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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해서 그려왔던 인물화 몇 장

ㅇㅇ(180.81) 2024.07.02 21:15:01
조회 13609 추천 83 댓글 60

반갑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감명 깊게 본 영화들의 장면을 따라 그리는 걸 즐겨합니다.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이때까지 그려왔던 그림들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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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2009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몇 안되는 걸작 중 하나입니다.

그림은 영화에서 악역을 맡고 있는 배우의 모습인데,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라 그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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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2005~2012


제가 매우 사랑하는 미국 드라마(시트콤) 중 하나입니다.

제 기준 페이크 다큐의 새 지평을 연 역사적인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림은 남자 주인공의 모습인데, 짝사랑에 빠진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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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깡패 같은 애인>, 2010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봤다가 꽤 여운이 남았던 작품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한국 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등 한번 툭 쳐주며 위로해 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림은 주연으로 연기하신 박중훈 배우님의 모습입니다. 너무나 따뜻한 표정이 저의 연필을 잡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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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2009


로맨스 영화를 그리 즐겨보지 않는 저에게, 매우 참신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던 영화입니다.

사랑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내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남주가 취한 채 노래를 부르는 장면인데, 남주의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라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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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사실 이 드라마는 제대로 보진 않았고... 안은진 배우님에 대한 팬심으로 그렸습니다.

드라마는 취향에 맞진 않았지만, 배우님들의 열연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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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랑일까>, 2011


사랑과 권태에 대한 소재로 정말 참신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인과 함께 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혼자 보고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

그림은 여주인공의 모습인데, 오후의 나른한 햇볕을 쬐며 앉아있는 모습이 인상 깊어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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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2009


박찬욱 감독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스토리와 소재, 연출 모두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그린 김옥빈 배우님이 너무나 이쁘게 출연하십니다.

보고 나면 정신이 피폐해지면서도 맑아지는 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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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2022


너무나 모호한 연출과 스토리 속에서 왠지 모를 확실함이 드는, 역설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의 사랑은 이런 것인가.. 하는 굉장히 신비로운 로맨스 영화입니다.

그림은 주연을 맡으신 탕웨이 배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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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윌 비 블러드>, 2007


사막 위에 갑작스레 터진 유전과도 같이 잔잔하면서도 매우 폭발적인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일품입니다.

그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보고 나서 그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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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2022


제가 원래 드라마를 끝까지 잘 못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이 드라마는 끝까지 본 드라마 중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연출과 몰입력이 상당한 드라마였습니다. 

그림은 주연 배우의 아역을 맡은 정지소 배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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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1994


tv를 틀었는데 이 영화가 방송 중이다? 무조건 끝까지 보게 되는 엄청난 명화입니다.

어린 시절 봤을 때도 재밌었지만, 커서 봤을 때는 그 연출과 깊이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점으로 봐서, 명작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는 말을 증명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림은 주인공이 음악을 트는 장면입니다. 저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고 그 힘을 아는 만큼, 이 장면을 최고 명장면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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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2019


타란티노의 최근 작품입니다.

타란티노는 남자 주인공은 정말 남자답고 강렬하게, 여자 주인공은 정말 매력있고 섹시하게 연출할 줄 아는 감독 같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저 담배를 꼬나 문 장면이 너무나 멋져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영화 자체도 굉장히 잘 만든 영화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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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2023


큰 생각 없이 봤는데, 정말 큰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기준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주인공 중 한 명입니다. 매우 귀여운 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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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4


오늘 그린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ㅋㅋ

사랑과 이별에 대해 매우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랑에 지쳤거나, 또는 사랑을 시작하려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부족한 제 작품들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처: 그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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