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츠루기다케 점의기록(劒岳 点の記, 2009)

ôㄴô(211.228) 2024.07.12 09:00:01
조회 5436 추천 30 댓글 12

2009년 일본영화, 139분

감독: 기무라 다이사쿠


2ee58727e3d06da568e880b114857d3e92b8af58b019d80efb21f277bb6ecec286aae73ddfa601250bc9c1e73519f6fb884c56c8d22c7d457ebe4b5ac2f5afe485a88ad1924e650a43544aade66ea735

이 영화는 촬영감독으로만 활동했던 기무라 다이사쿠(1939-) 감독의 데뷔작인데, 이 영화로 신인감독상을 70세에 수상했다고 한다.

그해 일본아카데미 6개부문(촬영 음향등) 수상작.


나는 이 영화를 2010년쯤 dvd로 본적이 있다. 일본 영화 수입은 커녕 한국에 dvd조차 나오지 않아 내가 다니던 대학 도서관에 희망자료신청을 넣어 봤는데, 그당시 구입해준 일본판이었다.

(문제는 자막이 일본어 밖에 없었기 때문에 무자막으로 대강 관람하고 한글자막이 나오면 언젠가 다시 봐야지 생각했다)


이 영화는 메이지40년(1907년) 당시 일본에서 가장 험준해 측량하지 못한 마지막 산, 츠루기다케를 측량하기 위한 탐험을 그린 영화다.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13cadad0f383bfe4e8ae6fc6627701dad8540c82409a15b02e2

시바자키 역으로 아사노 타다노부가 연기했다. 그는 일본군 측량대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33b643d915990ed2c694115d72cd4ec519fc70de275b5c8242e

측량대의 경쟁자 일본 산악회의 리더 '코지마'로 나카무라 토루가 연기.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33b6534915c90e8216a4115d72cd4ec519f47243ba005c800db

측량대의 안내원으로 활약한 쵸지로(왼쪽), 배우는 카가와 테루유키라고 한다. 이분이 일본아카데미 남자조연상 부문 수상.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33b6232915790e2236f4115d72cd4ec519fb5fc14ce1a19621c

시바자키 아내 역으로 '미야자키 아오이(1985년생)'가 연기하였다.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33b663d915890ec27694115d72cd4ec519fe59816d18c61875e

우표를 붙이기 위해 핥는 모습...ㅇㅇ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13cadac0f393bf54080e6fc6627701dad8587ee46ed2cbc71ba

7fed8272b58569f63ced86e746896a37ca455e0eb3b8a04fbb3fef5cc6bc

그외 쿠니무라 준, 야쿠쇼 코지도 등장한다.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33b6337945d90e8226d4115d72cd4ec519f7b86444ff610239c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33b6331955a90ee2c644115d72cd4ec519feed7882a8141448a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33b6336975790ee24684115d72cd4ec519faa767895bb849a69


이 영화의 대부분은 사람들이 죽을 듯이 고생해서 등산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험난한 폭풍우와 눈보라 속에 사람들이 등산하는 모습 속에서 『데루수 우잘라(1975)』에서 본 두 주인공이 떠올랐다. 거기서도 마찬가지로 휘몰아치는 자연의 굉음 속에서 죽기살기로 발버둥치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나 일본사람들이 얼마나 치밀한 구석이 있는지 알수 있는게 이런 지도 측량같은 정밀한 일에서 집념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영화 초입부 칼을 찬 일본군 간부가 '우리 육군은 위기다'면서 '러시아가 프랑스와 결탁하여 조선을 넘보고 있다'는 대사도 등장한다.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132968786ba46e220288df938b666130e02fef4462bfe88a3a5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132968787b246e6262d8df938b666130e02e55feaa3aa5c2c6a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132968581b146e42b2f8df938b666130e0255cb050718728b0f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132968d85b346e424288df938b666130e02703e97390cae57a4


1d9ee805b08268f73df1e2bc02dd216d8dc5af54a6401d86d1cbb12c3e45033b6536945690e822684115d72cd4ec519f7747eaac2c105b83


유려한 자연경관이 마치 NHK다큐멘터리 같기도 하다. 촬영감독 40년 출신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또한 볼거리이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afb608e1df687e8c78c634afe94a7907771a2b2aefa42c2bce18fac1ce7

블루레이 화질로 오늘 재감상했다.



출처: 누벨바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0

고정닉 10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거짓말하면 바로 들통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02 - -
245115
썸네일
[야갤] 공공아파트 극심한 미분양…LH "유주택자도 2채 매입 가능"
[3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7094 78
245114
썸네일
[퓨갤] 선배 패는건 이 사람 앞에선 별것도 아님
[146]
deGro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30787 252
245112
썸네일
[야갤] 요즘 군대 근황 ㅗㅜㅑ
[10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75695 292
245110
썸네일
[싱갤] 드래곤볼 원작에서 베지터가 처음으로 가족애 느낀 장면
[318]
무스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32092 195
245109
썸네일
[야갤] 제주도 사람이 서울와서 가장신기했다는거..jpg
[289]
그로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59273 405
245107
썸네일
[이갤] 장마기간 도시 침수를 야기하는 사회악
[446]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7042 262
245105
썸네일
[미갤] 침착맨이 생각하는 채팅 수위가 가장 센 플랫폼.jpg
[3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47758 120
245104
썸네일
[식갤] 파이퍼 포피로필럼 친구들에 대해 알아보자
[47]
치즈케이크사주세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9852 26
245100
썸네일
[걸갤] [네이버뉴스] 뉴진스하니 '기미가요' 논란
[1969]
걸갤러(112.157) 07.06 52554 1163
245099
썸네일
[이갤] 김종민으로 보는 평소 이미지의 중요성.jpg
[14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35215 326
245097
썸네일
[싱갤] 딸피딸피 추억의 간식들.jpg
[298]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31120 153
245095
썸네일
[일갤] DIY 이펙터 제작기 (JANRAY 클론)
[36]
Fi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6486 44
245093
썸네일
[유갤] 요즘뜨는 헐리웃...히스패닉 미녀스타..근황...gif
[341]
ㅇㅇ(175.119) 07.06 40052 57
245091
썸네일
[건갤] 건담마커로 달궈진 금속 표현해보기 -> 버니어에 적용해보기
[109]
카르텔곰보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8271 179
245089
썸네일
[카연] (ㅇㅎ) 장마시작! 도서관에서 혼자 책 읽는. manhwa
[58]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4191 144
2450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호동도 어쩔 수 없는 거....jpg
[1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43282 211
245085
썸네일
[유갤] 카메라 보는 법 이야기하는 여돌을 보고 뭔가 깨달은 옥주현
[98]
ㅇㅇ(185.114) 07.06 24415 59
245081
썸네일
[디갤] 1인치 센서로 찍어본 교토의 밤
[36]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9410 27
245079
썸네일
[이갤] 4명이상 안오면 쫒아내고 손님한테 욕하는 식당에 가본 전현무와 곽튜브
[28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33127 59
24507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어제가 와이프 기일이었다...jpg
[374]
아린퍄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50163 282
245075
썸네일
[유갤] 슈퍼주니어를 모르는 요즘 아이들 반응
[214]
ㅇㅇ(45.84) 07.06 22785 134
245073
썸네일
[유갤] 키가 놀토 회식을 잘 못나가는 이유
[127]
ㅇㅇ(146.70) 07.06 28519 10
24507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체화 병에 걸려버린.manhwa
[3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38529 166
245067
썸네일
[이갤] 일본인 친구들에게 선물해보니 사람들이 가장 좋아했던 한국 선물
[27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44925 155
245065
썸네일
[야갤] 블라) "9급 공무원 월급 적당한거 아님?".jpg
[12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56248 246
245063
썸네일
[카연] 야스파트너 남자랑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manghwa
[641]
슈퍼사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69288 381
245059
썸네일
[디갤] 털 대신 비늘이나 촉수 달린 친구들 찍어왔습니다. (20장)
[50]
패닉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6436 33
2450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공익계의 군기교육대.jpg
[2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57766 181
245055
썸네일
[야갤] 광화문 100m 태극기 설치를 무조건 찬성해야 되는 이유...jpg
[1185]
ㅇㅇ(121.167) 07.06 42402 615
245053
썸네일
[이갤] 이별 후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198]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38731 86
245051
썸네일
[일갤] 스압)장마철의 마쓰야마를 가본 적이 있는가? (1)
[42]
이번생은포기한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8063 39
245049
썸네일
[레갤] 감동) 국가대표 주장의 품격...jpg
[178]
역시대드리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7020 230
245047
썸네일
[부갤] 미분양 아파트 다 팔아먹고 가격 올리는 원리
[326]
ㅇㅇ(119.192) 07.05 39102 373
2450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슈퍼맨 세대교체
[333]
ㅇㅇ(112.167) 07.05 49838 160
245043
썸네일
[비갤] 여시) 과체중을 과체중이라 부르지 못하고
[814]
ㅇㅇ(110.34) 07.05 56030 320
245041
썸네일
[이갤] 제발 몸 좋은 사람들이 이거좀 안했으면 좋겠다는 김종국.jpg
[39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52289 217
245039
썸네일
[중갤] 건설사들은 왜 49층 아파트만 고집할까❓
[269]
중도보ㅈㅣ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34855 286
2450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조리학과 선배가 요리해주는.manhwa
[1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4724 289
245033
썸네일
[러갤] 러시아의 매드맥스..오토바이 돌격부대
[240]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4718 87
245031
썸네일
[야갤] 어제자) '나는 자연인이다' 612회, 윤택 먹방.jpg
[1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3933 245
245029
썸네일
[자갤] 요새 현대차 조립품질 수준ㅋㅋㅋ
[547]
ㅇㅇ(223.38) 07.05 53044 503
2450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간스유예기엔교를 알아보자
[330]
ㅇㅇ(220.72) 07.05 40678 183
245025
썸네일
[기갤] 아빠가 아이스크림 뺏어먹은거 두고두고 기억하는 대한,민국,만세
[156]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8073 121
245023
썸네일
[카연] 좀비 세상에서 살아남는 만화 -15-
[66]
그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3683 116
2450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재평가 존나 시급한 새끼
[677]
로얄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46387 576
245019
썸네일
[야갤] 라스) 모든 오디션 다 본, 승희가 10년간 일만 한 이유.jpg
[2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8314 261
245017
썸네일
[도갤] 한국은행 보고서
[285]
도미갤러(58.231) 07.05 31741 134
245013
썸네일
[기갤] 호주가 의외로 불편한 이유.jpg
[591]
ㅇㅇ(106.101) 07.05 48699 377
2450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북한의 볼링장을 알아보자
[291]
슬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30479 169
245009
썸네일
[야갤] 덜컹 멈추더니 '와르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jpg
[2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25985 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