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러 가는 장소이자 시간 때우는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피시방
피시가 있으니 필수적으로 마우스가 있음
사장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준으로
로지텍 g102가 가장 많이 쓰임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피시방 마우스는 마모되어서
번들거리기는 하지만 아무 문제 없는거 처럼 보임
근데 아녀
(위사진도 피시방에서 찍힌거)
알바는 대충하겠지만 만약 매니저나 사장이 꼼꼼히 체크하면
각종 파손으로 하루에 1개 이상 상태 요상한게 발견됨
대부분 손님이 많이 없는 시간에 체크 하거나 손님이 항의한 자리 기억 해뒀다가
나중에 교체 하다보니 피시방은 마우스가 튼튼하게 보이는거지
더러운거는 둘째치고 덥클나는건 진짜 양반이고
음료수 쏟아서 기판 죽거나 샷건 치다가 깨지거나 던져서 선 뽑히는것도 있음
오죽하면 마우스 파손한 놈 잡아서 수리비 받은 피시방 사장님 후일담도 있을 정도
as 기간내에서는 제조사에서 무상 수리 되지만 대부분 보증 기간이 지나거나
사용중 파손으로 인한 문제라 이후 부터는 셀프 수리 해야함
그러다 보니 피시방 오랫동안 굴린 사장님이나 프랜차이즈 업체 업무중 하나가 마우스 수리임
숙달된 곳은 단골 손님 마우스 수리 해준 사장님 이야기도 있음
납땜 할줄 모르거나 고장 수량이 많은 경우에는
피시방 프랜차이즈나 피시방 모임 카페의 계약된 업체
혹은 마우스 수리 사설업체에 보냄
픽업 해달라고 글 적으면 연락 오거나 택배 접수 해줌
피시방은 수리해서 계속 쓰겠네?? 할수 있는데
이게 일종의 서비스업이다보니
어느정도 되면 마모나 파손으로 손님이 쓸 상태가 아니게 되고
고장이 심하면 사설 수리 업체에 보내봐도
수리비 ≤ 새것 가격 처럼 얼마 차이 안나는 경우가 있어서 수리 포기하고 새거 사버림
그게 반복되면 피시방에 고장난 마우스만 수십개 창고에 방치되는 경우가 생기고
그걸 수거 하는 업체들이 있음
이게 어디로 가냐면
팔기에는 상태가 좀 애매하니 이런 국내 중고 피시 판매 할때
대충 닦고 고장 없는 애들끼지 조합해서
"서비스"로 제공되는 "게이밍 마우스!" 라는 명칭으로 같이 줌
새 제품 주는거 아니면 전부 이런 피시방 중고 끼워준거임
그외에 다른 특이한 용도가 있는데 해외로 감
피방사장님 커뮤니티 보니
동남아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등) 쪽으로 가더라
용도가 그쪽으로 진출한 한국 국적의 피시방 업체용임
마붕이라면 "그정도 고장난걸 왜 돈들여서 수입함? 새거 사면 되지" 라는
당연한 반문을 가지겠지만
나도 해외에서 일해본 경험으로 pc 관련 공산품이 더럽게 비싸고
가품은 넘치고 바가지는 패시브임
그쪽에서 적당한 새 마우스 사도 게이밍이 아닌
요상한 중국 사무용 라인업이고 우리나라에서 구할수 있는 상태 안좋은 g102 가격 정도 됨
거기다 동남아 애들도 그런 싸구려 마우스 가져다주면 안온다고함
그래서 상태 불량으로 방치된걸 국내 피시방에서 발견하면 수거 해서
본인이 직접 해외로 가져 가거나 배송 받아서 자가 수리하거나
우리나라나 현지 업체에 의뢰 해서 수리해서 업장에 쓴다고 함
대신 이거 때문에 트러블도 생기는데 판매 업체가 상태 좋다고 해서 받아보니
자가 수리 불가능할정도의 물건을 보낸 경우도 종종 있나보더라
위 사진이 그런 트러블로 항의차 사진 올라온거
고장은 둘째 치고 매장에 손님용으로 쓸수 있는 물건이 아닌걸 한두개가 아니라
상태가 대부분 저렇다고 인증용으로 올린 사진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