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샤이닝의 잭 토렌스(잭니콜슨) 레진피규어 도색해보았습니다.

더 샤이닝의 잭 토렌스(잭니콜슨) 레진피규어 도색해보았습니다.앱에서 작성

장난감만드는아빠

2024.06.20 20:55:01

조회 12183 추천 67 댓글 10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장난감 만드는 아빠입니다.

본업에 치여 살다가 여유가 생겨 하나 칠해왔습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피규어는 고전 공포영화 더 샤이닝의

잭 토렌스 입니다.

잘 모르시겠죠?

배트맨 조커로 유명한 영화배우 잭 니콜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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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이 없어도 조커 얼굴 그 자체일정도로

인상이 강렬한 분인데 그래서인지 레진 피규어도

그분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저만 잘 칠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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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이 잘 붙도록 검정색 프라이머 칠을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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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이 잘 보이게끔 하얀색으로 드라이브러싱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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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묘사를 하기 전에 바탕색 칠을 먼저 칠합니다.

뭔가 심심한데 하지만 이 과정에선 당연해요.

여기까지만 하고 제일 중요한 얼굴 칠해봅니다.

안닮으면 말짱 꽝이니까 신중을 다합니다.

아무래도 눈빛이 이번 피규어에 핵심이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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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누구..시죠?

신중을 다했어도 이렇게만으로는 잭 니콜슨의

공포스러운 표정이 전혀 나타지 않네요.

그냥 그저 평범한 나무꾼이 되버렸어요.

음영도 없고 주름 디테일이 잘 안보여서 그런 것 같은데

그럴때 제가 쓰는 방법이 있죠.

바로 패널라인 액센트를 끼얹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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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잭 니콜슨의 얼굴이 바로 살아났습니다.

왠지 끈적한 땀이 흐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진짜 건드리면 뭐 될 것 같아요.

이런 분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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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모아서 보시면 한눈에 보이고 더욱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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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선에서 얼굴의 패널라인 액센트를 지워주고

이젠 옷과 도끼를 디테일하게 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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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주름은 간단히 드라이브러싱을 해주면 살아난답니다.

이러면 옷이 오래되고 헤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리고 잘 안 보이실테지만 숨겨진 디테일이 있습니다.

도끼 날을 실버로 칠해서 특정각도로 보면 빛이 나요.

섬뜩하죠.

이게 사진으로는 전달이 안되어서 저만 보려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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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하게 칠하자면 정말 끝이 없긴한데요.

이번 피규어는 이쯤에서 마감제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각도가 가장 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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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비교해서 보니 더욱 뿌듯합니다.

오늘도 성공적으로 레진피규어에 생명을 불어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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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이에 벌써 이렇게 동이 터버렸습니다.

으 출근 준비를 해야하네요.. 모두들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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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이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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