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한국이 ㅈ되는것을 노리던 일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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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25.191) 2024.07.08 14:10:01

조회 40387 추천 638 댓글 466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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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 사세요

원전 말고 TV라던가 다른 분야 문어발 확장하다 망해서

여러분들에게 싸게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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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제안을 접한 두산 중공업은

자신들의 원전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웨스팅하우스 인수전에 뛰어든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씹쌔끼야 내가 입찰한 웨스팅하우스 끼어들지 마라'

라는 업체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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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낳은 글로벌 기업 도시바 되시겠다

당시 도시바는 웨스팅하우스 인수전에

'딴 새끼들 찝쩍거리는 꼴이 보기 싫다' 며

감정평가액의 두 배 이상인 54억 달러를 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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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자금력으로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며

도시바는 원자력을 주도하는 업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하지만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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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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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이 노심 융해를 일으키게 되면서

세계 전역에 탈핵 열풍이 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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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웨스팅하우스는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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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웨스팅하우스가 까먹은 돈이 1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이었기에

도시바 경영진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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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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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팅하우스 부실 때문에 결국 도시바 알짜 분야들을 매각하고

기업이 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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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 부산도 올림픽 한 번 개최해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한민국 제 2의 도시가 대규모 국제행사 한 번 개최하지 못한 게 말이 되어요?

라며 부산이 2020 올림픽을 유치하려고 시도하자

이번에도 고춧가루를 뿌리는 분들이 계셨으니

바로 일본 올림픽 위원회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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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은 치적을 남기시기 위해 2020 올림픽을 개최하고자

저렇게 신나게 뒷돈을 뿌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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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림픽 개최지는 도쿄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로 무관중 올림픽이 되어

흥행은 참혹하게 실패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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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올림픽 특수는 커녕 엄청난 적자만 떠앉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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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렇게 일본이 떠앉은 손해가 수십 조원에 달할 거라고 분석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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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과 일본이 경합한 사례는 아니지만

아무튼 한국이 덤터기 쓸 뻔한 사건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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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희가 이번에 포지션 잘못 물려서 회사가 망하게 되었어요

저희 글로벌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 싸게 사보세요

여러분들도 국제적 금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어요

라는 제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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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이제 한국도 국제 금융계에서 놀아야지' 라며

산업은행 주도로 리먼브라더스 인수를 추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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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진행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추석 이후에 진행하려고 미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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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해 버렸다

그리고 훗날 밝혀진 리먼브라더스의 부채 규모가

6000억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조상님들이 우리를 굽어살펴주신 게 아닌가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인수가 물건너가서 천만 다행이었던 사건이었다

그리고 이후 리먼브라더스의 부채를 제외한 부분은

노무라 증권이 인수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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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에서는 한국이 머뭇거리는 바람에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해서 알짜배기만 가져갔다고 자화자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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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무라 증권이 리먼 브라더스의 부채를 뺀 자산만 인수했던 것임에도

리먼브라더스의 적자가 엄청나게 컷던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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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증권은 엄청난 적자를 보아야 했고

구 리먼브라더스 부문은 노무라 증권의 아픈 손가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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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이지 유신 갤러리 [원본 보기]

638

고정닉 113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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