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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와이너리 견학한거도 보고가,,(커피이야기도 있음!)앱에서 작성

직관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6 20:25:01
조회 13873 추천 27 댓글 67

와이너리 가기전 든든하게 아침먹을곳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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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떠는 리뷰있길래 마침 11시부터 하는곳도없고해서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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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도 한잔 시켰는데 조금남은거 알바가 따라주는거보고 색깔보시더니 걍 새거꺼내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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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향 맡으라고 조금만따라서 마셔보라고 준후에 다 따라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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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로네 와인으로 졸인 소고기

고오오오오급 갈비찜 맛으로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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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스도 ㄱ개맛있고 분위기도좋고 서비스도 다 너무좋더라

감기기운좀 있어서 와이너리 갈지말지도 좀 고민했는데 괜찮을거 같아서 바로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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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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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예약없이 그냥와서 마실수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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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견학투어 + 4종 와인시음 코스 예약함

원래는 포도밭도 견학하는데 이때 비와서 그냥 내부견학만

대충 토양별로 다른 와인 만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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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도품종

무슨 맛을내고싶은지에따라 블랜딩한다고..

와인은 진짜 아무것도몰라서 와인도 블랜딩하는진 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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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로 만든 베로나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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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는곳

건조한 포도는 아마로네랑 리첼로에만 사용한다고..

아마로네 이름만 들었을때 일본어로 아마이가 달다여서 멋대러 달달한 와인 상상했는데 이탈리아어로는 아마가 비터를 뜻해서 드라이한 와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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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5층인가로 내려가서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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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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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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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테이스팅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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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주시면서 이와인은 뭐랑 먹는게 맛있다 말해주시는데 ㄹㅇ 안주가 고트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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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라인까지가 보급형, 4번째 아마로네 토마시가 간판와인느낌인듯.

보급형애들 첫맛이나 페어링같이해서 마시면 맛있는데 애프터가 와인아죠시들이 하는 입에머금고 굴리는거 따라해보니까 탄닌감이 좀 있긴하더라. 저 3개 먹고 아마로네 마시니까 확실히 맛읶엇음


와이너리들 베로나에서 3-40분 거리긴한데 버스가 하루에 2-3대밖에 안다녀서 조금빨리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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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외이너리있는 숙소로 이동하는중에 내일(글쓰고있는 오늘) 가려고한 와이너리가 갑자기 취소됨ㅜ

숙소쪽 가는 버스도 오전 6:30, 14시 두대밖에없어서 근처까지가서 한두시간 걸을 생각이었는데 그냥 픽업해주신다해서 덥석 감사하다고함ㅋㅋ

나이든 할머니가 운영하시는데 영어를 아에 못하셔서 통역으로 손녀분이랑 같이 와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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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숙소에 한국인 온거는 처음이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원래 여기 와이너리 가려했다해니까 보고가라고 들려주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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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티움 포도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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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아침으로 커피내려주신거 방금먹었는데 맛있었다!

숙소 내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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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올리브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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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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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와인이랑 주시던데 어재는 손님이 나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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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에 식당도 어차피 자기거니까 거기가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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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서 한번은 제대로된 코스요리 먹을생각이었어서 그냥 돈생각안하고 추천받는대로 다 주워먹었는데 진짜진짜진짜 요리도 다맛있고, 
와인도 너무맛있었음... 

코스요리랑 와인 5잔 다해서 70유로 나왔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먹으랴면 더 비싸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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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카페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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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소스까지 싹싹먹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옆에 호텔 묵어서 그런건지 디스카운트 좀 해줬다고 하시더라

가는길에 선물이라면서 괜찮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도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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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에 수영장 10유로내면 하루입장 10시까지 하루입장 가능하던데 감기기운도있고 너무로컬느낌이고 25미터도 안되보여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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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글맵 리뷰도 없는 성당도 짱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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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다 포도밭이어서 가볍게 런닝하기도 좋았음

베로나 자체도 엄청 친절하고 버스도 그냥 우리나라에서쓰던 카드찍으면 타지고 라임 이라는 전기킥보드? 도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으로 1분도안돼서 인증되고 편의성도 고트였는데,

여기 와인 농장쪽은 진짜 지역주민들 다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여유있고 따뜻한 마을같아서 너무 좋네요..

- dc official App


출처: 커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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