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탕쿠르는 우루과이의 한 TV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아시아인은 다 똑같다'는 끔찍한......
팀에 주장을 맡고 있는 최고참 선배한테
저런식으로 조롱하듯 인종차별을 하네
벤탕 이 씹새끼야!
- [벤탕쿠르 인스타] 벤탕쿠르 사과문
- [골드] 벤탕쿠르 그딴 농담 존나 불쾌함
혐지는 활활 타오르는중
- (장문) 벤탕쿠르 발언 정확한 맥락
해당 발언은 우루과이 토크쇼 Por La Camiseta (For the Shirt)에서 나온 발언이다
우루과이 축구선수들 찾아가서 집 구경도 하고 경기장 가서 경기도 보고 이것저것 하는 프로그램
옆에 있던 아조씨는 프로그램 진행자고 9년 넘게 장수한 프로그램
런던 집에 찾아가서
인형 맞히기도 하고 (못 맞힘)
국대 동료 맞히기도 하고 (못 맞힘)
애니 캐릭터로 스쿼드 짜기도 하고
닭축도 보고 감
(중간에 한번 길게 잡아주는 장면이 있음)
해당 발언은 프로그램 맨 마지막 마무리 코멘트 치면서 나온 발언인데
방송 컨셉이 거기까지 찾아간 김에 유니폼 하나 받아가는 컨셉이라 그런 대화 중에 나온 발언이다
경기 보러 가서 전시된 유니폼 (장난스럽게) 탐내는 장면도 잠깐 나옴
해당 대화 전문은 다음과 같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ottenham&no=5276849
링크 참조해서 적었고 다르게 들리는 건 다르게 적음
진행자 "Un imagen muy tierna, muy dulce. Me da mucha amor. La camiseta. Nah, Luci tambien."
아주 사랑스러운 광경이야. 유니폼 말이야. (농담이고) 애기도.
벤탕쿠르 "Aha, verdad?"
(유니폼 한번 보고 진행자 한번 보고 애기 보면서) 아 그래? ㅋㅋ
진행자 "Pero, (sobre) la camiseta. Porque este programa se llama 'Por La Camiseta: Vos Lo Has Vivido y Sufrido',
아무튼 유니폼 말인데, 이 프로그램 이름이 '유니폼을 위하여'잖아.
y sabes, justamente como ya sabes, yo ya tengo tu camiseta.
그리고 자네도 잘 알겠지만 자네 유니폼은 이미 받았잖아.
(2022년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었음)
vos me podes conseguir la (camiseta) del coreano?"
그 한국선수 유니폼으로 받을 수 있을까?
벤탕쿠르 "(La camiseta de) Sonny?"
소니? (이름 모르나 싶어서 짚어줌)
진행자 "O un camperon."
아니면 (유니폼 말고) 패딩이라든지.
벤탕쿠르 "O (la camiseta de) un primo de Sonny,
아니면 소니 친구 유니폼이라든지.
tu sabes, son mas o menos iguales."
알잖아, 그게 그거잖아.
진행자 "Si, claro, o-"
아 ㅋㅋ 그건 그렇지 ㅋㅋ 아니면-
벤탕쿠르 "O la (camiseta) de Cuti?"
아니면 로메로 유니폼?
진행자 "La (camiseta) de Cuti?"
로메로?
벤탕쿠르 "Si, la tenemos adornada."
그래, 그거 장식장에 넣어놨거든.
대화 앞뒤로 계속 유니폼 얘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그거잖아' 발언이 두가지로 해석될 수 있음
1.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대로 '(아시아인들 생긴 거) 그게 그거잖아'
2. 유니폼에 초점을 맞춰서 '(아조씨한테 무슨 유니폼을 주든) 그게 그거잖아'
해석이 명확하게 안되는 이유는 'son mas o menos iguales (are somehow the same)'
주어를 생략하고 말했기 때문
스페인어는 말 중간에 생략을 엄청나게 많이 함
위에 괄호 쳐놓은 것들도 다 생략하고 말해서 집어넣은 것들
인종차별 아니면 왜 사과함?
사과 = 패배 인정이 아님
사과문에선 'me disculpo por lo sucedido' = 이런 일이 일어난 것 (논란이 됐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 사과하고
'ha sido solo un muy mal chiste' = 그냥 농담이었다 라고 적어놨음
물론 진짜 인종차별적인 의미로 말했을 수도 있고 그래서 사과했을 수도 있음
근데 맥락을 보면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소리
현지에서 더 불타던데?
처음 논란된 건 앞뒤 다 짤린 10초짜리 영상 때문이고
스페인어 → 영어로 넘어가면서 완전히 왜곡된 내용이 돌아다니기 시작함
위에서도 말했지만 실제 대화 속에선 생김새에 관련된 단어가 전혀 없는데,
영어로 번역돼서 돌아다니는 대화록엔 'look all the same'이라고 적혀있음
제대로 안 알아보고 일단 몰매부터 때리고 보는 건 한국만 그런 게 아니라 만국공통임
스페인어 쓰는 사람도 인종차별이라던데?
앞뒤 잘라놓고 보면 딱 그렇게 보임
그리고 한번 더 언급하지만 실제로 인종차별적인 의미로 말했을 수도 있긴 함
사과문에 Sony라고 적은 건 뭐냐?
스페인어 쓰는 사람들은 ll 말고 자음 두개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자음 두개 쓰는 게 안 익숙함
영어권에서나 Sonny지 스페인어권 애들은 대충 Soni로 쓰든 Sony로 쓰든 다 똑같음
쉴드 치려고 쓴 글 아님
원문만 놓고 보면 실제로 인종차별을 한 건지 불확실하다는 거고
실제로 그런 의도로 말한 거 맞으면 개새끼 맞음
니네가 진짜 욕해야 하는 건 진행자 아조씨다 사실
2022년 방송에서 마르세유 경기 보고 '소니 무기력하네 월드컵에서도 저래야 할텐데' 라고 말했었음 ㅋㅋㅋㅋ
- [한국 공계] 웃는 벤탕쿠르
•사진은 우루과이 국대 계정이 올린거고. 하루전에 공계랑 다른 나라 계정도 올려서 그냥 올린듯
https://x.com/spurs_kr/status/1801759037702447615?s=46
- dc official App
- 벤탕쿠르 뭐노
- 개씹창난 벤탕쿠르 인스타 댓글창 상황 ㄷㄷ .jpg
프로필 들어가보면 죄다 한국인임
하다하다 딸까지 건드는중
- 외국인들도 손흥민 침묵중인거 이상하게 생각하네 ㅋㅋㅋㅋㅋ
외국인들도 손흥민 침묵하는거 이상하게 생각하네.
한국인들이야 김민재 이강인 사건때 봐서 익숙하지만.
"손흥민 그냥 대충 한번 답장이라도 해 "ㅈ까 멍청아 "라고해. 그리고 5분쯤 있다가 "쏘리"라고 해" 라고함. 똑같이 장난식으로 맞받아치고 끝내라는거지
저게 맞지
다른 팀도 아니고 같은 팀원이야. 그 선수가 인스타에 악플이 넘치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게 맞지.
저 외국인 주장대로 장난식으로 욕하고 맞받아치고 하트나 달던가.
아니면 bro it's ok이러면서 악수 이모티콘 쓰던가.
어차피 벤탕쿠르 인종차별자라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할 생각은 없잖아?
손흥민은 무조건 머리 굴리면서 가만히 있는거야 또.
이 말을 하면 한국인들이 인종차별 옹호라고 욕하지 않을까
저 말하면 토트넘 남미파벌 애들이 너무하다 생각하지 않을까 등등
그냥 침묵하는 손흥민이 제일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벤탕쿠르가 공개적으로 손흥민에게 메세지를 썼을땐 손흥민보고도 너도 내 마음 알지 않냐 그러니까 도와달라는 뜻이다.
베실바가 초콜렛 드립쳤을때 멘디가 먼저 나서서 서로 장난친거다 우리는 사이 좋다고 말했듯이.
그놈의 주장이면서 자기가 나서서 뭔가를 하려고 하지를 않아
본질적으로 이강인 탁구사건이랑 접근방법이 다를게 없음
이강인 때도 처음에 이강인이 인스타 스토리로 사과문 올렸을 때 손흥민도 대충 올리고 끝낼 수 있었거든.
손흥민은 그냥 무조건 가만히 있어 그것도 주장이. 그것도 자기 팀원에 데한 일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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