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현장 목격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당시 화재는 공장 3동 2층에서 리튬 배터리 가운데 한개에서 폭발하듯 연소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공장은 2층에만 리튬 배터리 3만5000개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1시쯤 현장 브리핑을 진행한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선착대 도착 당시 내부에 있던 배터리 셀이 연속 폭발하며 급격히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현재 구조 대원이 내부로 들어가 수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화가 어려워 소방당국은 마른모래를 활용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양극·음극·분리막·전해액 등으로 구성되는데, 분리막이 손상되면 양극과 음극이 접촉해 과열되면서 열 폭주 현장에 의해 화재와 폭발이 일어난다. 또 불이 나면 다량의 불산가스를 발생시켜 진화 인력의 건물 내부 진입을 어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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