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난해해서 재미없는 22중 곤경 철학 이야기 1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4 17:15:01
조회 10569 추천 36 댓글 45
1부는 이번 이벤트 핵심을 관통하는 철학에 대한 설명 부분이다



데카르트 철학


세상의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도 결코 의심할 수 없는 명백한 진리가 존재한다


7cf3c028e2f206a26d81f6e44182756413



르네 데카르트의 철학을 최대한 요약하면 이러할 것이다

데카르트 본인이 꾸었던 꿈속의 한마디 ‘나는 인생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가?’처럼

당대의 유럽은 극심한 정치와 종교의 혼란 속에 모든 것의 진의를 의심하는 회의주의가 만연했다

데카르트는 그런 사회상 속에서 모든 혼란을 잠재울 합리와 이성의 절대명제를 찾고자 했다

그 탐구의 과정이 ‘방법적 회의론’이다




방법적 회의론


이것은 진리를 의심하기 위한 회의주의가 아니라, 의심을 통해 진리를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방법적 회의론에서 첫 번째로 의심하는 것은 ‘인간의 감각과 경험’이다


7ff3da36e2f206a26d81f6e4478173698d



인간이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진정으로 사실인가?


7ef3c028e2f206a26d81f6e44588756979f3c028e2f206a26d81f6e644877465



그로자가 Ots-12인 줄 알았다든가, 해순이를 랭킹전에 투입해서 잘 써먹었는데 강화를 안 했다든가

이런 식의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무수히 존재하기에 감각과 경험이란 것을 곧이곧대로 믿을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감각과 경험이 설령 틀린 것일지라 하더라도 '그것을 느끼는 자신의 육체'가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두 번째로 의심하는 것이 ‘인간의 육체’이다

소전을 켜서 일퀘를 돌린다는 자신의 육체가 있다는 것은 얼핏 사실일지도 모른다


78f3c028e2f206a26d81f6e24584726be8


하지만 일퀘를 분명 돌렸는데 출석보상칸을 다 채우지 못했다면?

어느 하루 엄청 피곤한 날에 자기도 모르게 곯아떨어졌다 일퀘 돌리는 꿈을 꾸고는 그게 실제로 한 것이라 착각했다면?

세상 속에서 움직는 육체의 존재와 꿈이라는 허구의 환상 간의 차이가 모호한 부분이 있다면

자신의 육체의 존재마저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이든 꿈이든 형태와 구조를 갖추고 나타나는 세상의 보편적 특성은 어떠한가?

숫자와 형상으로 세상을 이루고 있는 '수학적 진리'는 개인의 육체와는 별개로 의심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여기서 세 번째 의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수학적 진리’이다

세상 어디든, 현실이든 꿈이든, 1+1은 2가 되고 3개의 선으로 이루어져 꼭짓점이 3개인 도형은 삼각형이다

이것은 말 그대로 보편타당한 불변의 진리일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 ‘악의로 가득 찬 기만적인 신’이 있어, 저마다의 사고관념을 마비시키고

1+1은 3이며 3개의 선과 꼭짓점 3개인 도형이 사각형이라고 세뇌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세뇌대로 조종당한 끝에 3과 사각형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라면?


7af3c028e2f206a26d81f6e1448577697bf3c028e2f206a26d81f6e644827069


댕댕이 라이칸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으며 파딱은 파마스 딱가리의 준말이 아니라고 세뇌되고 있는 거라면?

이러한 극단적 가정 하엔 수학적 진리조차도 의심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이 모든 의심 속에서도 결코 의심 불가능한 것이 존재한다


그것은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자신’이 있단 것이다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자신’이 있다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을 속이고 있을 지라도

‘그것에 속아 엉뚱한 것을 생각하고 있는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도출되는 절대명제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것이다


75f3da36e2f206a26d81f6e74287766c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사유하기에 존재하는 자아’

이것을 절대명제로 삼아 데카르트는 회의주의를 넘어 종교와 신에 대한 절대성을 증명하고자 한다





신에 대한 증명


데카르트에게 의심은 불완전성이며, 믿음은 완전성이다

이 둘은 상대적 관계이기에 어느 한 쪽이 있어야 다른 한 쪽이 드러난다

의심은 믿음이 있기에 나타나며, 불완전성은 완전성을 목도하고서야 나타날 수 있다

의심과 믿음, 불완전성과 완전성의 양 끝에 위치하는 것이 각각 인간과 신이라고 한다면

인간의 의심이란 신의 완전성에 대한 의심이며,

인간의 사고관념 속에 신의 완전성에 대한 것이 이미 존재하기에 의심도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의심할 수 있음은 신의 완전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무결하고 무한한 신에 대한 완전성이 결함있고 유한한 인간에게서 생겨날 수는 없기에

신의 완전성에 대한 사고관념은 신에 의하여 인간이 날 때부터 가지고 있도록 주어진 것(본유관념)이다

따라서 피조물은 신에 의해 창조되어 존재하며, 신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필연적 존재가 되기에


74f3da36e2f206a26d81f6e2458277



신은 존재하며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증명을 통해 신은 ‘악의로 가득 찬 기만적인 신’이 아니라

‘선의로 가득한 전지전능한 신’이 된다

그러므로 수학적 진리와 같은 보편타당한 법칙은 의심의 여지없이 완전한 것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진리와 법칙에 대해 옳다고 느끼는 ‘인간의 직관’이란 것 역시

맑고 또렷한 정신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의심할 것 없이 믿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이 된다

그래서 인간이 수학적 법칙과 그에 따라 구성되는 세상만물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이다





심신 이원론


위에서 적은 것처럼, 데카르트에게 세상은 두 종류의 것으로 구분된다

완전하며 분할 불가능한 것, 불완전하며 분할 가능한 것

전자에 속하는 것이 신, 영혼, 수학적 진리이며

후자에 속하는 것이 인간, 육체, 물질적 존재이다

따라서 그에게 인간이란 영혼과 육체라는 서로 다른 종류의 것이 합쳐진 이원적 존재이다

형이하학적이며 물질로 이루어진 육체와 형이상학적이며 비물질로 이루어진 영혼이란

함께 결합되어있되 구분되며 섞여있지 않다는 것이다


물질로 이루어진 사지가 절단된다 하더라도 영혼은 비물질이기에 절단된 만큼 손실되거나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영혼과 육체는 정확히 1:1로 섞인 것이 아니며 분리되어 있되

특정한 지점을 통하여 정신과 육체가 접점을 가지며 그것을 통해 상호작용 하는 것이다


7cec9e2cf5d518986abce89544807c6ae512



마치 배와 조종자가 별도의 존재이되 조타륜을 통하여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데카르트는 이러한 조타륜의 역할을 하는 곳을 두뇌, 그 중 일부인 송과선이라 보았다


viewimage.php?id=2abbdc74&no=24b0d769e1d32ca73ce980fa11d028318bcc964a2550adfe9a320e1575eddb9640038ec6c5aeba5bf3a4af24e2ebe63c5b686ff6cdd82876096fef70caeef484


기계장치와도 같은 육체를 통해 세상을 인식하면

그 인식이 신경을 통해 감각이란 형태로 전달되며

전달된 감각이 두뇌, 송과선를 통하여 영혼이라는 조종자에게 도달한다

그러면 영혼이라는 조종자가 그에 따른 적절한 반응을 육체라는 기계장치에 입력하게 되고

육체라는 기계장치는 입력된 신호에 따라 적절한 반응에 해당하는 움직임을 수행하게 된다





데카르트 극장


이러한 심신이원론은 데카르트 생전에는 물론 사후에도 엄청 까였는데

인간의 영혼이 두뇌 속 내면세계에서 화면을 통해 외부를 인식하고

그것에 따라 육체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모습이

마치 극장 안에 앉아서 상영물을 보면서 그 상영물의 내용에 대해 이리저리 지시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7cef9e36ebd518986abce8954785766b43bb



이러한 비유에서 따와 오늘날에는 그의 심신이원론에 대한 비판논점을 ‘데카르트 극장’이란 이름으로 지칭하고 있다





데카르트 철학의 의의


데카르트는 철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과는 별개로

그의 사상은 당대는 물론 그 이후로 대대손손 까이기만 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천성이 수학자였던 그답게 철학을 수학명제 해결하듯이 생각한 것이 원인일 것이다

특정 명제가 참일 것이라 생각하고 거기에 맞는 논리를 집어넣다보니

논리를 위한 논리가 빙빙 돌아 꼬여버린 것이다


정답이 없는 문제에 정답을 두고 해결하려니 이런 사단이 난 것도 이상하진 않지만

한편으론 그가 살던 시대가 정치 종교적으로 굉장한 혼란의 시대란 것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런 시대 속에서 그는 평화와 안정을 위한 나름대로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이정표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이전의 선배들처럼 ‘신’을 논거로 인간의 행동방식을 말한 것이 아니라

‘인간’을 논거로 신을 생각하는 방식을 말한 것은 유럽 역사 속에서 그가 최초로 해낸 지대한 업적이라고 평가된다


그 결과 엄청 욕을 얻어먹으며 온갖 비판의 대상이 되긴 했지만

‘신’과 ‘신학’을 욕하는 것은 그 결말엔 화형대와 잿더미밖에 없어도

‘인간’과 ‘철학’을 욕하는 것은 그 결말엔 격렬한 논쟁 정도밖엔 안 남으니 말이다

자고로 생각이란 많은 논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야 발전하는 법이다


데카르트는 유럽 사상의 지평을 신에서 인간으로 옮겨왔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르네상스 이후에도 여전히 중세적 사고관에서 벗어나길 두려워하던 유럽 문화가

인간을 중심으로 한 계몽주의 사상이 본격적으로 싹틀 수 있게 한 거장인 것이다


7cee9e36ebd518986abce895478972641461



그의 사상은 홉스, 로크와 같은 사상가들을 통해 흄으로 이어졌으며
(사족이지만, 의외로 이 두 사람의 사상도 이번 이벤트의 한축이 된게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흄이 유럽 근대철학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굉장한 공헌을 했다

그러므로 흄이 근대철학의 기초공사를 하고 토대를 마련했다면,

데카르트는 근대철학 자체의 시작지점을 마련한 인물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그는 유럽철학이 신학의 시녀가 아닌 독립된 학문으로 다시금 발돋움하는데 기여했으며

인간이 신의 시종뿐만이 아닌 세상 속에 선 개별적 존재로서 사유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새로이 주지시켰다





2부에서 계속



출처: 소녀전선 시리즈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6

고정닉 18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243401
썸네일
[기갤] "다른 선생님 다 퇴근하면 가", 갑질에 폭발한 1년차 교사.jpg
[3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24713 201
2433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히틀러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했던 대규모 프로젝트
[237]
ㅇㅇ(118.223) 06.30 28591 197
243395
썸네일
[이갤] 물도 가짜가 있는 나라.jpg
[35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46863 558
243391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항상 화가 나 있는 갤러리
[339]
mis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40920 557
243389
썸네일
[유갤] 마차산 백패킹 후기
[36]
노원맛대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9204 28
243387
썸네일
[기갤] 구교환의 입시 연기 과외 선생님이었다는 하정우.jpg
[1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22952 69
243383
썸네일
[야갤] 화성 공장 노동자 "안전교육 못 받았다, 비상구도 몰라요".jpg
[2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15121 51
243381
썸네일
[싱갤] 19세기 일본 사쓰마번 vs 영국군 전쟁..JPG
[523]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27525 228
243379
썸네일
[대갤] 일본 최초의 여성 검찰총장 탄생... 그 뒤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
[33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38461 401
243377
썸네일
[야갤] "자기가 손해보는 결혼이랍니다".jpg
[3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39031 141
243375
썸네일
[힙갤] 킹갓심바.. 쇼미 지원자들에게 충고...jpg
[130]
ㅇㅇ(106.101) 06.30 31109 302
243372
썸네일
[야갤] 남한 노래•영화 유포로 처형, 북한 인권보고서에 담긴 실상.jpg
[2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26098 116
2433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부모님이 내가 입양아란 사실을 숨긴 이유.jpg
[312]
Secret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54595 508
243369
썸네일
[기갤] 바로 옆으로 차가 쌩, 제주도 곳곳 아찔한 장면.jpg
[1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26925 65
243367
썸네일
[디갤] [상반기결산]결정적인 사진 몇장만.webp
[24]
아보카도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11141 17
2433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단또 만화
[194]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44518 203
243364
썸네일
[야갤] 소 6마리 끌고 온 가족, 2년만에 난리난 마을.jpg
[2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36094 124
243362
썸네일
[이갤] 로제파스타 보고 당황한 이탈리안 셰프...jpg
[425]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46837 192
243359
썸네일
[야갤] 논란의 R&D 예산 '원상복귀', 과학계 반응은 싸늘.jpg
[5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31104 253
243357
썸네일
[배갤] 인도네시아모험 SE-8 열대해변
[15]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9686 21
243354
썸네일
[카연] 10화 후에 배신당하는 만화
[110]
sgtHw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1771 243
243352
썸네일
[군갤] SIPRI가 분석한 레드팀 핵전력 최신 동향.jpg
[241]
외신번역군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3536 134
2433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브레이크 제대로 밟는법
[5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46556 375
243348
썸네일
[야갤] 대전 아파트서 30대 아버지와 두 딸 숨진 채 발견.jpg
[6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40767 145
243346
썸네일
[냥갤] 길급) 공짜 아파트에서 쫓겨나는 캣맘
[388]
ㅇㅇ(115.160) 06.29 42995 670
243344
썸네일
[리갤] ■ 페이커 65초 퍼블..gif
[592]
하무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79251 1483
24334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조리대학 원어민 교수님 만화.manhwa
[192]
ㅇㅇ(112.171) 06.29 31764 243
243340
썸네일
[롯데] 튼동의 험난한 3,4월과 변화중인 롯데.jpg
[193]
ㅇㅇ(175.200) 06.29 36397 1294
243338
썸네일
[이갤] 무판 이륜차들이 도로교통법 위반 후 검거 되는 과정
[96]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8697 125
243336
썸네일
[야갤] [단독] 인천공항 '방치물품' 개선, "기준•절차 마련".jpg
[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6687 36
2433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호빠면접보고온 만화
[3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6907 372
243330
썸네일
[미갤] 침착맨의 백종원 뼈 치킨 후기.jpg
[4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53890 154
243328
썸네일
[디갤] 동네바리 사진 조회구걸(22p)
[42]
Look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6736 22
2433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때 중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애들의 비참한 최후
[539]
ㅇㅇ(118.223) 06.29 49194 159
243324
썸네일
[야갤] 중기, 돈없어 법인세 못 내.. 소득•부가가치세 수입은 증가.jpg
[2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9143 71
243322
썸네일
[부갤] 짱센일체? 청년 일자리 파괴한 시진핑 정책
[362]
나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4310 210
243320
썸네일
[야갤] '제주살이' 열풍 끝나자, 터질 게 터졌다.jpg
[4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44054 214
243318
썸네일
[카연] 미믹은 멸종하지 않는다.manhwa
[111]
닥터크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1971 158
243316
썸네일
[싱갤] 민원때문에 예산 1,184만원 들인 중앙분리대 2개월만에 철거한 구미시
[403]
ㅇㅇ(39.119) 06.29 34006 292
243314
썸네일
[기갤] 소문 슬슬 돌더니 "헉", 핫플 카페 실체 터졌다.jpg
[1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6349 139
243310
썸네일
[주갤] 아이폰16, 닌텐도 스위치 생산 책임지는 삼성...JPG
[475]
주갤러(175.121) 06.29 54845 439
243306
썸네일
[싱갤] 기염기염 동물만화
[1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7228 94
243304
썸네일
[야갤] 한국인들 많이 찾는, 일본 관광지 후지산 비상.jpg
[2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1091 76
243302
썸네일
[디갤] [상반기결산] 우효 종강이다
[27]
KYN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6829 12
24330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와서 키 8cm 큰 귀순 북한군인
[5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46568 333
243298
썸네일
[이갤] 떨어진 음식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수근.jpg
[17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33055 25
243296
썸네일
[야갤] 동물원 호랑이, 가죽 박제 논쟁.jpg
[3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8962 52
243294
썸네일
[S갤] 어쩌다 SSG가 이런팀이... 잃어버린 색깔 팬심 부글부글 gisa
[124]
ㅇㅇ(39.122) 06.29 31048 143
243293
썸네일
[기갤] 꺼진 줄 알았는데 8일 뒤 살아난 불길, 극강의 전기버스 화재.jpg
[3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6987 153
243292
썸네일
[이갤] 과속 차량 단속 중 지레짐작으로 불심검문하다 고소당한 경찰.jpg
[16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21072 16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