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평소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하는 것

1. 갤럭시는 S10 이후의, 아이폰은 11 이후의 모델을 사용할 것.

S9, 아이폰 Xs까지는 F-D-E 암호화 방식이라 경찰이 니 비번을 몰라도 얼마든지 자료를 빼낼 수 있다.

2. 보안 업데이트 바로바로 할 것

단 OS 메이저 업데이트는 예외. (ex: iOS 18.0, OneUI 7.0 업데이트 등) 초기에는 버그가 많을 수 있음.

3. 스마트폰 비밀번호는 16자리 이상으로 할 것

아무리 F-B-E 암호화 방식을 적용한 S10 이후, 아이폰11이후 모델이라도 브루트 포스 공격에는 다 뚫린다.

왜 내 휴대폰의 정보를 방어해야 하는가?

1번. 포렌식할 때 니 개인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제3자에게 공개됨.

물론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는 안 남지만 어쨌든 경찰관도 사람인 이상 자기 정보가 제3자에게 드러나는 걸 좋아할 사람은 없음.

형법에서도 범죄와 관련된 것만 포렌식하게 되어있는데 실무에선 어림도 없음

니 사진첩, 카톡, 메시지, 보안폴더까지 싹다 털어감 ㅋㅋㅋ

2번. 여죄로 잡혀들어갈 수 있음.

예를 들면 경찰 인력 부족으로 절대 수사안하는 2D 아청물을 히토미를 통해 보다가 압수수색당하고 포렌식당해 털렸다면?

그날부로 너에게 가해진 강압수사는 정당해지고 넌 중범죄자가 된다.

설령 니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당연히 니 폰에 증거가 없으니 기소유예나 증거불충분 처리 되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응 몰카도 증거 없이 진술만으로 입증이 가능해 ㅋㅋㅋㅋㅋ

만약 니가 검색한 기록에서 대학교 수업 때문에 '갤럭시 무음 카메라 세팅법' 같은게 나타났다?

바로 빼박 기소당함 ㅇㅇ

이건 예시일 뿐이고 다양한 상황이 있을 수 있음

이렇게 괜히 귀찮은 일이 많아지니 무조건 휴대폰은 암호화 철저히 하고 경찰이라 하여도 믿지 말아라

만약 부득이하게 포렌식을 당하게 됐다면, 무조건 전 과정을 참관해라.

참관 안 하면 니 동의 없이 니 휴대폰을 마음껏 요리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무조건 참관을 막으려고 하겠지만

법적으로 보장된 니 권리이므로 니가 하겠다고 하면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

참고로 포렌식 잘못 당하면 이지랄 나는 사태도 발생함

이게 짱깨 해커도 아니고 뭐 하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