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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아바시리 감옥 갔다가, 북단찍고 오는 길

이번생은포기한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0 19:25:02
조회 11411 추천 29 댓글 38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kanto&no=380838

 


<16일차>

'어떻게 정류장 이름이 프리즌임 ㅋㅋ'
라고 생각했기에 찍은 컷.
저 프리즌은 진짜 프리즌이라, 입구컷이 좀 빡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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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주면 갈 수 있는 프리즌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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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인지라, 경비도 인형이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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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을 비롯해서, 역사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건물도 몇몇 있으니, 유의하여 보는 것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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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름철 유격 임시막사 ptsd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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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교도소에는 아직 ptsd가 없어서 다행이다.
우리 모두 정직하게, 깨끗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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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밀랍인형으로 재현을 해뒀는데, 퀄리티가 다들 좋더라.
여기는 보이는 것처럼 취사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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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카무이 보면서, 실제 구조가 참 궁금했던 아바시리 감옥.
자연채광부터 난방방식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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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옛 문을 뒤로하고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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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시리의 상점가는 밤에도 사람이 없구나.
하긴 JR역 근처에 편의점도 없어서 놀랐는데, 이젠 그러려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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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레에 마늘 팍팍 넣고, 고기 슥 구워먹는 중.
간도 구워먹길래 궁금해서 주문해봄.
260엔에 390엔의 맛을 하는 가성비, 나쁘진 않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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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기 뭐고... .
1층부터 도장깨기하면 얼마나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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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차>
아사히카와로 이동했습니다.
날이 쨍한것이, 4시간뒤에 눈과 우박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안가는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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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구시로풍 잔기.
홋카이도 잔기고 가라아게고 닭튀김이고 거기서 거기지 뭔.
그래서 맛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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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바로 북진기념관 도착.
군부대 앞에 있으니까, 길 못 찾을 일은 없음.
골든카무이 성지순례 느낌으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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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물 대부분이 사진촬영 불가였기에, 이것만.
일본어 듣기 실력이 얼추 되신다면, 1시간 설명코스 추천드립니다.
총기 설명이라던가, 사진의 군복에 수납 공간이라던가, 세세히 알려주심.
만화 내용도 곁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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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도 푸키먼 맨홀.
알로라식스테일은 언제나 커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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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먼 맨홀에서 3분거리인 아사히카와 박물관.
입장료 대비 전시물의 볼륨이 풍부함.
물론, 이 또한 골든카무이를 위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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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전병 가옥 재현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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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여운 하늘다람쥐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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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나서 역으로 돌아가는 길.
하늘이 깨끗한 게, 속도 뻥 뚫리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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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스프카레.
잘 튀겨주신, 사쿠사쿠 브로콜리 추가했다.
그리고 그냥 브로콜리도 토핑에 있으니까, 제대로 구별해서 주문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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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돌아다니는 중.
아사히카와는 역전도 참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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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차>
허리와 인내의 시간을 교환하여, 북단 왓카나이 도착.
다시는 못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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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먼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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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땅이라 떡하니 적혀진 인증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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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자판기도 필수 코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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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미쿠는 몰랐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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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그냥 커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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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가 그림 좋아보여서 한 장.
참고로 저 가게는 문을 닫았으나, 건물의 2층은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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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등대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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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단 시리즈만 주구장창 찍다보니, 해질녘이다.
그래도 오늘에서 가장 인상적인건, 내일이면 볼 수 없는, 저 최북단의 노을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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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잔기 올라간 스프카레로 2트.
어제쪽이 더 맛있더라, 둘 다 맛있지만.
이제 남은 이틀은 삿포로랑 치토세공항이 전부니까, 안올릴듯?
그럼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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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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