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슬로건의 모티브가 된 사형수..JPG

나이키 슬로건의 모티브가 된 사형수..JPG앱에서 작성

환송대

2024.06.20 20:35:02

조회 33237 추천 149 댓글 127

7cea817eb3806df13ded83ed4f9f2e2d333087b01ea7c8baa600191be0

1977년 1월 17일, 미국의 유타주 주립 교도소에서는 1972년 미국 최고법원이 사형제도를 유예하는 결정을 내린 이후 5년만에 다시 재개되는 첫 사형 집행이 있었다.

7cea817eb3806df13ded83e7459f2e2d1c4d1422dcb76bc074bed096a1

사형을 당하는 죄수는 게리 길모어 (당시 37세)

그는 1976년 7월 유타주의 오렘과 프로보에서 주유소 직원인 맥스 젠슨과 모텔 직원인 베니 부쉬넬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고 복역 중 이었다.

1976년 사형 집행을 다시 시작하라는 미국 최고법원의 판결 이후 최초로 사형 집행의 대상이 된 길모어의 케이스에 대해 당시 미국인들의 관심은 상당했다.

7cea817eb3806df13ded8ee6469f33388762da421391da11868dcb45ae

1976년 12월 미국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인 'Saturday Night Live'의 시즌 2 에피소드 10에서 호스트로 출연한 유명 여배우 캔디스 버겐은

7cea817eb3806df13ded81e2479f2e2d357efbdc137b4a4a1ec4fda56e

크리스마스 선물로 게리 길모어를 죽이자 'Let's Kill Gary Gilmore For Christmas'라는 메들리를 부를 정도 였다.

7cea817eb3806dff36e681ec479f2e2d983ecd08aafb1fa689776e9f6a

사형 집행 당일, 길모어는 스테이크, 프렌치 포테이토, 우유 및 커피의 아침 식사를 제공 받았으나 우유와 커피만으로 자신의 마지막 식사를 끝낸다.

7cea817eb3806df13de78fe3419f3433915dc427e0d2a06a83d6234723

사형 집행장소에 도착 의자에 앉아 포승줄로 묶인 길모어는 마지막 말을 남기라는 참관 목사의 말에 "Let's Do It'" 이라는 말만을 남긴채 5명의 사형집행인의 라이플로 그의 총살형이 집행되었다.

그의 총살 집행 소식은 전미국에 뉴스로 알려지게 되고 그의 최후의 한마디 역시 유명해지게 된다.

7cea817eb3806df13dea80e2419f2e2d6e2658aa791a7aa1bd03cb13ac

7cea817eb3806df13aef81ed419f2e2d07c0ad04d272c91c7db7e371

미국의 유명 광고제작사이며 1982년 부터 나이키의 광고를 만들어 온 '위든+케네디'의 창업자 댄 위든은 길모어의 최후의 한 마디에서 영감을 얻어

나이키 최고의 광고 슬로건인 'Just Do It'을 만들었다고 자신의 자서전에서 밝혔다.

7cea817eb3806df13ded80e0459f2e2d7b6849065fb4da628f9a22396b

이후 게리길모어 티셔츠가 나올만큼 21세기 초 예술가와 작가, 광고주에 의해서 문화 공명을 일으키게된다.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세계촌 갤러리 [원본 보기]

149

고정닉 37

원본 첨부파일 9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42327	[박갤] 일본사람들이 한국사람들 보다 식비를 많이 쓰는 이유 [806]	ㅇㅇ	06.26	48774	143
242325	[야갤] 7년만에 찾아온 경사, 토종 여우 5마리 탄생.jpg [256]	ㅇㅇ	06.26	28377	177
242323	[필갤] 종군기자 데이빗 더글라스 던컨의 한국전 미해병대 취재 사진들 [107]	시계바늘아달려봐	06.26	17189	179
242319	[싱갤] 싱글벙글 아내가 주워온 물건이 수백억 [193]	수인갤러리	06.26	61867	137
242317	[이갤] 6.25전쟁 55일간의 전투 낙동강 전투에 대한 증언...jpg [167]	설윤아기	06.26	20308	232
242315	[대갤] 일본인의 양심, 요양보호사편 (도쿄 스미다구) [106]	난징대파티	06.26	18158	131
242313	[카연] 결정된 인류의 유명인에 대해 [81]	셋하나둘은둘셋하나	06.26	20835	144
242311	[싱갤] 일본어에서 유래한 한국어 [834]	일본대학생	06.26	41811	381
242309	[원갤] 원피스 작화가 흐물거리는 이유 [286]	니카(1.240)	06.26	65678	134
242307	[갤갤] A35는 원래 가변주사율을 빼고 내려고 했다 [139]	ㅇㅇ	06.26	24794	86
242305	[키갤] 박재홍 : 키움 틀드하는거 나는 좋게 본다 [100]	ㅇㅇ(118.235)	06.26	21833	110
242303	[다갤] 스윙스의 다이어트 비결 [286]	당돌	06.25	42668	37
242301	[싱갤] 싱글벙글 중1 딸에게 맥주 먹이는 남편 [812]	ㅇㅇ	06.25	56996	179
242297	[이갤] 나혼자산다) 구성환의 구강청결제 사용 방법.jpg [189]	감돌	06.25	27510	41
242295	[중갤] 현실적인 ㅈ소기업 공장 manwha [403]	ㅇㅇ(122.43)	06.25	44401	409
242291	[싱갤] 절박하다의 기준 [846]	싱붕이(1.177)	06.25	47541	170
242289	[이갤] AV배우씹덕 초여름 원정 (1) [132]	ㅇㅇ	06.25	36231	101
242287	[육갤] 김풍이 말하는 IMF 시절 병특 괴담 [258]	육갤러(120.138)	06.25	29174	133
242285	[일갤] 구장 원정기 ㅡ 6/13 에스콘필드 [12]	야나기에게득점을	06.25	8776	26
242283	[싱갤] 밤 되었으니 다들 야식먹으러 가입시다. manhwa [173]	대한민국인디언	06.25	28542	131
242281	[유갤] '외모비하 개그' 부활 외치는 개그맨들 [637]	ㅇㅇ(194.99)	06.25	47811	442
242279	[이갤] 한국과 달리 고기 냄새를 살리는게 포인트인 우즈베키스탄 음식.jpg [289]	감돌	06.25	39313	189
242277	[싱갤] 부글부글 억울하게 성범죄자가 될 뻔한 썰..jpg [584]	Tagilla	06.25	37493	587
242273	[L갤] 올려라))) 박경완 전화 인터뷰 중 김범석 살 언급 모음.jpg [149]	ㅇㅇ(115.138)	06.25	21958	361
242271	[기갤] 산부인과 전문의 의사 부부가 공개한 자연분만 과정 [384]	ㅇㅇ(106.101)	06.25	37656	150
242269	[주갤] 옥문강 키링 만들기 [76]	jcssome	06.25	17375	104
242267	[군갤] 인민군 할아버지 썰 만화.manhwa [211]	ㅇㅇ	06.25	24635	351
242265	[야갤] 영국에서 판소리 인기 위엄.jpg [806]	ㅇㅇ(118.235)	06.25	34367	293
242263	[싱갤] 싱글벙글 이무기 퇴치하는 만화.manwha [220]	Secretpie	06.25	30762	351
242261	[육갤] "차라리 요리사를 뽑지" 육군 참모총장실 부사관 선발 논란 [391]	ㅇㅇ(185.80)	06.25	33825	125
242259	[야갤] 소설가 정지돈, 전 연인에게 사과 및 출판 중단 요청.jpg [160]	ㅇㅇ	06.25	21534	28
242257	[야갤] '물에 빠진채로 3분을', 수영하던 50대 '의문의 죽음'.jpg [364]	ㅇㅇ	06.25	33221	46
242253	[카연] 내친구 김창식 2화 - 공포의 왁싱기 [39]	이가호	06.25	13644	31
242251	[1갤] 실시간) 아들이 군기 문란으로 입영취소 당했습니다 [1044]	ㅇㅇ(79.98)	06.25	51738	380
242249	[싱갤] 고등학교 교사인데 요새 애들 진짜 심해요.txt [1359]	ㅇㅇ	06.25	66130	199
242245	[군갤] 한국전에서 귀환한 미군 참전용사들의 후일담 [186]	투하체프	06.25	22760	308
242243	[대갤] 일본, 보육교사가 남자아이 폭행하다가 체포... 짜증나서 그랬다 [551]	난징대파티	06.25	28747	270
242241	[자갤] 6.25 기념일 또 나타난 폭주족... 소음에 시민들 골머리 [181]	ㅇㅇ(45.12)	06.25	19046	87
242240	[싱갤] 싱글벙글 김정은의 호화로운 인생....JPG [358]	ㅇㅇ(112.147)	06.25	45657	249
242238	[이갤] 아내의 위생 관념 수준.jpg [717]	감돌	06.25	55110	84
242237	[부갤] 1400원 벼랑끝 환율 방어, 위험한 도박인가? [460]	나스다	06.25	29585	217
242233	[디갤] 2024 상반기결산 [38]	장비그래퍼	06.25	7376	23
242231	[싱갤] 싱글벙글 한국사 속 짱개 유입의 위험성 [313]	ㅇㅇ(211.36)	06.25	28853	278
242229	[야갤] 펌) 최근 사기꾼들메게 블루오션이라는 중고거래 & 티켓 사기 [249]	ㅇㅇ(106.101)	06.25	34773	114
242227	[판갤] 끼임사고 당한 노동자 팔 뽑아서 길가에 버린 농장주인 [398]	판갤러(146.70)	06.25	34913	228
242225	[싱갤] 싱글벙글 사회복지사가 경계선지능때문에 울컥한 이유 [350]	ㅇㅇ	06.25	27995	96
242223	[이갤] 손님에게 욕설 리뷰 남기는 갓본 레전드 식당.jpg [237]	ㅇㅇ	06.25	27630	204
242221	[비갤] "살 안뺄거야? 지구가 무거워" 막말하는 노인 [738]	ㅇㅇ(146.70)	06.25	33496	244
242219	[이갤] 담배꽁초 휙, 20분 뒤 불길 활활 [268]	슈붕이(216.238)	06.25	24442	99
242217	[싱갤] 싱글벙글 ㅈ소고양이(좋았쓰!!) 만화 모음14.manwha [197]	까뫄기	06.25	30234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