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라리덤으로 처음으로 명암도색 시도해봤어.

스티커가 너무 많아서 부분도색하면서 명암도색하기가 빡셌는데 역시나 뭔가 도색상태가 썩 만족스럽진 못하네....

명암도 너무 약하게 넣어서 그런가 실물로는 그래도 좀 보이긴 하는데 사진상으로는 거의 티가 안난다 ㅋㅋㅋ

다음에는 좀 더 명암을 강하게 넣어야겠어.

벌써 여러군데 긁혀서 도장이 까진게 보이는데 LED 넣는다고 자꾸 분리하고 만지고 하다가 긁힌듯.

평범하게 뒷면 샷.

이번에는 다른때와 다르게 꽁무니로 케이블이 나오게 했어. 이렇게 만든 이유가 있는데

이전에 만든 파렉트같은 경우 완전 삐쩍 말라서 LED 저항 넣을 공간도 부족한데 억지로 깎아가면서 공간 확보하고

꾸역꾸역 넣다보니까 결국 안에서 뭐가 단선이 되었는지 불이 안들어오더라.

안에 다 넣으면 깔끔하긴 하겠지만 그만큼 가동할 때 고장날 확률이 높아지고 고장났을 때 고치기도 힘들어서

이번엔 그냥 케이블을 밖으로 뺐어. 결과적으로는 잘 한거같음. 그다지 걸리적거리지도 않고 내구성도 훨씬 좋음.

LED ON 얼굴하고 어깨의 버니어에 불이 들어오고

백팩의 추진부분에 불이 들어옴.

추진체 부분은 긴 부분이 빛이 고르게 나올 수 있도록 오유마루 파란색을 넣어서 만들었어.

간단한 라이플 포징. 설정화를 봤을땐 뭐 이런 컬러링에 디자인이 있나 싶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까 멋있더라.... 프라화만 하면 다들 잘생겨짐 ㅋㅋㅋㅋㅋ

빔사벨 포징.

원래 빔사벨 포징을 잘 하지도 못하고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프리덤은 역시 멋있네.

팔을 분리하면 저렇게 단자가 나오는데

빔라이플에 달려있는 이 선을

팔 안으로 넣어서....

연결 시켜주고.

방패 하단에 커넥터를 연결하고

전원부에 연결시켜주면

풀 버스터 모드 완성!

원래는 본체만 하려했는데 방패가 또 뭔가 아쉬워서 달아주니까 이쁘다 ㅋㅋㅋㅋㅋㅋ

무장부는 아까 케이블 연결부에 달려있는 스위치로 on off 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어.

빔사벨도 한번씩 쥐어주고 싶어서 빔라이플도 분리할 수 있게 배선했어.

본체만 풀버스트 한 컷

방패만 한 컷.....

방패는 진짜 할까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하길 잘한거같다.

방패도 처음 봤을땐 뭐 저런걸 무기로 쓰나 싶었는데 마찬가지로 막상 만드니까 개멋있어....

프라화만 하면 멋있어 보이는 반다이 매직 ㅋㅋㅋㅋㅋ

이번에 명암도색을 워낙 조져놔서 아쉽긴한데

첫 시도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음부턴 좀 더 차분하게 해봐야겠음.

어차피 당분간 계속 습도 높아서 도색하긴 힘들거같은데 다음엔 진짜 진짜 가조만 해봐야지.

근데 이 말 지난번에 수마 3대가 기체 도색+LED 만든 다음에도 한 이야기인데 ㅋㅋㅋㅋㅋ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