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후기) 다카라즈카기념의 직관을 다녀오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7 07:40:01
조회 7492 추천 42 댓글 21




사실 예전에 장문으로 써왔던대로 제대로 된 후기를 쓰고 싶긴 하지만,

회사에서 일하느라 노르마 채우기도 힘들만큼 시간이 적어서

주요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대체해주길 바란다.


이러면 실베도 안 갈거 같으니까 나쁘진 않을 듯.




7fed8272b5846af751ee81e542827c730c14f9545671c123e249ab9bc88bc111


원래 한신 경마장에서 열려야했던 다카라즈카기념,

올해는 한신 경마장의 스탠드 내부 리모델링으로 인해 교토에서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금요일부터 철야하러 왔다.





7fed8272b5846af451ee86e54f817d73454ca8373c38543ffa7438f39848a220


7fed8272b5846af451ee85e746837373a0eef8ea8c01ff4f29446fe68d99d142


터피샵(기념품 샵) 앞의 데카인형

라이스 샤워 : 교토 경마장의 대표

오르페브르 : 한신 경마장의 대표 (한신 경마장 터피샵에서 출장 옴)

사일런스 스즈카 : 주쿄 경마장의 대표 (주쿄 경마장 터피샵에서 출장 옴)


이 중, 오르페브르는 현재 한신 경마장이 공사 중이어서(집이 없어져서)

다시 후쿠시마 경마장으로 재출장을 가야한다.




7fed8272b5846af451ee86e44e847c73f8b6fd972e102322b475e205f46ffd4c


다카라즈카기념의 골 포스트

・다카라즈카기념이 잔디 2200m, 교토에서는 외곽 코스로 달리기 때문에 바깥쪽에 래핑이 되어있다.




7fed8272b5846af451ee86e447837073d13b365b9fab832382e596c8c517ac2a


교토 경마장의 경우에는 G1 시즌이 되면 골 포스트 모형을 사진 스폿으로 갖다 놓는다.

토요일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지만,

일요일이 되면 사람이 많아 사진 찍는 것도 줄을 선다. (그리고 JRA 직원이 기념촬영을 대신 찍어주기도 한다.)




7fed8272b5846af451ee86e44082757387186caa9afba16836c7e2b5514517cc


다카라즈카기념의 우승 레이 (타케 유타카 4500승은 추가 장식으로 넣은 듯)



7fed8272b5846af451ee87e442827073869d0bae7ea22933fbfe14151ed48e29


라이스 샤워 비석

라이스 샤워는 1995년 교토에서 열린 다카라즈카기념에서 개방골절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렇기에 올해 교토에서 열린 다카라즈카기념에 많은 사람들이 비석을 찾았다.


원래는 비석 앞에 헌금함이 있었지만,

지나치게 혼잡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서 마두관음쪽에만 설치하는 것으로 바꿨다.




7fed8272b5846af451ee87e047827073f8ba5dabee01fe53fe12e84f390717c5


토요일, 비교적 평화로운 패독





7fed8272b5846af551ef8ee646807d73e70583f4a146551313d1fdc3462085f4


일요일 개장 직후의 경마장

토요일 밤부터 비가 내렸기 때문에 중마장이었다.




7fed8272b5846af551ee86e143837473ee56341405a4d843a17901affd450ad0


7fed8272b5846af551ee87e4438474731214826371c576d01f9104fbf297f947


일요일 교토 2R 3세 미승리전에서 동착의 결과가 나왔다.




7fed8272b5846af551ee84e643837c73664e24ce041d0a050b9706d4abe92210


교토 5R 2세 신마전, 사이버 에이전트(사이게임즈 모기업)의 후지타 사장의 소유마, "에리킹"이 1착을 했고,

후지타 사장과 요시다 카츠미 노던 팜 대표가 사진을 찍으러 나왔다.





7fed8272b5846af551ee87e14f827073418b175efef8e5f7eb1f069443a2f703


다카라즈카기념은 전용 팡파레 연주가 있는 JRA의 유이한 레이스이다. (나머지는 메이테츠배)


사실 이 날 팡파레 연주 예고가 없어서,

역시 비 때문에 예정도 잡지 않았던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육상자위대 중부음악대가 연주를 위해 와줬다.




7fed8272b5846af551ee83e64085757311b121228f02fda6fbc31eb9ec972c51


다카라즈카기념 시간이 되어 팡파레 연주를 준비하는 육상자위대






7fed8272b5846af551ee83e740847273c4689ceb76a4c39f1d02253ab17bce1859


참고로, 다카라즈카기념의 관객 수는 5.55만명이었다.

작년 한신에서 열린 다카라즈카기념의 125.4%


그리고 팡파레 연주까지 비가 안 왔지만,

갑자기 레이스 직후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카라즈카기념 팡파레 - 육상자위대 중부음악대)



(다카라즈카기념 현장 영상)





168ef807cbf305f43eed82e540837702e9d8348347018cde4edb84e9c77f2837dd6f7976e5c67a41


이 날 레이스를 이긴건 블로우 더 혼 (3번 인기, 스가와라 아키라 기수)

스가와라 기수에게는 첫 G1이 되었다.








168ef807cbf305f43eed82e540837702e9d8338f46008cde4edb84e9c77f2837455e4e573cb0080c2f


그리고 레이스 직후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고,

스가와라 아키라 기수에게 "아키라 콜"이 쏟아진다.




168ef807cbf305f43eed82e540837702e9d8328847068cde4edb84e9c77f2837eefbc91587b0073e


우승 후 기념 촬영을 위해 돌아온 블로우 더 혼과 스가와라 아키라 기수

첫 G1에 기쁨이 큰지, 말을 쭉 쓰다듬었다.





168ef807cbf305f43eed82e540837702e9d83288470682811890dadefc793b2914ffc6ed7f2fc19922f59fd0


첫 G1이라 말을 타고 기념촬영






다카라즈카기념 기수 인터뷰 (CC 자막 있음)




168ef807cbf305f43eed82e540837702e9db3783420582811990dadefc793b29eb01695ccf8ea89077e938f8







7fed8272b5846af551ee80e44784737320a335f64e06ac6a6a2cf82f71cc7358


7fed8272b5846af551ee80e04380727340717eb745a483386dec78136be99f67



7fed8272b5846af451ee86e4448174736b5b468556665d00c078023d2f417f40



이제 상반기의 G1은 끝났다.



하지만, 여름에도 경마는 계속된다.

비록 여름의 경마는 말붕이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고독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라도 챙겨볼 예정이기에 다음주는 집에서 신칸센으로 4시간 걸리는 고쿠라 경마장,

G3 키타큐슈기념을 보러 간다.





출처: 우마무스메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2

고정닉 21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266520
썸네일
[싱갤] 2천년대 초반까지 횡행했던 한국 유흥업소 '영계문화'
[661]
ㅇㅇ(210.216) 09.21 50408 258
266518
썸네일
[이갤] [단독] 한수원 '文 정부 탈원전' 손실액 첫 공개
[683]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8593 670
266517
썸네일
[야갤] "부산 싱크홀, 트럭 2대 삼켰다"…이틀째 물폭탄, 전국서 피해 속출
[1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2465 75
266515
썸네일
[중갤] 70대 여성, 헬기로 구미->창원까지 끝내 숨져
[486]
찢구공두창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5493 211
266513
썸네일
[싱갤] PT선생과 회원의 역전세계
[308]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70342 653
266512
썸네일
[기음] 대충 우리동네 중국집 이야기.jpg
[267]
dd(182.213) 09.21 35937 195
266510
썸네일
[이갤] [단독] "수능 나흘 실시" 대입 제도 손보나…사회적 합의 필수
[414]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30277 66
266508
썸네일
[야갤] "근친상간 허용해야" 친딸 10년간 성폭행한 아빠의 황당주장
[794]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46039 365
266507
썸네일
[싱갤] 단 한경기로 오타니가 달성한 것들.
[752]
ㅁ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43677 508
266505
썸네일
[중갤] 팰월드 디자이너가 장문의 글씀
[5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58439 360
266502
썸네일
[야갤] 이번에 한국에 온, 뉴진스 민지 닮은 꼴로 유명한 '일본녀'.jpg
[11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73163 1063
26650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ㅈ소고양이(좋았쓰!!) 손번역 6
[208/1]
fox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34924 329
266498
썸네일
[야갤] 50년 넘게 고통, 도심 속 버려진 폐교도소에 주민들 '불안'.jpg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4743 40
266497
썸네일
[생갤] 태양광발전 1. 태양광패널 설치 및 배터리 충전
[278]
전성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4564 81
266495
썸네일
[야갤] 햄버거 가게 덮친 승용차...참담한 사고 현장 '아수라장'
[33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9169 127
266493
썸네일
[중갤] "여사랑 통화" 다음 날 척척…명태균 녹취파일 공개 '파문'
[1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8230 107
2664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게임 간담회
[406]
ㅇㅇ(222.99) 09.21 61500 311
266490
썸네일
[야갤] '9월 폭염' 가시나 헀더니…전국 '물폭탄' 침수·대피 속출
[1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1645 48
266488
썸네일
[여갤] 빠니보틀 오늘자 인스타 게시물
[835]
여갤러(1.238) 09.21 61573 763
266487
썸네일
[걸갤] 이진호 뉴진스 관련 방송 요약....jpg
[678]
ㅇㅇ(106.102) 09.21 40938 1286
2664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태리타월의 탄생
[260]
ㅂㅂ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6549 45
266482
썸네일
[루갤] 오늘도 계류낚스 조행기
[41]
고정닉이라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9631 21
266480
썸네일
[여갤] 존나 멋진 곽튜브 자퇴하던날 생긴일 feat 침착맨 빠니보틀
[569]
ㅇㅇ(183.99) 09.21 51577 417
266478
썸네일
[워갤] 2차 한국전쟁, 9.19 전투
[108]
-ESSE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7342 140
266477
썸네일
[야갤] 홍대서 여성이 비명 지르자 20대 남성들 달려와 몰카범 제압
[14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51876 157
266475
썸네일
[싱갤] ㅅㅂㅅㅂ 한국 생태계 씹창내는 주범
[8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77157 1117
266473
썸네일
[야갤] 헤즈볼라 때린 '삐삐 폭탄', 이스라엘 유령회사가 제작.jpg
[4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1196 108
266472
썸네일
[피갤] 독일에서 오늘 먹은 피자들
[106]
ㅇㅇ(212.102) 09.21 24340 106
266470
썸네일
[야갤] 블라)오늘자 동사무소 돈 달라는 기생수+애인 구하는 틀딱
[450]
실시간기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37170 303
266467
썸네일
[프갤] 시력이 곧 시야라는 사이판 프리다이빙 후기-2
[28]
프갤러(58.65) 09.21 12992 33
2664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국뽕 일본인들도 도저히 버티지 못한 것
[718]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53965 436
266463
썸네일
[초갤] 저 이 결혼 해도 될까요?
[231]
내부고발자(119.235) 09.21 44802 184
266462
썸네일
[야갤] 소방관과 훈련했던 대형 병원, 깊은 새벽 실제 불이 났는데.jpg
[1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3235 171
266460
썸네일
[U갤] 서로가 생각하는 정찬성과 최두호...JPG
[1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0141 80
266458
썸네일
[야갤] 이례적 폭염 덮치더니...제주에 나타난 기현상
[12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30407 25
266457
썸네일
[싱갤] 술에 약한 여자용사를 고용했다.manga
[235]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49687 307
266454
썸네일
[스갤] NORTHAG 동독 제9기갑사단
[19]
Tych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0751 30
266452
썸네일
[바갤] 오프로드 체험 다녀왔다
[80]
흙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0566 32
266450
썸네일
[디갤] 로마를 갔다 - day 2
[10]
더덛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5131 15
2664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검정고무신 기영이의 현명함…jpg
[25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41878 587
266446
썸네일
[야갤] 새로운 곤돌라 등장 예고, 남산 케이블카 극한 갈등.jpg
[1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8444 70
266444
썸네일
[중갤] 닌텐도가 죽인 팬게임 '마리오 로얄'
[2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32363 368
266442
썸네일
[야갤] 친자 확률 검사 100% 아닌 이유는 뭘까?.jpg
[1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37908 129
266440
썸네일
[싱갤] 지잡지잡 배재대에 대해 알아보자
[17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7527 173
266438
썸네일
[군갤] 펌) 급유기 승무원에게 드리는 선물... Pussy Galore
[51]
투하체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22343 63
266436
썸네일
[V갤] [논문리뷰]30편 : (1부) 피코 4 울트라
[38]
쭘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8785 17
266432
썸네일
[야갤] 베테랑 승무원, 이륙 준비 중 갑자기 사망
[232]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44454 91
266428
썸네일
[대갤] 대만 정치인들이 한국 드라마 보고 지들끼리 쳐 싸우는
[201]
ㅇㅇ(211.219) 09.21 40615 125
266426
썸네일
[싱갤] 냉혹냉혹한 레딧의 자동차 평가...(스압)
[120]
LewisHamilt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36177 128
266425
썸네일
[로갤] 시마나미 카이도 후기 (1), (2)
[19]
kd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4273 2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