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세기 최악의 범죄자 커플 vs 인간 사냥꾼..JPG앱에서 작성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0 09:20:02
조회 36233 추천 164 댓글 113

7cea817fbd836ef73ae882e6409f3338b0eb02cb109ac143d76f3bfbd2ed

<보니와 클라이드>

1932년 2월부터 1934년 5월 23일까지 미국 대공황 당시 연쇄 강도·살인을 벌인 보니 엘리자베스 파커와 클라이드 체스트넛 배로로 맺어진 범죄자 커플.




7cea817fbd836ef73ae787e4419f33380539758003f11ab8f59541adfd

범죄의 대상은 주로 자동차 통행량이 적은 변두리의 작은 가게나 주유소였으며, 경찰차보다 빠른 고성능 세단을 이용해 계획적이고 기민하게 강도를 저질렀다.

FBI 역시 포위망을 좁혔으나 매번 놓쳐서 무능하다는 여론에 시달렸다.

그 과정에서 9명의 경찰관을 포함해 총 13명의 무고한 인명을 살해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7cea817fbd836ef73ae98ee6449f3338811a051e4a2730301260a73760

금주령과 대공황 시기 멋지게 차려입고 고급 자동차를 탄 이 젊은 범죄자 커플은 소문과 언론에 의해 희망 없는 세상에 맞서는 의적 같은 사람들로 미화되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7cea817fbd836ef73ae887e64e9f33382905e60ff7df8e195a94a6157e7f

그러던 와중 1934년 1월 14일 클라이드가 동료를 만들기위해 저지른 이스트햄 탈옥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행위는 결국 텍사스와 연방정부의 추적자들이 전력을 기울여 배로와 파커를 추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텍사스 교정국은 전 텍사스 레인저 프랭크 A. 해머 대위를 접촉하여 배로갱을 추적하는 과제를 수락하도록 설득했다.




7cea817fbd836ef73ae787ec479f3338a21cd508e88f2a924466ce225931

<텍사스 레인저>

1823년 창설된 '텍사스 레인저'는 텍사스가 미합중국에 가입하기 전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미국의 일부이기 전 텍사스는 무법지대였기 때문에 레인저는

일반적인 경찰의 개념이 아니라 서부의 무법자 악당들을 집요하게 추적해서 현장사살하는 "인간사냥꾼"의 개념이었다.




7cea817fbd836ef73ae88ee6479f2e2dea5a3477f3d5d3e77fdbd0dfcc

작전부대를 이끈 '프랭크 해머'는 텍사스 레인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인물로 강인함, 사격술, 수사 기술로 유명했고 평생동안 17번의 총상을 당했으며 70명의 범죄자를 사살했다.




7cea817fbd836ef73ae785e64f9f3338666b9478da4db9c86e2b2c34965c

1934년 2월 12일부터 추적을 시작, 그는 갱들의 이동에 대해 연구를 하였고 5개의 중서부 주의 가장자리를 지나며 둥글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머와 같은 노련한 추적자들은 경로를 그려서 언제 가게 될 지를 예측할 수 있었다.




7cea817fbd836ef73ae885e7469f33380af9a8b58680810da67b0b0811

1934년 5월 21일 레인저들은 루이지애나주 154번 고속도로를 따라 매복을 시작했다.

5월 23일 오전 9시경, 잠복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던 추적대는 배로가 훔친 포드 V8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다.




7cea817fbd836ef73ae881e4449f2e2d906ce4f71b1e615163bf8313

그 순간 과거 커플과 함께 범행에 가담했었던 메스빈이라는 인물이 사법거래를 통해 보니와 클라이드를 추적대가 있는 오솔길로 유인했다.




7cea817fbd836ef73ae784ec449f3338c7787b81eac28421fe125b718a

7cea817fbd836ef73ae88fe3459f2e2d8568af27638a61d0c0a9d842f8

포드 차량이 시야에 들어오자 매복 중이던 레인저와 경찰은 일제 사격을 퍼부었으며, 배로와 파커는 약 130발 이상을 맞고 사살당했다.




7cea817fbd836ef73ae883e14e9f2e2da97082be91e440e525b9174d

(사살 작전에 성공한 레인저와 경찰 회색정장을 입은 사람이 해머)




7cea817fbd836ef73ae786e4419f2e2d7a4713e014639c38f48ded94c8

잔학한 행위를 반복해 왔던 보니와 클라이드였지만, 그들을 지지한 사람은 많았다. 도망 중에 은닉처를 제공하여 기소된 사람도 23명에 달했다 한다.

장례식장에는 22,000 명에 달하는 군중이 운집할 정도였다.





보니와 클라이드가 워낙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기 때문에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소재로 많이 다루어 졌다.

7cea817fbd836ef73ae886e5439f2e2dbb754ebf059d237b6772d5c075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1967, 아서 펜)

보니와 클라이드 일대기를 그린 작품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7cea817fbd836ef73ae786e3409f2e2d67964a0591683b89e0122bb87c

하이웨이맨 (2019, 존 리 행콕)

보니와 클라이드를 사살한 텍사스 레인저 프랭크 해머 시점으로 진행되는 작품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64

고정닉 53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267984
썸네일
[야갤] "세금도 저희가 낼게요, 제발"...적발 된 의료인 '빙산의 일각'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0732 175
267983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콜로세움과 동물친구들
[1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3096 55
267982
썸네일
[미갤] 혈액형별로 걸리기 쉬운 질환이 서로 다르다는 의외의 사실
[2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2261 92
267980
썸네일
[걸갤]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Jeff Benjamin 공트, '정확한 분석'
[160]
걸갤러(112.157) 09.27 16133 566
267978
썸네일
[디갤] 광각으로 찍은 내 차사진 볼래?
[56]
레디언트가야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500 23
267977
썸네일
[싱갤] 전두환 의외의 업적
[628]
ㅇㅇ(218.39) 09.27 45832 591
267973
썸네일
[3갤] "바로 그거야!" 콩코드의 바즈가 되어보자
[174]
DBshotg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2758 220
267972
썸네일
[밀갤] 국군 X반도의 기원
[91]
-ESSE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6592 56
267970
썸네일
[싱갤] 스압) 정글북 소년 모글리 마을 사람들 인성 수준
[185]
디시사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2677 88
267968
썸네일
[문갤] 덕수궁 옛사진이랑 비교해서 찍어봄
[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8497 62
267967
썸네일
[카연] 나나니와 A의 일그러진 청춘 14.manhwa
[120]
나나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802 91
267964
썸네일
[배갤] 몰디브 리조트 사진들 올림
[61]
빠니봉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0425 51
267962
썸네일
[싱갤] 얀데레 아내를 조련하는 남자.manga
[106]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6430 85
267960
썸네일
[기음] 뚱쓰뚱쓰...입맛 찾으러 여의도로 가출, 파이브가이즈...jpg
[122]
익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6617 47
267958
썸네일
[등갤] 오늘 치악산 일출 역대급 운해⛅️(사진 많음)
[40]
HIG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8777 40
2679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80년대 일본방송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모습
[286]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6265 198
267952
썸네일
[유갤] 추석 연휴 3박 5일 북알프스 후기(스압주의) - 下
[30]
모래모래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5288 26
267950
썸네일
[카연] 우마무스메) 말딸 키워보는 만화
[53]
낙망이(118.37) 09.27 10716 73
267948
썸네일
[디갤] 디붕이 여름정산 해도 되나요? (스압주의)
[12]
X-S1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4260 10
267946
썸네일
[싱갤] 진심 마법소녀
[83]
ㅇㅇ(58.140) 09.27 34607 126
267944
썸네일
[로갤] <쥬쥬> 더빙판 (리카짱 ova)
[31]
비디오변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4750 41
267942
썸네일
[히갤] CG 업계 사람들의 할리우드 감독들 평가
[159]
ㅇㅇ(212.102) 09.27 31298 113
2679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순신장군정신으로승리.manhwa
[198]
철요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7059 240
267938
썸네일
[카연] 남고긱사에서 처녀귀신과 동거하는.manhwa 2
[43]
차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2157 84
267936
썸네일
[흑갤] 최현석 쉐프가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
[747]
흑갤러(155.94) 09.27 79245 578
267932
썸네일
[국갤] 태어나서 한국남자를 처음 보는 베트남 소녀의 반응
[345]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54831 243
2679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경북대 에타촌
[162]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53408 359
267928
썸네일
[L갤] 한화 설레발 모음
[266]
ㅇㅇ(223.62) 09.27 28576 517
267926
썸네일
[주갤] 진짜 여자들 역겹노
[793/3]
이야(211.234) 09.27 71304 793
26792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미국 대통령 방한
[231]
ノア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9720 356
267922
썸네일
[디갤] 방황할 권리 (25장)
[48]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8889 21
26792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래된 대학 경북대
[19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50708 195
267918
썸네일
[카연] 지최대용 진호의 순수한 연애몽마들 2화(미완성) + 후기
[43]
po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13438 72
267916
썸네일
[기갤] 레드벨벳 슬기 첫사랑썰
[132]
ㅇㅇ(149.88) 09.26 33360 94
267914
썸네일
[야갤] 러시아 남자 VS 한국 남자 ( 러시아 여자 인터뷰 )
[590]
ㅇㅇ(58.29) 09.26 35926 293
267910
썸네일
[상갤] 스압)트랜스포머가 번식하는 방법
[69]
잉꼬대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9333 84
267908
썸네일
[싱갤] 젊었을적 미모로 유명했던 할머니들
[639]
ㅇㅇ(121.130) 09.26 56763 559
267906
썸네일
[유갤] 뭔가 이상한 외국인들의 소개팅
[199]
ㅇㅇ(149.102) 09.26 35905 199
267904
썸네일
[해갤] 교토시절 동료가 말하는 박지성 의리.jpg
[319]
ㅇㅇ(211.234) 09.26 36747 668
267902
썸네일
[야갤] 지역 조폭을 혼자서 박살낸 남자
[532]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49826 760
267900
썸네일
[싱갤] (공포주의) 싱글벙글 보이는 여고생.manhwa
[1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43844 241
267898
썸네일
[야갤] 앞으로가 더 문제...최대 복병 앞에 한국 물가도 '풍전등화'
[17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4770 79
267896
썸네일
[유갤] 배타고 힐링 여행간 유투버
[108]
ㅇㅇ(149.88) 09.26 27225 51
267894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그대로 증발해버린 고등학생들
[220]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42791 206
267892
썸네일
[카연] 종탑과 소년.manhwa
[35]
카갤러(115.138) 09.26 13467 60
267888
썸네일
[히갤] <조커:폴리아되>레이디 가가 근황...jpg
[329]
ㅇㅇ(175.119) 09.26 37993 73
267884
썸네일
[흑갤] 흑백요리사 의외로 여초에서 호감인 참가자를 알아보자.araboza
[297]
흑갤러(106.101) 09.26 70298 510
267882
썸네일
[이갤] 식욕 연구 교수가 말해주는 필승 다이어트 방법
[243]
ㅇㅇ(146.70) 09.26 31751 130
267880
썸네일
[싱갤] 불량하니까 이레즈미 하는거라는 타투이스트의 작품
[423]
흑두루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39705 93
267878
썸네일
[주갤] 블라인드에 국제결혼 선언하면 생기는 일.jpg
[504]
주갤러(118.235) 09.26 41301 48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