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냐)87년부터 영업한 수원 "로마 경양식" 돈까스 먹고 왔읍니다.jpg

카프카스-튀르키예-여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9 19:40:02
조회 17675 추천 102 댓글 131




백종원 선생님이랑 김두한(김영철) 선생님 방송에도 출연했었고, 레트로 열풍으로 유명해진 경양식 레스토랑이라는듯 합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78e1ff486e4c7816549fae5fdd33e4ecffb76dafd0191468ac581cf27fe


7ded8071abd828a14e81d2b628f17264fc23b8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78e1ff486e4c7816549fae5fdd43e92673af5f1b455d49e15b082c0085f


2eeed176b5d068f43abd84e14287266aaf162263b2e47e1ccbd660fd8e1aa2e60fc351c366d29900750c24bd083016e25d8f

경양식 스타일 밥 먹는 방법


2ee5d370b4d63da36deb8fb642d2766fe54c671c864c51f6464353e9dd29387251e9d5dc1cebf175ffc306ff00b0d7f842dc

경양식 스타일 수프 먹는 방법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94a790774a735362bbf16c8e5581a749

수원 인계동 동수원 빌딩 1층에 위치한 "로마 경양식" 입구입니다.

(수원 왕갈비로 유명한 "가보정" 근처.)


개인적으론 노란 현수막 안내판이 없었으면 더 고풍스럽고 멋질것 같은데 그건 사장님이 영업하시면서 편할대로 하시는거니까 어쩔 수 없고용.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dd13e0a789286931a6efe1becf2e1f67d93

1987년 부터 80년대 스타일로 38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업 시간은 안내판과 같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dd23e85e332f08e2611714c18b9ae20e36b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솔직히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까스류치고 약간 비싸긴한데 옛날식 경양식 레스토랑을 체험해보러 온거라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주말(공휴일) 1인 식사 불가※ 인걸 모르고 갔는데 다행히 친구들하고 같이 간거라서 식사 할 수 있었네요;;


주말 저녁 시간, 17시에 갔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dd33eacec11bc65da44ca5adc5091c564eb

뭔가 장이 많이 붙어있는게 내부 인테리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dd43e40293f93875397ed47de3a6ee26625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입니다.


1층에 일반 4인 테이블이랑 소파 4인 테이블이 있고, 복층에 데이트석(?)이 있어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dd53ea4a90b130f1340effe36ff9f61a570

이렇게 단체 식사가 가능한 룸이 2개 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이 방송에서 식사하신 룸은 다른 사람들이 식사중이여서 사진을 못찍고 빈 룸만 찍었어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dd63e019491d6af5e8aff436a4f8562281c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식으로 뭔가 멋있는건 싹다 가져다놓은 느낌입니다 ㅋㅋㅋ 옆에 안찍혔는데 옛날에 종종 보이던 통나무 숯도 가져다 놨어요;;

(로마 경양식에서 식사하고 로마 여행이 가고 싶어지면 갈 수 있도록 여행사랑 연결이 되어있나 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dd73e13d71d6d83fe8bb99c742c39b3f277

자리에 앉아서 뒷쪽을 안봐서 있는줄 몰랐는데 친구가 뒤를 보라고 해서 보니까 뭔가 뜻모를 방패 문장이랑 치타 가죽(;;)이 벽에 붙어 있었네요;;


진짜 뭔가 멋있는건 싹다 가져다놓은 느낌;;


약간 근본없는 인테리어인데 그게 옛날 느낌이 나서 그 자체로 근본이 되는 느낌인가 싶기도 하고...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dd93e2a8e49b291f3f21daaacb916e304d0

"로마" 경양식 깍두기입니다.


테이블마다 먹을만큼 퍼먹을 수 있게 통째 갖다놨는데 경양식집 깍두기가 왠만한 국밥집 깍두기처럼 맛있네요;;


3명이서 5번은 다시 퍼먹었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dd83e5b9be0582db5e0a3f18b191fd07114

주문도 하기전에 가져다주는 식전 스프입니다.


뭔가 단맛과 고소한 맛이 아주 강하게 났습니다.

(방송에서는 직접 만든 루로 만든다고 나오네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cd03e1b5b26fea71d6ca6ecb036efd27119

디너 메뉴


친구들이 시킨 4번 세트(함박 스테이크, 돈까스, 치킨까스), 17000원


반대편엔 제가 시킨 1번 세트(함박 스테이크, 왕새우까스, 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22000원 입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a668e1df782e0c285644bfce5fcd23e9ac8e7ff82f130fc51aa253840942a

1번 세트(함박 스테이크, 왕새우까스, 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22000원의 모습.


아무래도 "경양식"이라면 빵보단 밥을 시키는게 근본 방식이라고 생각해서 밥으로 골랐습니다.


주메뉴인 함박 스테이크, 왕새우까스, 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외에


마카로니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오이무침, 양념 단무지가 사이드 디쉬로 나옵니다.



맛을 평가하자면



메인 메뉴


함박 스테이크: 돈까스보다도 이게 주인공이다 싶은 느낌이 날 정도로 맛있는, 부드럽고 육즙많은 함박 스테이크의 정석이다 싶은 맛입니다. 모듬말고 함박 스테이크 위주로 시킬껄 그랬나 싶을 정도.


왕새우까스: 제일 비싼 1번 세트로 시킨게 납득이 가는 큰 사이즈입니다. 세번 잘라 먹을 수 있는 정도. 맛좋음.


돈까스: 망치로 두들겨 만든 옛날식 얇은 돈까스, 사실 얘가 주인공인데 함박과 왕새우에 밀리는 감이 있네요. 하지만 정석적으로 맛있습니다.


생선까스: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근데 함박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묻혀버림...


치킨까스: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근데 함박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묻혀버림...



사이드 디쉬


마카로니 샐러드: 아는 그맛.


양배추 샐러드: 아는 그맛.


오이 무침: 약간 짭짤하면서도 입에 넣고 씹으면 물이 팍 나오는 맛.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네요.


양념 단무지: 좀 오래된 분식집가면 양념 단무지 주는거랑 맛이 같음.




총평


종합적으로, 저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습니다.


솔직히 가격대가 요즘 기준에선 까스류치고 비싼게 사실이지만, 양도 적지 않고 맛도 좋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좋아서 레트로풍 "경양식 레스토랑"을 체험한다고 생각하면 크게 가성비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네요.


멀리살지 않는다면 종종 주말에 가족들끼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2

고정닉 24

4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268524
썸네일
[메갤] 일본에 4년 거주했던 베트남인이 생각한 일본
[4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31326 264
268522
썸네일
[싱갤] 연예인 외모 1티어만 살아남는다는 게티 이미지 JPG
[8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1513 436
268520
썸네일
[디갤] 옥상에서 찍은 국군의날 축하비행 예행연습 모습들
[66]
sidaba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0511 47
268518
썸네일
[싱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금수저녀의 최후
[613]
집에가고싶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5301 271
268516
썸네일
[스갤] 갤럭시는 영영 아이폰GPU 성능 근처도 못가볼듯
[740]
ㅇㅇ(140.248) 09.29 35134 691
268515
썸네일
[야갤] 남녀같은 내무반? 평화의 나라 노르웨이 국방비 2배 증액
[385]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3963 260
268510
썸네일
[싱갤] 진짜 싱글벙글 드디어 시행 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556]
ㅇㅇ(222.114) 09.29 46809 522
268508
썸네일
[중갤] 청소년 시절에 게임에 중독되어 인생이 바뀐 사람..JPG
[272]
한지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0850 335
268506
썸네일
[주갤] 블라인드 '와이프 바람. 용서할까.
[453]
주갤러(118.235) 09.29 36323 405
268505
썸네일
[카연] SOT -5- "거룩한 물고기"
[73]
SOGG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1512 92
268503
썸네일
[싱갤] 분노분노 버섯갤 근황..jpg
[678]
ㅇㅇ(222.114) 09.29 69164 1363
268501
썸네일
[일갤] 군붕이의 홋카이도 도동 뚜벅이-6일차 上 (시레토코)
[27]
sam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7462 22
268500
썸네일
[해갤] ■ 오늘자 김민재 활약 모음 GIF
[258]
해갤러(1.231) 09.29 28598 399
268498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87
[55]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1085 57
268496
썸네일
[야갤] 숨진 선수들, 사고 직후 구조 없었다…왜?
[36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5410 17
268493
썸네일
[주갤] 욜로 지고 요노 뜬다. 현실에서 한남들이 한녀한테 펜스룰 한 결과
[872]
주갤러(14.4) 09.29 48099 539
268491
썸네일
[싱갤] 쉽지 않은 고시원 사람들.jpg
[564]
딸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9735 280
268490
썸네일
[로갤] 로웨 찾은 썰)거의 10년 걸려서 찾은 휴대폰 벨소리
[121]
구르는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9089 136
268488
썸네일
[야갤] 사라진 '중국 경제광명론'...부동산 부양 안간힘
[47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9391 113
268486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여자들의 사내 왕따.manhwa
[462]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1066 583
268485
썸네일
[카연] 도내 S급 여동생 마중가야하는 만화
[125]
에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4425 82
268483
썸네일
[야갤] 나라 누가 지키나…5060? 이민자? 여성도?
[106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8270 226
268481
썸네일
[싱갤] 고르곤졸라 피자 + 꿀, 고구마크러스트에 긁힌 셰프
[341]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38808 243
268480
썸네일
[디갤] 일본여행사진 (13장)
[29]
김식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9677 46
268478
썸네일
[호갤] 엔씨가 찾아가서 죽이고 싶을 VIP들 TOP 4...txt
[449]
ㅇㅇ(175.223) 09.29 42967 592
268476
썸네일
[야갤] 교수님이 오물 묻은 변기솔로" 학대당한 제자인가 했는데..
[148]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3888 54
268473
썸네일
[중갤] 귀욤귀욤 디지몬 원화 일러스트....jpg
[195]
ㅇㅇ(39.124) 09.29 33131 214
268472
썸네일
[해갤] (장문주의) 해축갤이 홍명보를 지지하는 이유..txt
[899]
ㅇㅇ(106.242) 09.29 27053 893
268470
썸네일
[야갤] “살인자가 운영하는 식당” 여고생 살해범 신상 확산
[67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1484 138
268468
썸네일
[주갤] 블라인드 '국제결혼을 원하는 남자들을 위해
[690]
주갤러(118.235) 09.29 38022 540
268466
썸네일
[유갤] 후모톳파라, 카와구치호 성지순례
[35]
이베르카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451 18
268465
썸네일
[싱갤] 대학교 집합 구타로 인해 희생된 90년대 비운의 야구천재
[296]
예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8798 230
268463
썸네일
[야갤] 오늘자 핑계고) 조언을 구하는 타입 vs 조언 구하지 않는 타입.jpg
[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0419 22
268460
썸네일
[야갤] 팬 만남회 비용이 24만원 이라는 연예인...JPG
[439]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3282 427
268458
썸네일
[카연] 흡혈귀가 되어줘! 2화
[47]
총두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1374 72
268456
썸네일
[싱갤] 징글징글 싱붕이의 곤충관찰일지 上
[73]
벌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2549 57
268455
썸네일
[5갤] 처음 가본 오사카 첫 날
[116]
바이올렛에버가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3540 41
268453
썸네일
[도갤] 잘 파괴한 일제시대 흉물들의 철거후 현재모습
[870]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6292 213
2684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카레 포터
[141]
ㅇㅇ(211.108) 09.29 19685 13
268450
썸네일
[일갤] (스압/장문주의) 일본 호텔 리뷰 - 하얏트 센트릭 가나자와
[40]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0170 39
268448
썸네일
[야갤] 30cm 벽에 낀 사슴, 무사히 구조한 방법은?
[1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2940 51
268446
썸네일
[도갤] 서순라길과 익선동 근황
[64]
도미갤러(121.161) 09.29 14052 53
268445
썸네일
[싱갤] 요리초보 싱붕이.. 최강록 스타일로 버섯조림 만들어봄
[1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37399 137
268441
썸네일
[카연] 성인 돼지 삼남매
[104]
(M^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30060 211
268439
썸네일
[디갤] 한국여행 흑백 사진 !
[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7113 23
26843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길거리 규칙
[153]
배달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39523 328
268435
썸네일
[군갤] 헤즈볼라:나스랄라 뒤짐
[910]
김치골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46911 341
268433
썸네일
[야갤] (블라인드) 국결원하는 세무사
[515]
야갤러(106.101) 09.29 41039 282
2684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GTA5 일본 검열판
[4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61223 300
268429
썸네일
[야갤] 남자가 갑이던시절 속 시원하게 말하는 흑백아재
[366]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51614 63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