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고라니한테 조리돌림 당한 정선 해먹 캠 후기. (씹스압)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1 20:15:02
조회 14293 추천 50 댓글 46


 이번 주말은 정선에 다녀왔음.

 주말 이후부터 장마가 시작되니 한동안 어디 나가 돌아다니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정선 민둥산과 자작나무숲 그리고 운탄고도를 다녀오기로 함.



1. 민둥산


 요즘 인스타에 많이 뜨는 곳. 돌리네(doline)라고 하는 땅이 움푹 꺼진 풍경이 멋지더라고. 가보니까 도로정비도 하고 정상 부근에 건물도 새로 짓던데 정선에서도 관광지로 밀어주는 것 같았음.


 네비에 "거북이쉼터"라고 검색하고 가면 최단 루트로 갈 수 있음. 적당한 공터에 주차하고서 한 20분 정도만 오르면 정상임.


7fed8272b5846afe51ee81e44e847573b6f71c47391945c2e84c5293845c907b


등산로 초입에서 발견한 플래카드. 보통 이런 곳에서 이곳은 사유지입니다. 라고 시작하면 야영 취사금지 등등 경고성 문구가 따라오는데, 잣 판매하신다는 플래카드여서 신선했음.


7fed8272b5846afe51ee81e644847473c5e2a69047c2fc156573454eff8d3f4a


1km의 짧은 거리이지만 경사는 꽤 있음. 이게 정상 바로 아래서 찍은 사진인데 보다 시피 나무가 많지 않아서 시야가 탁 트임.


7fed8272b5846afe51ee81e144837473a542ec9ce7fda2ec0379d47960d69f5d.


7fed8272b5846afe51ee8ee542827573cb1cca38e81a1b9043f587ba9aac271d


7fed8272b5846afe51ee8ee54e847773021a813b8cbaabff45b87ae6cf3d45c8


정상 풍경. 


데크는 여기 말고 뒤쪽에 2개 또 조금 떨어진 곳에 1군데 더 있었던 거 같다. 아직까지 야영금지 팻말 같은 게 안보여서 야영은 가능한 거 같았음. 이날도 백패커들 7명은 본 거 같다. 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 그때 7명이면 저녁엔 더 많았을 거 같음. 


데크는 틈이 좁아서 오징어팩은 안될거 같았다. 근데 캠장 데크가 아니라서 나사팩쓰긴 좀 미안할 거 같음. 바람 많이 안불면 걍 바위 주워다 피칭하는 게 좋아보임


7fed8272b5846afe51ee8ee7408072739677b8169884de33fe548576d55c060c


0997f919b58668f251ee98b21fd70403794e02ad99ddb0a76da980


1bb4d423eaf139b67aaac4b02983746f6fa3510bb3d8080aa9a4a4b71d7d64d2f422354009443b861f89176ac4


정상에서 보이는 돌리네의 모습.


 가운데가 푹 꺼진 지형을 돌리네라고 부른다고 함. 민둥산은 거기에 동그랗게 작은 못이 있어서 되게 이쁨. 원형 연못은 인공조성한건가 싶더라. 오후 6시쯤이라서 그늘이 생긴게 좀 아쉽. 그거 아니면 더 이쁘게 찍혔을 텐데.


 여기서 야영하면 별구경하기는 진짜 좋을 것 같았음. 특히 돌리네 배경으로 은하수 같은 거 찍으면 ㄹㅇ 작품 느낌 날 것 같더라고.



2. 정선 자작나무 숲


7fed8272b5846afe51ee8fe74e837473a39075229061b6ef28bddde171153454


 작년에 방문했다가 반해버린 정선의 자작나무 숲. 하이원리조트 부근 트래킹 코스에 있는 숲인데 정말 멋진 곳임. 이 주변에 운탄고도와 하늘길, 무릉도원길이라는 트래킹 코스들이 있는데 전부 ㅅㅌㅊ임. 

 

 자작나무 숲은 네비에 하이원 밸리콘도 찍고 가야함. 주차료는 무료인데 입구에서 콘도 직원분이 명단 같은 걸 작성하더라. 무슨 용도인지는 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주차나 안전관련 때문에 그런듯 싶음. 조난 신고라도 당하면 필요할테니. 


 민둥산에서 20km 거리라 금방 갈 수 있었음. 가는 길에 해 떨어지는 것도 구경하고.


7fed8272b5846afe51ed86e745857773cee112eb74c870a669eef4dd54a7be5f


밸리콘도 주차장은 텅텅 비어있는 수준. 주차장 안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넓고 깔끔함. 여기서 옷 갈아입고 똥싸고 등등 준비를 마친 뒤에 등산함.


7fed8272b5846afe51ed86e645837c737dd843f2fd1909e73261f0d33d31689b


등산로는 험하지 않음.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서 쉬엄쉬엄 가면 40~1시간 안에 자작나무 숲에 도착한다.


7fed8272b5846afe51ed87e446807c730c396a35e5f6a401862d1834c40780eb


한 30분 쯤 오르고 나서야 물을 깜빡한 걸 알아챔. 물통에 파워에이드 채워 넣었는데 한입 마시고 나서야 앎.


내일 아침으로 먹을 전투식량 발열팩 데우려면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곡에서 물만 담아가기로 함. 이 때 휴대용 정수기 생각나더라. 카타딘 좀 비싸긴 하던데 걍 사야겠음..


7fed8272b5846afe51ed87e44e857d739779a2e328b21ca16e56de4c11fd


7fed8272b5846afe51ed87e44f81747343c4e9318250a0dd9ec6084549a8df


야영지 도착.


 여기 유명한 박지인데 아무도 없었음. 진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더라. 저 멀리서 하얀 불빛 보이길래 사람인가? 싶었는데 고라니 눈빛 반사된거 였음.

 

 아무도 없는 박지에서 혼자서 야영하는게 처음은 아닌데, 산 중턱 숲이니까 좀 으스스하더라.


7fed8272b5846afe51ed87e744837c73ff3610de070c547d461a9c1d5fec556c


7fed8272b5846afe51ed84e744857d739e3e9d85657a41bd60d4746eb2e646


7fed8272b5846aff51ef85e7478074731af84f0db3c01543d367a88b6e5ffb96


박지세팅완료.


 본격적으로 해먹캠을 해보려고 모기장이 있는 해먹을 준비함. 타프가 해먹과 되게 가까워 보이는데 아래 처진 부분에 눕고 무게 때문에 눌리는 거 생각하면 답답한 느낌은 별로 없음.


 해먹캠에서 제일 걱정한 건 허리통증 문제. 난 허리질환 세개나 있고 의사성생님들도 엑스레이상으로는 70대 노인이랑 다를 바 없다고 할 정도로 안좋아서 통증에 민감함. 그래서 혹시라도 허리 아프면 바로 손절치려고 일반 텐트도 한개 챙겨서 왔다.


 나무가 많은 박지라 해먹 설치는 간단하게 끝냄. 지난번에 와서 보니까 여기가 몇군데 말고는 평지가 아니라서 텐트 자리 찾는데 고생했는데 해먹은 그런 고민은 없어서 좋았다.


 해먹에 누우니까 뭔가 작은 우주선 안에 혼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서 재밌었음. 천장에 있는 줄에다 이것 저것 주렁주렁 메달아 놓는 것도 재밌고. 근데 흔들리는데다 저번에 썼던 해먹이랑 다르게 살짝 불편한 거 같았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24c83d2d0cbb0b4c5c404480b919bf443db23018735c13bcff2675868ad66c735836b7a


고라니 조리돌림(영상 비명소리 주의..)


 세팅을 다 끝내고 해먹에 누워 쉬다가 갑자기 들리는 비명소리에 깜짝 놀람. 

 

 지금에 와서 영상을 다시 보면 고라니 소리가 확실한데, 처음 들었을 때는 녹음된거랑 다르게 소리가 더 저음이었고 울림이 심했음. 그래서 난 멧돼지인가?? 싶었다. 여태 캠핑하면서 고라니 소리 좀 듣긴 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듣는 건 또 처음인데다 그때 들었던 거랑 좀 다른 느낌이었음. 그리고 이새끼가 내 해먹 바로 근처까지 와서 발자국 소리가 다 들리는데 땅이 조금 울리는 게 느껴졌음. 그거 때문에 ㄹㅇ 멧돼지인 거 같아서 이대로 도망을 가야하는지 아니면 걍 쥐죽은 듯이 있어야 하는 건지 고민했는데 괜히 움직였다가 성질 건드려서 달려들까봐 찌그러져 있기로 함. 


 움직임이 불편한 해먹에 있으니 어딘가 갇힌 느낌인데다 하필 이때 갑자기 핸드폰도 먹통이 돼버려서 불안함도 더해져서 아주 최악이었음.


 이 비명소리같은 울음 소리는 새벽 3시까지 주기적으로 들려옴. 야영객이 나 하나뿐이니까 만만해보였나 봄. 계속 내 근처까지 와서 처 울어대면서 조리돌림 당함. 한마리가 아니고 적어도 세마리였음. 내 주변에서 한마리가 와서 울면 저 멀리서 울는 놈이 또 있고.... 그렇게 번갈아가면서 괴롭힘 당함.


 결국 새벽 4시가 다 돼서 새들 지저귀는 소리 들려오고 나서야 잠에 들었음. 그렇게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남.



7fed8272b5846aff51ef80e64e8277739f053870eeb37814da101720805265e4


기상.


 3시간도 못잔거 치고는 아주 개운하게 깸 ㅋㅋㅋ 그리고 날이 밝으니까 밖에 멧돼지가 있건 고라니가 있건 별로 무서울 거 같지도 않더라.


7fed8272b5846aff51ef81e54f85747359e0616969724d99d840b6ae05148924


7fed8272b5846aff51ef81e74083707377756479d93be873f96cd7b3617ddd53


7fed8272b5846aff51ef81e74f827373c454a6b1ae17a87fccf08bcaf3f25e2c


아침식사


해먹에서 나와서 전투식량부터 데움. 

하나는 비프 어쩌고 인데 맛은 그.. 고추장참치에서 고추 뺀 느낌임 ㅋㅋㅋ 그리고 아래 사진은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역겨운 비쥬얼에 비해 맛은 좋았다. 단맛이 강한 팥죽느낌이었음.


저 해먹에서 대충 8시간 찌그러져 있었는데, 이상하게 허리는 멀쩡했음. 불편하긴 했는데 뻐근한거 하나도 없더라.


그리고 밥 먹는데 어떤 여자 등산객이 불쑥 나타나서 깜짝 놀람. 간 밤에 고라니들한테 당한 거 때문인지 놀랄일이 아닌데 놀라더라. 돌이켜 보면 여기 산에 들어오고나서 봄 사람은 저 사람 하나 뿐임.


7fed8272b5846aff51ef81e74581767353ca3231f84e42e301901c0181fd06cd


7fed8272b5846aff51ef81e141837273a43bb48a1756c192306e013834ae898d


해먹 풍경샷.


 자작나무 숲은 저 더러운 연못이랑 데크 사이가 제일 평평해서 텐트 설치하기 좋아보이더라.


7fed8272b5846aff51ef8ee546807473e57f9bdee7dae37267fbbdc8e8375d46


7fed8272b5846aff51ef8ee546857d730f52077d7cfb4c85dfe020d55fbb6436


7fed8272b5846aff51ef8ee540837273e7a99c367d06d24b2d7fa44095dadb4d


하산.


 날이 밝으니 악몽같았던 박지의 풍경이 낭만 가득찬 숲이 돼버림. 원래 계획대로라면 여기서 별사진 찍고 타임랩스도 찍고 그랬어야 했는데 고라니 한테 쫄아서 암것도 못하다니... 


 하산길은 기분 좋았다. 자작나무 숲에서 한 500미터 까지는 아주 잘 다져진 임도길에 톱밥같은게 쌓여있어서 걸을 때 푹신푹신함. 그게 정말 힐링이더라고. 



3. 운탄고도


7fed8272b5846aff51ee87e441837073cb24a65179c1c0f3c252b8226641a922


 다음 목적지는 운탄고도. 여기서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로 함. 잠을 제대로 못자서 할까 말까 망설이다 강행했다. 운탄고도는 자전거로 꼭 다녀와 보고 싶었던 곳이었거든. 힘들면 중간중간 걷고 쉬면서 타자는 생각으로 감.


 야영지로도 유명한 도롱이 연못에서 2km정도 떨어진 공터에 주차하고 자전거로 이동함. 하이원 콘도 밸리에서 대략 8km인가 10km거리에 있어서 차로 10분 걸리더라. 


7fed8272b5846aff51ee87e44182707382ef58704dbd9b5924c6cd1d9b4b2a98

7fed8272b5846aff51ee87e441857d739a595cb5888f47f0e6c7df16125d8a2e


전투식량 중 매인요리 제외한 간식같은 걸 보급으로 챙겨서 출발함.


깜빡하고 자전거 헬멧을 안챙기는 바람에.. 공도구간은 아예 패스하고 여기서부터 만항재까지 쭉 이어지는 임도를 왕복하기로 함. 거리는 대략 30km정도인데 고도가 상당해서 3시간이 넘게 걸렸다. 


7fed8272b5846aff51ee87e64f8376734bec1477f5dcd4cdd2efa47641d8cce9


7fed8272b5846aff51ee87e142857273f47d784591f31c99ebe7f2aefe349ca2


7fed8272b5846aff51ee87e145837473b3a9c9be3bb8449a65fc51e56ef5c8f9ae


도롱이 연못.


 공터에서부터 도롱이 연못까지는 정신 나갈것 같은 오르막이 이어졌음. 경사도 상당하지만 노면이 미끄러지는 파쇄석 같은 거라서 힘 전달도 안되고... 하여간 죽을 맛이었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바한 건 이 구간이 유일함.


 도롱이 연못은 지금은 야영이 안되는 거 같더라. 저 플래카드에 야영금지는 안적혀있는데 산림청에서 박아놓은 팻말엔 야영금지라고 돼있음. 백패킹하러 온 사람들이 있긴 하던데..


 여기 인스타로 볼때는 낭만 뒤지는 곳이었는데 실제론 좀 똥물이더라고. 안그래도 내가 도롱이연못 이야기 하면 거기 실물은 좀 별로일수도 있으니 실망할 거란 분들이 있긴 했었음.


7fed8272b5846aff51ee84e545827c7337ee801c9d3ea8454e74eef9bf32f6

7fed8272b5846aff51ee87e0408272733141b2a3f57ce67cd613efb67e0387a5


7fed8272b5846aff51ee87e041857473ea412dcc93db6486ac8fa02747284164


7fed8272b5846aff51ee84e44083737324ff284dfe2f7f58261e39e58d9c7afb


7fed8272b5846aff51ee84e742847073b1e18c8a6c6a6d1b3290d143f77ec528


7fed8272b5846aff51ee84e643857373276505952c7539a2a71215f200f4a6c7


7fed8272b5846aff51ee85e546807173391a65a13f56cc7f15a8afc6781e8448


7fed8272b5846aff51ee85e74e8575732fc915f520636e123b25f67420384d8b

viewimage.php?id=34a8c233e6d335&no=24b0d769e1d32ca73de980fa11d02831e6e7be0ee814d24c60dd3fb980d0ba24c5592e48a3605d0a8c5ce30f21e3fa000e24dd80b43f7e46294aba8d3974a562932d

7fed8272b5846aff51ee82e747857273289da10cc09987167fd7ba137daa46e4


만항재


 연못 이후부터는 그래도 견딜만한 오르막들만 나와서 무사히 만항재까지 올 수 있었다. 

 오는 동안 경치가 진짜 좋았음. 장마 전 선물이라도 받은 느낌이었다.


 집으로 가기 전에 정선에 있는 목욕탕에서 씻고 감. 정선에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목욕탕들이 있는데, 찜질방같은 시설은 없지만 깨끗하고 저렴해서 좋음. 작년에 여량면이었나? 거기선 3500원에 이용했고 이번에 갔던 곳은 4000원이었음. 여기서 씻고 탕에 잠깐 들어가니까 노곤한게 아주 좋더라. 죽을 때 이런 기분으로 죽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았음.


 그 뒤로 집까지 오는데 250km 내내 한번도 안쉬고 내달림. 비가 살벌하게 쏟아지더라. 선자령까지 올라가서 1박을 더 할까 고민했는데 안하길 잘했다 생각 들었음.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0

고정닉 15

1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혼하고 나서 더 잘 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08 - -
227167
썸네일
[새갤] 尹, 이재명 대표와 첫 영수회담..JPG
[363]
총선당일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7808 196
227166
썸네일
[기갤] 예능서 편집+와전” 한소희, 프랑스 학교 합격 거짓 의혹 해명
[156]
ㅇㅇ(211.234) 04.29 19135 102
2271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024년 세계 가수 스트리밍 순위...ㄷㄷㄷㄷㄷ
[358]
휘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1626 84
227163
썸네일
[안갤] 채널A 안철수, 차기 대통령 질문에 "저요"
[525]
ㅇㅇㅇ(221.164) 04.29 19231 391
227162
썸네일
[갤갤] 쿠팡 현금결제 유도 성행.. s24 88만원 후기
[300]
ㅇㅇ(124.80) 04.29 35685 279
227159
썸네일
[야갤] 아파트 분리수거 나왔다가‥'택배차량'에 2살 남아 숨져
[764]
야갤러(104.254) 04.29 23630 137
227158
썸네일
[싱갤] 1900~1980년대 산업디자이너들이 생각했던 미래의 인테리어를 재현해보
[8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9557 69
2271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기꾼들이 4년전부터 악용해도 방치된 시스템
[171]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6176 156
227155
썸네일
[전갤] '지옥 같았을 직장'‥목숨 앗아간 괴롭힘에 징역형
[378]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0543 144
227154
썸네일
[새갤] [영수회담 D-1] 용산 "의대증원 협조" vs 민주 "25만원"
[214]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0838 37
227153
썸네일
[부갤] 가족이 싫어요 저출산이 발생한 진짜 원인
[856]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9456 482
2271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남녀몸매 등급표
[1246]
양민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89853 298
227150
썸네일
[주갤] 한국 경찰 소방 근황 jpg
[188]
주갤러(85.234) 04.29 33922 298
227149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현재 욕 먹고있다는 나훈아햄...jpg
[681]
ㅇㅇ(221.163) 04.29 36391 914
227147
썸네일
[미갤] 시아버지 커피 심부름 다녀오던 며느리가 충격에 빠진 이유.jpg
[2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7772 276
2271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불침번 제도
[9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33778 263
227143
썸네일
[디갤] 주제 못 맞춰서 못 올린 잔반 사진 모음 (13장)
[19]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721 12
227142
썸네일
[더갤] 친중 윤석열 정부, 중국과 비밀회동
[440]
고닉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6706 209
227141
썸네일
[카연] (ㅇㅎ) 한화 8위 추락 충격으로 TS해본.manhwa
[32]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6819 56
2271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우리가 먹는 게 내장의 불편한 진실
[474]
후아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35899 249
227138
썸네일
[이갤] 남자 성형에 대한 20대 여대생들의 생각 jpg
[5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6393 458
227137
썸네일
[새갤] '미투' 촉발 와인스틴, 판결 뒤집혀‥거센 후폭풍
[16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4828 86
227135
썸네일
[싱갤] 화륵화륵 동남아 기온 근황.jpg
[3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36818 142
227134
썸네일
[부갤] 5수해서 된 한의사 그만두고 제주도에서 감귤 농사 짓는 사람
[212]
부갤러(146.70) 04.29 23715 82
2271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는 삼성
[3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7756 140
227130
썸네일
[오갤] 모주의 시계 칼럼 #5 - 딜로이트 스위스 시계 산업 현황 리포트
[30]
모주에서부곡하와이한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221 40
227129
썸네일
[카연] 중세 좀비 만화
[97]
백일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3460 192
227127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추락사고
[2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9281 173
227126
썸네일
[새갤] [채널A] 국민의힘이 '레임덕'? 대통령이 아니고?
[24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4507 67
22712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죽어라 운동해도 살이 안빠졌던 이유
[51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39063 272
227123
썸네일
[주갤] 에타같이보자)한양대 에타 "저출산은 한국여자탓"
[1025/1]
주갤러(223.39) 04.29 37446 1214
227122
썸네일
[스갤] 일본 금리동결 34만에 기록적 엔화폭락
[446]
ㅇㅇ(149.50) 04.29 23083 49
2271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기 역주행하는 전 미국대통령
[233]
저공비행세계기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9046 142
227119
썸네일
[싱갤] (完)3편. 부산에 가면 어디서 어떤 회를 먹으면 좋을까요?
[137]
수산물학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8195 91
227118
썸네일
[야갤] 방탄소년단 측...모든 의혹 사실무근 ㄹㅇ...jpg
[568]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5548 588
227115
썸네일
[카연] N회차 고인물 전생 용사 - 2
[30]
취즈취킨(135.84) 04.29 7862 70
227114
썸네일
[이갤] "이사비 줘" 거절하자 뺨 맞은 공무원, 12일뒤 고발한 이유
[3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1904 155
227113
썸네일
[싱갤] 필터에 대해 알아보자
[93]
ldu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6240 57
227111
썸네일
[롯데] 심재민 여친폭로
[246]
롯갤러(211.182) 04.29 43067 286
227110
썸네일
[무갤] 연금 받는돈 더 늘리자는 나거한
[603]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7153 516
22710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내
[483]
강해지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32231 366
227107
썸네일
[해갤] 파리 우승 실시간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
[353]
ㅇㅇ(175.223) 04.29 35191 747
227106
썸네일
[미갤] 포르투칼에서 밥 먹는 빠니보틀한테 캐나다 사람이 하는 말.jpg
[1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5141 164
2271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429
[63]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3388 70
2271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사상최고 또라이 마라톤 대회ㅋㅋ..jpg
[2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38511 220
227101
썸네일
[주갤] 남성의 가사참여율이 낮아 저출산이라는 명문대 여대생
[865]
ㅇㅇ(211.234) 04.29 28277 619
227099
썸네일
[미갤] 느타리버섯 키웟는데 너무 이상하다 시발
[198]
Lee-Myo-Hw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3068 184
227098
썸네일
[해갤] 오늘 대흥민 오타니 견제 뭐임...gif
[274]
메대종(14.35) 04.29 32943 581
2270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마시면 취하지만 알코올은 없는 대체 술 등장
[20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2910 71
227095
썸네일
[새갤] "6살짜리와 경쟁"…만찬서 트럼프 조롱한 바이든
[12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4691 4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