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ㄴㅇㅈ) (스압주의) 슈퍼삐약이 후기 마지막 3일차

Sufj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3 22:30:02
조회 7535 추천 15 댓글 20





드디어 마지막 3일차

코스상으로는 별거 없어 보였는데, 남산만한 업힐을 낙타라 해야되나… 여튼 이런 업힐을 최소 10개 이상은 넘어야 한다.

마지막 역 널미재와, 유서벗도 나름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자고 일어났는데 빨래가 살짝 덜 말랐고, 냄새가 좀 났다.

밥먹을때 사람들이 좀 싫어했을듯 ㅋㅋ;

원래는 오후 4시에 일어나서 출발하기로 했지만, 오후 1시 반쯤 눈이 떠졌다.

시카고에게 카톡으로 연락하고, 2시까지 대충 준비해서 아침겸 점심을 먹기로 결정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d3f319ab3f7d149e6d8ba974

산채비빔밥이랑 만두를 먹었는데, 시판 만두를 주신거지만 양이 무척 많아서 좋았다.

역시 랜도너링은 잘먹어야 잘탄다니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d6f749f838781c9e6d8ba974

낮이라 그런지, 기린면에도 차가 제법 많았다.

설악 그란폰도때, 룩룩님한테 카풀받고 여기서 저녁을 먹고갔는데 새삼 다시 기억나면서 고마웠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d3f14fab382e419e6d8ba974

약간 역풍이 있어서 주간에는 둘이서 5분씩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타기로 결정했다.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d7f04af9692915c36d8ba974

사진보다 풍경이 실제로는 더 좋았는데, 오후 3시쯤 주행을 하니 날씨가 미친듯이 더웠다.

돌이켜보면 야간 라이딩을 한게 오히려 다행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보다 걍 6~8월엔 이런짓을 안하는게 맞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fd918a5eca11e4d15066a6c85084e692ca88d3f5f1a5952976

오미재 가기전 시원한 다운힐

픽시는 여기도 페달링 해야된다고 ㅋㅋ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86ff4fab3d7d40cb6d8ba974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d2fe4af86b29149f6d8ba974

CP9 오미재 도착

오미재 정상까지 무난하게 올라왔으나, 날씨가 더워서 땀이 미친듯이 났다.

혹시나 모를 염분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식염포도당도 챙겨먹었다.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83f449f93d79419e6d8ba974

설악 그란폰도 출발점 인근 도착

전날 원래 여기까지 와서 숙박을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모텔은 없어서 포기했었다.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갔는데 진짜 모텔은 하나도 없더라. 강행했으면 숙소 구하는게 쉽지 않았을거 같다.



마지막 날은 CP가 하도 많아서 정신을 조금 집중하면서 타야한다.

어지간하면 지나칠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지나치게 되면 다시 돌아와야 되니까 ← 병신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def51efb3a2a15cf6d8ba974

CP10 고사리재 도착

오미재 이후에 바로 고사리재라는 업힐이 또 존재한다.

해발 700m라 써있는데, 애초에 지대가 높은 곳이라 획고는 200m 정도로 그다지 높지는 않았다.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85f449f1687e47986d8ba974

경치 좋음




아홉사리재로 가는 길중에, 시원한 다운힐

속도가 보기보다 훨씬 빨랐는데, 무서워서 더 길게 찍지는 못했다.




7fed8272b58469f051ee81e546837d73fc219863d956d370ded97a58e0ed6e


CP11 아홉사리재

아직 3시간 밖에 안탔는데 힘들어 보이는 그픽시

근데 힘든 상태는 아니었음 ㅋㅋ


우리 생각으로는 업힐 정상에 있을줄 알았는데, 약다운힐 도중 요상한 비석이 있어서 봤더니 이거였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바로 앞에 어떤 할아버지가 노점을 하고 있었다.

콜라 하나 마시고 싶었는데 콜라는 안팔고 약으로 달인 차랑 술만 판다고 하시길래 바로 도망갔다.


예견했던대로, 홍천 가는길까지 60km 기간동안 음식점 하나를 제외하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편의점은 물론이고, 동네 조그마한 마을 슈퍼조차도 하나도 안나왔다.

미리 알아서 바나나를 제법 챙겨서 다행이지 쉽지는 않았다.

음식점에서 콜라 한잔을 했는데 정말 꿀맛이었다.




7fed8272b58469f051ee81e741847073d1efbd6ac1d94c903f2f109fc1c92e

아홉사리재 다운힐 이후 사진에 보이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으로 ㄱㄱ



7fed8272b58469f051ee81e74e837573de2c34817788e6fa2e4e2517c892fd

좌회전 직후 보이는 풍경

이때가 오후 5시 30분쯤인데, 슬슬 더위가 가라 앉기 시작했다.




다음 CP로 가는 도중 경치가 좋았던 이름 모를 강




7fed8272b58469f051ee81e041817673a03d54957687f985ced0c1cf347593

이름이 독특한 CP12 앙천루




7fed8272b58469f051ee8ee4428273737695620142dd018d2ef8a84343d3bf

앙천루까지는 약오르막이라 큰 데미지는 없었다.

전에는 이런 약오르막을 굉장히 싫어했는데, 지금은 이런식으로 획고를 채우면 기분이 좋아졌다.




7fed8272b58469f051ee8ee740827d7396928f4c1d474509ec5c1c83cccf82

CP로 가는 도중 시즌 n번째 끌바

15~20%를 넘나드는 업힐이 자꾸 등장해서 쉽지 않았다.




7fed8272b58469f051ee8ee647817573cf3fdfbc78a475f38a040651c6363e

오후 6시반 CP13 작은살치재 정상


Jan 선생님께 CP에 도착했다고 카톡을 보내는데 바로 데이터가 안터지더라.

이번 슈퍼삐약이 중에 처음 겪은 일. 그만큼 완전 인기척인 없는 곳을 주행하고 있었음.

정상에서 바나나 하나 챙겨먹고 다시 출발을 했다. 기억상으로 슬슬 바나나가 다 떨어져가고 있었다.

출발하기 전에 3개만 챙기긴 했는데, 밥을 먹은 상태기도 했고 홍천까지는 무난하게 갈 줄 알았다.

지속적인 높고 낮은 업힐들이 계속 우리를 괴롭혀서 체력 소모가 상당했다.




7fed8272b58469f051ee8ee141817d732fd02f7c6095da51919b6fe97250ce

홍천으로 향하는 길인데, 슬슬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해가 저문다는건 시원하니까 더 잘 탈수 있다는거지…


20분정도 약다운힐 + 평지를 35~38km로 주파하면서 빠르게 홍천으로 향했다.

사실 더 개같이 끌려고 했는데, 시카고가 케이던스 맞추기 힘들다고 해서 적당히 했다.

그리고 많이 탄 시점에서 굳이 무리해가면서 탈 이유도 없고




7fed8272b58469f051ee8fe74081747346f11d9975407de53efa187cdf36dc

CP14 공작고개 정상 도착

이 업힐도 난이도가 쉽지 않았는데, 자꾸 벌레들이 얼굴 앞으로 왔다갔다 해서 개빡쳐가지고 올라가는 중 사진 하나도 못찍음




7fed8272b58469f051ee8fe146847773125a08e753f2521da8961b1fe685c5

어느덧 벌써 해가 뉘엇뉘엇 져가는중

그래도 홍천까지 사막 구간은 벗어나고, 홍천 가기 10km전 쯤에서 간단하게 빵이랑 음료수, 물 보급을 했다.




7fed8272b58469f051ed86e44f8473739522fed3754b7ae2764f41b185f6ed


7fed8272b58469f051ed86e745827473c03a8d0e867cf79b1286a3054380b5

CP15 오룡터널

아직 오후 8시반밖에 안되어서 차량 통행이 조금 있었다.

최대한 안전주행하려고 최대한 도로 옆쪽으로 붙고 조심히 지나갔다.




7fed8272b58469f051ed86e6468477733ec5c046e953250072dc97b0836878

내가 홍천은 처음와봤지만 정말 반가웠다.

아직 남은거리가 120km나 남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제 120km만 가면 끝나기 때문이다.

1/5 남은 지점에서,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롯데리아에서 저녁을 먹었다.

홍천은 햄버거 가게가 롯데리아밖에 없더라고


영업 시간이 오후 10시까지였는데, 다행히도 8시 40분쯤 도착해서 여유롭게 먹고 나왔다.

더블 머시기 버거 라지 세트, 치킨 너겟, 콘샐러드, 콜라 이렇게 먹었는데 감자 튀김 라지는 조금 무리였던거 같아서 조금 남겼다.

가기전에 CU에서 바나나를 사갔는데 완전 익기 직전의 상태였다.

어차피 오늘안에 다 먹을거니까 사기로 결정했다. 사장님은 악성 재고 없애줘서 좋아하셨을듯 ㅋㅋ




7fed8272b58469f051ed87e140817273f3b1ce5dbacc064c7647118991446e

든든하게 먹고 보급식 챙기고 출발 준비를 하니 시간은 9시 반이 넘어갔다.

오늘까지 벌써 3일 연속 야라라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방지역이다 보니 군부대가 많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가로등도 거의 없었다.

진짜 어디서 고라니 한마리가 튀어나와 박아도 모를정도.

실제로 다운힐 도중 죽은 고라니를 한마리 보기도 했다… 아 근데 이건 둘째날에 본거 같음

속도도 안날 뿐더러, 깜깜해서 앞이 잘 안보이길래 최대한 병렬 주행을 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

여기서 고라니 박고 낙차하면 진짜 그대로 dnf 해야한다.




7fed8272b58469f051ed84e5468271739791ba1f9b3aa449cb08ffbf143223

탄력주행 ㄱㄱ




7fed8272b58469f051ed84e7418371733ccbd2c739218246bf9aff618f4c22

CP16 노일강 도착

CP가 강 옆에 있을줄 알았는데 또 기괴한 경사를 가진 업힐 정상에 놔둬서 픽시가 끌바를 했다.

근데 여기는 도로폭이 좀 좁기도 하고 경사가 높아서 도저히 찍을 상황이 안나와서 걍 포기함.




7fed8272b58469f051ed84e046837d73991b94f4792edf9b88d6099ce18d7a

들개들인지 집에서 키우는 개인지 모르겠는데, 개들이 꽤 많았다.

여기 오기전에 이름 모를 깔딱 업힐을 오르는데, 갑자기 개들이 달려들어서 둘이서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인터벌로 도망감…

도망치고 나서 심박을 보니 순간 170까지 치솟았더라.

야간 주행은 고라니 뿐만 아니라 들개들도 조심하십쇼 ㄹㅇ…

다행히 둘다 물리지는 않고 안전하게 빤스런했다.




7fed8272b58469f051ed85e74f8575738ae69c139aace3a89e0027992d8977

지명이 독특해서 한장 찍었음

아이브 바이럴 아님




7fed8272b58469f051ed85e645817473f99e346b3e2212c33e2984f3dcbee9

어느듯 11시가 넘어갔고, 오늘 주행중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업힐인 역널미재만 남았다.

정방향으로 타봤을때는 난이도가 정말 상당해가지고 얼마나 어려울지 예측이 안된 상태로 오르기 시작했다.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d5f74efc6e7646c36d8ba974

CP17 널미재 정상, 올라갈때는 차량 통행이 제법 있어서 사진을 아예 안찍음.

근데 엥? 생각보다 쉽게 올라와서 둘다 당황함…

스트라바 구간 때문에 나는 조금 더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옴 ㅋㅋ

그거보고 시카고가 미친놈이라고 뭐라고 막 했다. 근데 애초에 제정신이면 지금 당신과 둘이 한밤중에 이러고 있지 않았겠지…




7fed8272b58469f151ef86e1438574734f51c6580fbd9fa2ee40d84fd8bb11

널미재 바로 직후 CP18 머치고개

이제 남은건 유서벗+아이유라 아는 길만 남아서 행복 회로를 돌리긴 했는데, 보급을 하나도 못해서 봉크가 일어날까봐 걱정이 조금 들었다.

남은건 바나나 한개랑 최후의 비상식량인 양갱 2개뿐…


유명산 가기전에 이상한 골목길로 들어가더니 경사 25%를 넘는 짧은 깔닥고개 등장;

사진찍기에는 위험한 상황이라 안찍었다.




7fed8272b58469f151ef87e443807c73028049e58a1a58420dddad835ae698

유명산 올라가는 길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하지만 역시 유명산 밑에 있는 세븐일레븐은 문을 안열었다.

그리고 곳곳에서 계속 개짓는 소리가 들려서 경계하면서 주행을 했다.




7fed8272b58469f151ef87e143817773626eb3303190af433b18fda9046d69

새벽 2시경 CP19 유명산 정상

하늘에 별이 이뻤으나, 사진 찍을 여유는 살짝 없었고, 정말 추웠기 때문에 중미산으로 내려갔다.

다운힐 하는데 손이 정말 시려웠고, 빕숏이라 다리가 추웠다.




중미산에서 내려오는데 고라니가 길을 가다가 내 옆 50cm 까지 다가왔다.

크게 소리를 치니까 고라니도 긴장해서 제자리에 멈췄다.

디티스위스 54t라 라쳇 소리가 꽤 큰데도 고라니한테는 안들리나…

30km 정도로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는데 정말 위험했던 상황이라 심장이 덜컹했다.




7fed8272b58469f151ef87e04f857473837f7066fb6baf7a531e4473304eac

농부네 쉼터로 가는 그 짧은 골목길에도 고라니가 뛰어다녔다.

이날 육안으로만 본 고라니가 4마리는 넘었을거다.

시카고한테 고라니 못봤냐고 물어보니까 다행히도 못봤다고 하더라.


홍천읍 이후 약 70km 구간동안 보급을 하나도 못했기에 여기서 내가 집에서 가져온 양갱이랑, 시카고의 남은 바나나를 먹기로 결정했다.





7fed8272b58469f151ef84e74e827d73b0428354d5a07f5c21347c9b688c55

마지막인 귀신 튀어나올거 같은 CP20 서후고개

올라가는데 자꾸 바스락 소리가 들려서 다운힐은 진짜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했다.

여기까지 와서 다치면 그것만큼 억울한것도 없으니…


벗고개는 자주 와본곳이라 사진 걍 안찍음.

벗고개 이후 다운힐을 하는데, 고라니 한마리 또봄 ㅅㅂ…


양수역으로 복귀하는데 무인 편의점이 하나 열려 있어서 둘이서 바로 들어갔다.

이젠 진짜 아이유 빼고는 평지만 남았기에, 서로 안전 주행하기로 하고, 따뜻하게 몸을 녹였다.

보급을 다 하고 밖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기온이 더 낮아서 바람막이+질렛 뿐만 아니라 우비용 바람막이까지 입었다.




7fed8272b58469f151ef85e042827073634be21cf7d2e5c0906466ca10b8a7


7fed8272b58469f151ef85e043817c73aa59929f436467d30547774ba69422

새벽 4시 양수역 도착

양수역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무사히 여기까지 왔음에 안심했지만, 아직 반포까지는 그래도 40km는 주행해야한다.


팔당 자도 구간에서도 바스락 소리가 들려서 속도를 내지는 못했다.

오늘 주행중 거의 절반 이상은 갑자기 들이닥칠수도 있는 야생동물의 위험 때문에 20~25km 속도로 주행했다.




7fed8272b58469f151ef82e74481717327d821e73fe506355488a0c5626794

이 새벽에도 자전거 도로에 불을 켜주고 있다니 정말 고마웠다.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980fa11d028315d554368bac55d95d5bf54b6a6872c08af5c0e5d7a96204c90fd8959cb1fe5dca44317ebd0f11afe3a7c1ccf6d8ba974

팔당대교 자도에 공사를 했다는데 그 전과 큰차이가 없어서 놀라웠지만, 바닥에 이물질이 없기에 그걸로도 만족했다.





7fed8272b58469f151ef82e146857073936fc73c3ca8a73417ba4abb13d5ef


7fed8272b58469f151ef82e640847d73de8bd74eb3c308b963fb1ad72a5998

새벽 4시반, 이번 슈퍼 란도니의 마지막 일출

고라니 + 새벽 운동하는 사람들을 조심해가면서 천천히 주행했다.

근데 한강이 이렇게 예쁜곳인가 싶었다.




7fed8272b58469f151ef83e547817c73afdaa3283910c9a2f674719d29073a

마지막 업힐 아이유 가자잇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7fed8272b58469f151ef83e647857173025c46bb95ec4b351eba7df7bafb15

날이 밝긴 했지만, 팩라이딩 하다가 혹시나 박을수도 있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리커버리로 천천히 주행했다.

저 사람은 이러고 오늘 출근해야된다니… 진짜 대단하다.




7fed8272b58469f151ef83e143827d73e387f7309b1616d1651457ad7d1320

진짜 다왔다

1km도 안 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fed8272b58469f151ef83e14e857673f832c5b30fe69cdc5a8988527acb91


7fed8272b58469fe51ee87e746807768affb5c0a6b2880ff680ec5233b43e6b320d3408719


7fed8272b58469f151ef83e14f80737312440dfdf89a839b08f57edf5211e0

아침 6시 CP21 세빛둥둥섬 도착

이걸 완주를 하다니 ㅋㅋㅋㅋ

솔직히 SJS 때의 감동보다는, 여행적인면이 개인적으론 더 강해서 정말 재미있게 마무리 지었다.

첫날에 무릎만 아프지 않았어도 완벽했던 여행이었을듯

그래도 야간 출발은 앞으로 안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당분간 7, 8월은 인도어 트레이닝이나 적당히 하면서 도파민 컨트롤도 좀 해야지


이런 미친짓을 함께 한다고 했을때 흔쾌히 수락해주고 정말 고생한 대카고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3eaf8177a8d037a77cf1dca511f11a39246d8835523c5adc


서울 멧돼지 커밍순…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11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2717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자들이 외출준비하는데 오래걸리는 이유
[6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44562 89
271703
썸네일
[군갤] 2머전 함재기들은 바다위에서 길을 어떻게 찾았을까?
[110]
Newport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7965 169
271701
썸네일
[야갤] 북한 요새화 작업 하는데도…목선 타고 "귀순할래요"
[127]
뽕줌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2570 94
271699
썸네일
[메갤] 푸욜 슛포러브 메시 관련 발언…….jpg
[110]
Odbd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3613 164
271697
썸네일
[싱갤] 노문상도 못받은 물로켓들
[822]
부조리인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1067 520
271695
썸네일
[크갤] 트리하우스 옥토버페스트 후기!
[37]
저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1296 26
271693
썸네일
[미갤] 속보,BBC피셜) 구글 해체 위기 ㅋㅋㅋㅋㅋ...JPG
[478]
ㅇㅇ(220.87) 10.11 48925 229
271690
썸네일
[야갤] 단독] 민주당 前 시의원, 강남서 알몸으로 절도 행각…최연소 용인시의원
[448]
ㅇㅇ(118.235) 10.11 23892 444
271689
썸네일
[U갤] 데이나 : "일본에서 UFC 대회를 열지 않는 이유?"
[2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3008 299
271687
썸네일
[대갤] 운전하며 총 쏘고 다니던 일본인 체포... 차 유리가 깨지고 차체도 손상
[156]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1140 146
271686
썸네일
[해갤] "맥주병으로 머리 폭행"... 정수근 '실형' 구형
[134]
ㅇㅇ(146.70) 10.11 19567 40
271684
썸네일
[싱갤] 한국이 세계최초라고 하는것들의 진실
[666]
x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43622 586
271683
썸네일
[등갤] 스압)등린이의 한라산 첫경험 이야기
[22]
비봉능선죽돌이(218.49) 10.11 9598 25
271681
썸네일
[코갤] 밀리의서재 한강 작가 책 0권 ㅋㅋㅋㅋ
[419]
재명세(118.235) 10.11 39015 185
271680
썸네일
[야갤] 위기의 삼성전자, '5만 전자' 된 이유는?
[450]
뽕줌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9518 135
271678
썸네일
[M갤] 김동현: 와 UFC 이름값은 넘사벽이네
[70]
ㅇㅇ(112.149) 10.11 19999 103
271677
썸네일
[걸갤] 쏘스 민희진 론칭 기획안 표절 내용 정리
[162]
ㅇㅇ(118.235) 10.11 17697 126
271674
썸네일
[군갤] 북한군 문서양식 특징 알아보기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8691 267
271672
썸네일
[야갤] 한강 노벨상 수상이 부끄럽고 슬프다는 한 작가..jpg
[1758]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61757 1110
27167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제 못하는 개소리
[313]
ㅇㅇ(1.235) 10.11 40504 553
271669
썸네일
[S갤] 갤럭시 링 후기
[289]
잠자는날다람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0572 112
271668
썸네일
[의갤] 한의협, ‘한의사 추가 교육 후 국시 자격 부여’ 의협 보고서 공개
[368]
ㅇㅇ(172.225) 10.11 19331 231
271666
썸네일
[로갤] 샹차이가 싫은 대만 원정대 벙 -2일차 (첫 라이딩)
[25]
쟙쟙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4961 29
2716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시각 영원한 ㅈ병신 루저 JOAT
[2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42152 461
271663
썸네일
[새갤] 민주당 김영배 의원, "국힘 금정구청장이 죽어 혈세낭비.."
[310]
ㅇㅇ(106.101) 10.11 14588 251
271662
썸네일
[야갤] 벤츠 앞으로 날아온 무더기 소송장... 이유 살펴보니
[140]
뽕줌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2097 82
271660
썸네일
[중갤] 니어 오토마타 후기
[326]
김덕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7891 95
271657
썸네일
[코갤] 文 청와대 출신 변호인 추가 선임한 문다혜
[303]
ㅇㅇ(158.255) 10.11 25766 328
271656
썸네일
[싱갤] 日 "한국 소설가 한강씨, 노벨문학상 수상"
[574]
Coc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4664 171
271654
썸네일
[디갤] 디붕이 일본산 노숙
[55]
ㅂㄹ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7701 38
271653
썸네일
[야갤] 약을 환불 받으러 온 타짜할머니.jpg
[208]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5957 273
271651
썸네일
[흑갤] 비빔대왕 유비빔이 말하는 흑백요리사 뒷이야기
[193]
흑갤러(223.38) 10.11 28800 260
271650
썸네일
[국갤] 제2의 티메프 우려…금강제화 3세 운영 플랫폼 '상테크 성지'
[96]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8885 68
271648
썸네일
[싱갤] "이게 바로 대한민국 현실"...'강약약강의 나라' 체감 순간
[590]
Coc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9023 561
271645
썸네일
[빌갤] 헬조선 서점 근황
[1053]
ㅇㅇ(118.235) 10.11 39785 210
2716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친구한테 패드립이 일상인 동남아 학교촌
[275]
La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7391 348
271642
썸네일
[야갤] 멧돼지 잡다가 사람 잡는다... 오인 사격 사고에 '공포'
[183]
뽕줌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3389 41
271641
썸네일
[일갤] 전문가가 뽑은 일본 가을 명승지 TOP 5
[67]
이즈리얼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2437 49
271639
썸네일
[미갤]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요약.gif
[251]
ㅇㅇ(210.222) 10.11 29456 191
271638
썸네일
[싱갤] 경찰 특채 레전드.gif
[312]
또또장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7054 380
271636
썸네일
[주갤] 월세방에서 고양이 6마리 무단으로 키운 여자 집상태
[386]
주갤러(103.125) 10.11 26921 182
271635
썸네일
[대갤] 현직 경찰관이 주행중인 택시에 자전거 던져... 경찰은 제식구 감싸기
[5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5642 133
271633
썸네일
[이갤] 최대한 자연친화적으로 운영된다는 청주 동물원.jpg
[136]
슈붕이(223.38) 10.11 15075 134
271632
썸네일
[건갤] 장문) 마쿠베의 좋은 것은 정말 “좋은 것”일까?
[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0689 129
271629
썸네일
[특갤] UDT 군복을 바꾼 이근대위.JPG
[376]
특갤러(117.111) 10.11 31606 307
2716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화 전우치2 시놉을 써놨었다는 강동원.JPG
[18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8125 54
271627
썸네일
[아갤] 아이폰4 홈버튼 병신이다
[260]
음악의살인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9857 265
271625
썸네일
[싱갤] 내가 스피커를 안쓰는 이유
[319]
ㅇㅇ(220.116) 10.11 30448 42
271624
썸네일
[기갤] 기안84가 말하는 한혜진 특징..jpg
[198]
긷갤러(185.24) 10.11 31681 95
271623
썸네일
[미갤] 오늘자 삼성전자에 크게 실망한 크리스찬.jpg
[198]
ㅇㅇ(193.37) 10.11 37235 34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