇 번 봤다.”

“아주 많이 봤다. 항상 그걸 활용하는 팀에서 뛰어본 적이 있다.“

“(눈을 크게 뜨고, 머리를 끄덕이면서)본 적 없다.“

“물론이다. 100프로 봤다.“


없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본적이 있다. 그 말만 해두겠다.“

“‘나 전혀 문제 없는데‘ 라고 하는 사람을 IL에 올리는 일은 없다.“

“의심은 하고 있는데,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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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저스의 이번 오프시즌 지출은 야구계에 좋은 일인가?


맞다 - 91.8%
아니다 - 4.65%
모르겠다 - 3.4%


맞다: “야구계에 좋은 일이고, 어느 팀이라도 할 수 있었던 일이다.”

“결과가 잘 나와준다면 좋은 일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몇년 전에 로스엔젤레스 램스가 다 퍼부어서 슈퍼1볼 우승을 했던 것 처럼.“

“말도 안되는 액수긴 했는데, 오타니 덕분에 그때 쓴 돈의 절반 정도는 이미 메꿨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타니랑 야마모토한테는 그래도 된다고 본다.“

“700M 정도면 사치세 계산에 어느정도 반영이 되어야한다. 뒤쪽에 몰아넣은 계약이라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뭐 오타니는 유니콘 같은 존재고, 그정도 계약을 맺으려면 온갖 방법을 동원해야 하긴 하겠지만, 계약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야구계에 도움이 되고, 다른 팀들의 눈을 뜨이게 할만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팀을 만들기 위해 후벼파볼 수 있는 헛점이 아니었을까.“

“적합한 팀이 한다면 선수들에게도, 야구계에도 득이 된다. 야구계에는 다저스, 양키스, 레드삭스, 브레이브스, 애스트로스가 필요하다. 그런 팀들이 있어야 대결이 재밌어진다. 모든 팀들이 300M 짜리 선수를 한명씩 다 확보할수는 있겠지만, 그런건 별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을 봐라. 다들 ‘우승컵을 돈으로 사겠다는 건가?‘ 라고 불평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레이스도 이길 수 있고, 양키스도 질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어 있으니까.“

“모든 구단주들이 본받아야 한다.“

”물론이다. 아주 좋았다. 다저스는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팀을 꾸렸다.“

”덕분에 다저스랑 다저스를 상대하는 팀들의 시청1률이 올라갔으니,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야구계를 위해 아주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일이다. 사람들은 흥1행을 좋아한다. 스포츠의 인기가 최고조일 때 빅마켓 팀들이 돈을 펑펑 쓰는 거다. 농구에서 마이애미 히트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가 격돌했을 때 상당한 시청자들이 모여들었었다. 팬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지만, 다들 슈퍼팀을 좋아하는 법이다.“

“아주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됐다. 돈이 많이 돌면 성적을 더 내고, 이기고 싶어하는 선수도 늘어난다. 시장에 좋은 영향력을 준다.“

“그런게 야구를 멋지게 만들어주는거다. 10억달러를 써놓고도 플레이오프 첫 단계에서 스윕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니다: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 좋지 않다.“

”아닌 것 같다. 다른 팀들도 그정도로 돈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항상 다저스에서 채가는 느낌이다.“

“몇년 뒤에 다큐멘터리가 한 편 나올 거다. 디퍼된 금액을 보면 동의할수가 없다. 선수가 뛰고 있을 때 그 돈을 지불해야 한다. 규정의 헛점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시점의 사장(프리드먼)이나 구단주가 지불해야 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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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메이저리그가 다른 스포츠리그처럼 샐러리캡이나 플로어를 도입하는 데 찬성하는가?

반대 - 71.6%
캡은 반대, 플로어는 찬성 - 14.8%
찬성 - 13.5%


반대: “캡이 없다는 사실이 야구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그럴 가치가 없는 선수들에게 돈을 쓰게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서 볼 때, 돈은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아야 한다고 본다. 야구를 영원히 할 수 있는게 아니니, 뛸 수 있는 동안 최대한 열심히 뛰고 최대한 많은 돈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저연봉이 있으니 플로어는 이미 있다고 볼 수 있다. 26명한테 다 최저연봉만 지급한다고 하면, 그게 사실상 샐러리 플로어 아닌가.“

“플로어보다 돈을 많이 쓰면, 캡보다 돈을 많이 쓰는 것에 대해 뭔가 이점이 생기는 건가? 아니다. 양키스가 사치세 한계를 넘어서 쓰는 돈이 최저연봉으로 꾸려진 팀 세개가 쓰는 돈보다 많을 거다. 말이 안된다.“

”다른 팀에 너네는 돈 쓰지 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캡은 반대, 플로어는 찬성: “돈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좋은 로스터를 꾸리는 팀들이 있는데, 그런 팀 선수들도 돈을 많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플로어는 필요하지만 캡은 안된다. 리그 팀들 중 3분의 1은 좋은 팀을 꾸리려는 시도조차 안하고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만큼은 쓰도록 강제한다면, 어느정도는 급이 맞을 것이다.“

”플로어 시스템은 지지한다. 캡이 없다는 건 야구의 특징이다. 팀들은 서로 경쟁해야 한다. 물론 로열스같은 스몰마켓 팀이 양키스만큼 돈을 쓸 일은 없을 거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이 스몰마켓 팀의 월드시리즈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캡은 없어야 한다고 본다. 더 다양한 환경을 만들 수 있으니까.“


찬성: ”찬성한다. 팀들이 최소한 어느정도로 돈을 쓰도록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거기에 샐러리캡의 도입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중견급 선수들에게 이득이 될 거다.“

”수준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몇몇 팀들의 로스터는 어이가 없는 수준이다.”

“경쟁할 마음이 없는 팀들이 있어서 찬성한다. 샐러리캡의 도입으로 입는 해보다 플로어의 도입으로 얻는 이득이 더 많을 것 같다.“

- dc official App


출처: MLB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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