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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몬해협, 미모스소가와 공원, 칸몬터널

김파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7 22:45:01
조회 9626 추천 17 댓글 25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미모스소가와쵸


바로 갑니다 ㅖㅏ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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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인 세토내해 국립공원을 구성하는 히노야마 공원이 코앞임


자세한 건 히노야마 공원만 따로 쓸 예정이니 기대해주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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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편에 보이는 게 단노우라 전투의 전장이기도 했던 미모스소가와 공원


혼슈와 큐슈를 잇는 칸몬교와 칸몬터널, 히노야마 공원, 단노우라 전장 등 여러 볼거리가 옹기종기 모여있지만 시모노세키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음


한국사람들 많이 가는 아카마 신궁 기준으로 1km정도 떨어져 있는데 가는 길이 산비탈 아랫길이라 중간에 딱히 볼게 없는게 단점


아카마 신궁에서 버스를 타면 약 5분 정도 걸리고 미모스소가와 정류장에서 내리면 됨(배차간격 약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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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스소가와 공원


시모노세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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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몬해협 건너편으로 모지코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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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보다 칸몬교의 거대한 크기에 압도당하는 느낌에 한참을 다리만 바라봤음


칸몬교는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와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를 잇는 다리로 1973년 개통되었으며, 시모노세키의 関과 키타큐슈시 모지구의 門에서 한글자씩 따서 칸몬교라 불림


전장 1,068m로 지금에서야 그렇게 긴 다리는 아니지만 개통 당시에는 동양에서 가장 긴 현수교였다는 모양


대신 해수면부터 상판까지의 높이가 61m로 다리 바로 아랫쪽의 미모스소가와 공원에서 올려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크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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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폭이 1km라는데 칸몬해협은 폭이 700m도 채 안돼서 바다보다는 강처럼 느껴짐


하지만 확실히 파도도 치고 있고 모지코 쪽이 아니라 세토내해 쪽을 보면 칸몬교를 지나자마자 확 넓어지기에 그쪽이 더 바다의 느낌이 강한 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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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수"소가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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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는 왜 있는지 몰루?


돈넣으면 대포 발사 소리 나면서 연기도 나던데 굳이 돈까지 낼 필요는 없는 듯하다


연기라고 해도 맥아리없이 피식피식거리는 수준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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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노우라 전투를 형상화한 동상


일본사는 흥미가 없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단노우라 전투(1185년)는 헤이안 시대 말기 겐지와 헤이케의 내전인 겐페이 합전의 마지막 전투로 이곳에서 겐지가 헤이케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면서 헤이안 시대는 막을 내리고 가마쿠라 막부가 들어섰다고 한다


이때 81대 천황인 안토쿠 덴노가 삼종신기와 함께 바다로 뛰어들었는데 겨우 6살의 나이였다고 함, 아카마 신궁이 바로 이때 죽은 안토쿠 덴노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것


함께 바다에 빠진 삼종신기 중 거울과 곡옥은 되찾았지만 검은 찾지 못했는데 나중에 이세신궁에서 대용품을 새로 만들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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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아무리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었음

힝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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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건너서 칸몬터널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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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또 복어야


복어 원툴 지방도시답게 곳곳이 복어로 도배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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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몬터널 입구는 찾기 쉬운편


참고로 칸몬교는 고속도로 전용임


일반도로나 도보로는 해저터널인 칸몬터널을 이용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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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감탄하길래 뭔지 했더니 엄청 큰 화물선이 코앞을 지나가더라;;


세토내해와 대한해협을 잇는 주요 길목답게 선박 통행량이 대단한 편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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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행요금은 도보 무료, 자전거나 오토바이 20엔


대신 자전거랑 오토바이는 타고 건널 수는 없고 내려서 끌고 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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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덜컹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내려오면 작은 지하 광장에 내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약간 인디 공포게임 느낌임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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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몬터널 역시 칸몬교 바로 밑에서 시모노세키와 모지코를 이어줌


개통은 칸몬터널이 1958년으로 훨씬 빠름


사실 1939년에 공사를 시작했지만 태평양 전쟁 중 물자부족으로 공사가 중지됐다가 전후 다시 공사를 재개해 겨우 개통한 것


터널은 옆에서 봤을 때 V자 형태로 내리막이 계속되다가 아마구치현과 후쿠오카현의 경계 부근에서 다시 오르막이 시작됨


단면도를 보면 알겠지만 인도터널 바로 위에 도로터널이 지나가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랑 진동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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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몬터널은 오사카와 키타큐슈를 잇는 일본 국도 2호선 구간 중 일부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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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했듯이 터널이 위아래로 휘어있는 것을 알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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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에서 바라본 현경계는 이렇게 돼 있음


반대쪽의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세이칸터널은 철도전용터널이라 걸어서 건너는 게 불가능하지만 칸몬터널은 인도터널도 함께 있기에 이런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무료라 그런지 지역주민들도 운동삼아 꽤 걷고 있었고 관광객들도 많았음


다들 현경계에서 기념사진도 찍더라 ㅋㅋ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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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모지코에서 지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힘들어서 터널 가운데 현경계까지만 찍고 다시 지하광장으로 되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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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칸몬TOPPA 기념 스탬프라고 인증서 비슷한건데 혼슈와 큐슈를 잇는 해저터널 컨셉에 맞게 시모노세키쪽 도장과 모지코쪽 도장을 함께 찍어야 하나의 도장이 완성되게끔 돼있음


완성된 도장을 가지고 지상 안내소에 가면 인증서로 교환 가능하니 관심있는 게이들은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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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쪽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시모노세키쪽 지하광장에서는 이렇게 단노우라 전투에 대해 1인 연극식으로 설명? 공연해주는 분도 계셨음


역사적 지명이나 사건, 인물들이 거듭해서 나오는 탓에 완전히 알아먹지는 못했지만 그림이랑 지도도 함께 보여주면서 맛깔나게 설명해주셔서 재밌었음



그럼이만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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