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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별을 보러가자' PT-84 320/4100 라이딩앱에서 작성

쟙쟙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1 22:35:01
조회 11040 추천 65 댓글 72

놀러갔다가 집에 돌아왔다.






시간은 오후6시

바람이 시원하고 날씨가 너무좋다.



내일 송추5고개 2회전을 돌 예정이지만,
뭔가 지금이 아쉽다.





전화를 걸었다.




님 지금 머함. 노동당사 갈까
지금 출발해서 낼 아침 6시에 돌아오는거지 어떰?









그걸 지금 가자고?  미쳤음?




아니 ㅆ발년아 기다려봐 그거 300이 넘는데 언제갔다가 언제 돌아올라고








......기다려봐 30분만 줘 준비하고 나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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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쩌다보니 토요일 오후 6시 40분
340km의 pt 84 여정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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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84는 340km 4400m의 퍼머넌트

원래는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을 거쳐 경기도 파주까지 휴전선을 따라서 오는 코스다

이걸 리버스로 타는거다


22년에 한번 도전했었다가 양구 언저리에서 dnf했었는데 이번에 리벤지 하는거다



코스는 초반 노동당사까지는 평지 위주지만 그 이후 200km에 모든 상승을 채울정도로 극악의 산악코스다

특히 수피, 평화의댐, 돌산령 콤보는 정신을 못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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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에서 접선한 뒤 출발

미친놈이 쪼리를 신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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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시간이 늦다보니 금방 해가 진다.





도착 목표 시간은 다음날 12시

12시 30분에 간성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거다.

출발을 대충 오후 7시에 했으니까 제한시간은 17시간이다.

일반적인 300 브레베가 20시간 주는걸 생각해보면 이 코스에 17시간은 빡빡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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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여름이 가까워지는만큼
라이딩 내내 개구리가 존나많았다


몇마리나 밟아죽였는지 모르겠다
미안하다 개구리야


한번은 자라새끼도 튀어나와서 밟고 좆될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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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가 넘고 해가 완전히 졌다.



연천 언저리를 지나는 다리에서 엄청난 벌래

몸에 존나게 부딛히면서 퍽퍽 터지는데 고개를 들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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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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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보급악귀


어처피 연 식당도 없고
편의점도 거의 없어서 전부다 들고다닌다


무슨 파운드케이크 여러개 든걸 삿는데

먹으면서 타다가 목막혀서 뒤질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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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구간을 쉬지않고 쭉쭉 와서 90km 철원 노동당사 도착

공사중이라 암것도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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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싸갤에 쓴 글을 보고선 주정뱅이목사님이 보급하라고 GS25 금액권을 3만원씩이나 보내주셨다.


덕분에 보급 진짜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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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령으로 가는길

새벽 1시경


차는 한대도 없지만 신호는 지킨다.

그야 그게 '낭만' 이니까.



신호위반은 '멈춘 뒤 재가속 인터벌이 무서운 좆밥'의 증거다.



진짜 하나도 안재끼고 전부 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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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고개 수피령에 도착

본격적인 산악구간의 시작이다.


철원에서도 별이 많았지만 여긴 정말 많았다

사진에 다 안담김


전조등끄고 올라가면 정말 너무 잘보인다






수피령을 지나서 화천으로 가는길
짧은 다운힐에서 갑자기 고라니가 튀어나왔다.

다행히 진짜 바로 옆까지 튀어나온놈이 소리지르니까 도망가서 들이박지는 않았지만
진짜 개좆될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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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서 가볍게 보급을 채우고 해산령을 오른다
해산령은 무식하게 길기만 하고 경사는 낮아서 탈만하다.

2km짜리 터널을 지나서 댐까지 다운힐

여기는 예전에 산양 튀어나오는것도 볼 정도로 동물이 존나게많다.

개쫄아있으니까 동물 쫒으려고 같이 소리지르면서 천천히 내려가줬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낮이 그렇게 더워도
새벽의 산골짜기는 진짜존나개씨발 춥다


바람막이를 챙겨가긴했지만
꺼내서 입기도 귀찮고
안개 때문에 습도가 너무 높아서 입으면 금방 축축해지고 불쾌해서 그냥 이악물고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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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이 끝나고 평화의댐 도착


쉴곳도 딱히 없고 그냥 오줌만 싸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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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시경

슬슬 해가 밝아온다

그만큼 슬슬 졸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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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령 구간을 빠져나와 양구에 진입

이제 완전히 해도 뜨고 전조등이 필요없을만큼 밝다.

이제 마지막관문인 돌산령만 넘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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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졸려뒤질번했다.

평지는 그렇다쳐도
업힐에서 진짜 너무졸려서 그냥 자면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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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어나온 편의점에서 커피도 마시고 김밥도 먹고 하니 살만하다




착용 아이템이 부끄럽게 좆밥스멜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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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산령에 진입


분명히 입구에서 정상까지 4km라고 떳는데
4km를 올라가니까 4.5km를 한번더 올라가라고 한다.




느자구업는 업힐, 안개를 뚫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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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의 한시간을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


안개가 너무 심해서 풍경이 보일거같지 않다.



돌산령 펀치볼 진짜 지리는데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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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를 뚫고 빠져나오니 거짓말같게도 산 반대편은 매우 맑았다.




밤새도록 힘들고 좆같았던 돌산령이 전부 보상받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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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쪼금 보태서
진짜 무슨 판타지 만화에 나올법한 풍경이었다.





알프스에서 느꼈던 그 웅장함을 한국에서 느낄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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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령도 넘었고
이제 인제 원통을 지나서 고성으로 가는것만 남았다

힘든구간 전부 끝냈으니 널널하겠구나 싶었지만

원통까지는 끝없는 낙타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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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번국도를 지나고 한계령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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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폭포 삼거리에서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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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밥업힐인 진부령을 오른다.


역 진부령은 사실 업힐이라고 부르기도 뭐할정도로 쉬운데

46번국도를 지나면서 너무 씨게 밟았더니 무릎이 박살나서 기어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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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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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부령 다운힐을 타고 강원도 고성군 간성에 도착


총 이동시간 16시간
주행시간 14시간

2시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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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배고파 뒤질거같아서 밥부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았지만
바다보러갈 기운이 없어서 그냥 밥먹고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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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쓰러진


그와중에 TT자세로 쓰러진 개미친에어로 악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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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전철타고 어찌저찌 해서 그렇게 집나간지 딱 24시간만에 복귀했다


24시간만에 대한민국 왕복횡단이라...  빡세다.




그리고 치킨먹고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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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랫만에 장거리를 조지고 왔습니다.

예전에 DNF한거 복수할 수 있었고

돌산령의 풍경은 정말 잊지못할듯




여러분도 자전거도로에서 나와서
용기를 내고 시골로 가봅시다.

정말 한국도 멋진곳이 많답니다.



完。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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