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유럽에 등장한 일뽕집단..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19세기 유럽에 등장한 일뽕집단..JPG앱에서 작성

환송대

2024.07.13 14:30:01

조회 39256 추천 367 댓글 504

7cea8276b08069f536e681ed449f2e2d0f289acb134a06e55ed1257a99

<자포니즘>

19세기 중-후반 유럽에서 유행하던 일본풍의 사조를 지칭하는 말로써 필립 뷰르트 가 최초로 사용하였다. 이는 단순한 “일본취미 ”에 그치지 않는 일본 취미를 예술 안에서 살려내고자 하는 새로운 미술운동을 지칭한다.

7cea8276b08069f536e680e14e9f2e2d5c6637f07a99cd194eff010564

19세기 중반 만국박람회 열풍에 휩싸인 세계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속도로 엄청난 물량의 교역이 이뤄졌다.

일본 역시 메이지유신 이후 재빠르게 유럽에 진출,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자신들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7cea8276b08069f537ef85e24e9f2e2df4b85486f94f85801b87fc2a

이때 일본은 과거 조선에서 넘어온 도공들에게 전수받은 기술로 도자기를 만들어 수출했는데

7cea8276b08069f537ef82e7449f2e2d6f3578f04c4442ee3b39d8da2d

오히려 유럽인을 매료시킨건 도자기를 포장했던 포장지였다.

오랜 항해 동안 도자기가 깨지지 않게 하는 데 쓰인 질 좋은 그림 종이가 눈을 사로잡았고

회화적 작품성이 높다고 평가한 인상파 화가들은 이 포장지를 수집하기에 이른다.

7cea8276b08069f537ef83e0459f3338435d94fab890cd8994272ae28c55

이 포장지 그림은 일본 에도 시대(1603~1867년) 고유의 채색목판화인 '우키요에(浮世繪)'이다.

7cea8276b08069f537ef86e0479f2e2dad8031ace17091a5d399b6f9c2

7cea8276b08069f537ef84ed4f9f2e2d9e31f31325482f84453409584c

7cea8276b08069f537ef84e14e9f2e2d625dedd9c0943c80320165c9

7cea8276b08069f537ef87ec429f2e2da2bfbf1ef10408868eaeac2a1c

7cea8276b08069f536e68fe6449f2e2d8df673c5fb706237f629388f

일본의 목판화인 우키요에는 그 특유의 평면성과 과감한 구성, 과장된 표현을 통해서 유럽인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7cea8276b08069f537ef85e6439f2e2dd16fd10297ac51d09fae5dac17

후기 인상파의 대표적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열광적인 일본 미술품 수집가였고 가츠시카 호쿠사이를 숭배했다.

이외에도 인상파 화가인 모네, 마네, 르누아르 등도 '자포니즘' 취향을 보여줬다.

7cea8276b08069f536e68ee24e9f2e2d319c13dec75ad0fca3521fe9

7cea8276b08069f537ef87e1459f2e2d0d02badf17638c11acb2e177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걸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는

7cea8276b08069f537ef83e4419f2e2dd99d73fce0128389040d541de1

고흐가 '별이 빛나는 밤에'를 그리는데 영감을 줬다

7cea8276b08069f536e683e1479f2e2d5a16c82fa848647a73f2647632

화가를 뛰어넘어 작곡가들에게 까지 영감을 줬는데 대표적인게 바로 드뷔시의 "바다"이다. 그는 고흐와 마찬가지로 호쿠사이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367

고정닉 105

원본 첨부파일 1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자식 사교육에 돈 엄청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09	-	-
257492	[싱갤] 싱글벙글 일본 백수의 하루 ㄷㄷㄷ [708]	수인갤러리	08.19	49980	432
257491	[인갤] BIC 오늘 인상깊었던거 3개 꼽아봄 [27]	바쇽	08.19	13160	44
257489	[카연] 여동생 버튜버 만화 -5- [46]	조바니	08.19	15577	164
257488	[싱갤] 유대자본과 오일머니가 장악한 영국 축구리그 [164]	배터리형	08.19	20762	65
257486	[야갤] 습기 지옥에 갇힌 한반도…'처서 매직' 없는 암울한 예고 [233]	계유	08.19	28621	74
257485	[육갤] 어제 KTX궤도이탈 서울역 후기 [126]	ㅇㅇ(155.94)	08.19	28611	159
257483	[싱갤] 오싹오싹 고시원의 비밀.jpg [516]	Secretpie	08.19	57178	401
257482	[디갤] 몽골 은하수 6장 가져왔어요 [84]	닠혼닠혼	08.19	7811	71
257480	[새갤] [C] 대통령실 "美·日 정상교체 관계없이 캠프데이비드 지지 확고" [97]	연방통신위원장	08.19	11842	76
257477	[기갤] 손석구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 [110]	긷갤러(198.199)	08.19	25286	32
257476	[싱갤] (초스압) 오들오들 부모 등골 브레이커, 캐치티니핑 [415]	ㅇㅇ	08.19	21963	75
257474	[야갤] 3일동안 오이만 먹은 초고도비만녀...vlog [640]	이강우	08.19	51358	179
257473	[자갤] 한문철 또 떴다 (주차중 장난) [313]	차갤러(128.199)	08.19	21391	122
257471	[싱갤] 싱글벙글 20년전 베스트셀러 영단어 교재 [220]	예도리	08.19	33959	257
257470	[무갤]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땅 되나"..日극우, 서경덕 사칭 [295]	ㅇㅇ	08.19	19321	125
257468	[프갤] [스압] 브로큰 연대기 28화- 영광을 향한 여정 [36]	조커스팅아재	08.19	8961	74
257467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한국에서 개인이 키울 수 있는 짐승 [465]	보추더락	08.19	43318	304
257465	[야갤] 어쩌면 피해자 될 수도…"무서워서 살 수가" 공포 [176]	계유	08.19	25102	143
257464	[전갤] 흔들리는 트럼프...'파죽지세' 해리스, 경합주 까지 위협..jpg [274]	몽쉘통통	08.19	15283	58
257462	[싱갤] 오싹오싹 일본 넷증권 1세대 천재 트레이더 c.i.s [147]	ㅇㅇ(118.32)	08.19	22101	45
257459	[중갤] 2024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후기 2 [82]	실 성	08.19	12923	83
257458	[중갤] 잠실야구장 주차장서 여성 납치 시도한 40대男 체포 [385]	A.A	08.19	20455	144
257456	[새갤] [A] “고양이 찾아요” 전단지 붙이면 과태료 [277]	연방통신위원장	08.19	14747	168
257455	[미갤] 미국 동명이인 개명빵.jpg [179]	감돌	08.19	25595	233
257453	[싱갤] 싱글벙글 강호동 학교 통 등교장면의 진실 ㄷㄷㄷ .gif [312]	수인갤러리	08.19	45084	677
257452	[미갤] 미붕이가 노후대비 하는 만화....manwha [189]	퀸지사와	08.19	22899	176
257450	[퍼갤] [레딧 번역] 에시모 총기 안전 논란, 양붕이들의 생각은? [62]	팬서비스	08.19	11753	36
257449	[새갤] [C] "러 주민도 공포와 혼란"…우크라전 2년 반만에 '새 국면' [307]	연방통신위원장	08.19	13102	138
257447	[싱갤] 와들와들 10대 지적장애인이 여중생 스토킹 후 살해시도.news [393]	BlackWolfStudio	08.19	30994	228
257444	[기음] 최근에 구운 빵과 피자들.. [170]	고기왕레오	08.19	19833	131
257443	[야갤] 냅다 MBC한테 쌍욕하는 기안.jpg [194]	마스널	08.19	33427	104
257441	[싱갤] 싱글벙글 경주에서 라면 박스 뒤지면 생기는 일 [255]	ㅇㅇ	08.19	43291	475
257440	[주갤] 중국 "삼성 SK분들 제발 반도체 팔아주세요" [578]	ㅇㅇ(112.173)	08.19	74569	570
257438	[새갤] [M] 박정훈 대령측, 尹에게 직접 묻겠다‥사실상 서면조사 요청 [201]	연방통신위원장	08.19	10759	110
257437	[기갤] 초등학교 교육 시스템이 불만스럽다는 사연자 [235]	긷갤러(156.59)	08.19	17955	91
257436	[싱갤] 캣맘이 고양이를 좋아하는게 자의가 아닐수도 있는 eu [541]	ㅇㅇ	08.19	24352	242
257434	[야갤] 주민센터 서류 항목에 기재된 '부활'은 도대체 뭘까?.jpg [96]	ㅇㅇ	08.19	19604	69
257433	[무갤] "여기가 칼부림 사건 근처예요?"…공포에 떠는 신림역 상인들 [265]	ㅇㅇ	08.19	24446	106
257432	[여갤] 유튜브 촬영 중 제작진 골절.. ‘노동자’ 첫 인정 [232]	여갤러(108.160)	08.19	27287	138
257429	[싱갤] 싱글벙글 일본 소형차가 "안"들어오는 이유. jungbo [687]	유미고양이	08.19	35892	384
257428	[스갤] 보겸 홍수피해 대전 정뱅이마을 근황 2탄 [193]	ㅇㅇ	08.19	16635	224
257426	[야갤] 해외 형누님들 롤 이모티콘 논란 보고 한국 남자들 패는거 모음..JPG [480]	ㅇㅇ(118.235)	08.19	26337	127
257425	[싱갤] 며칠전 일본에서 난리났던 프랑스 주문 예절 논란 [474]	ㅇㅇ	08.19	32792	253
257424	[무갤] 尹 “반국가세력 암약…국민 항전의지 높일 방안 강구” [728]	ㅇㅇ	08.19	13878	276
257422	[디갤] 디붕이 아이슬란드 여행기 -3일차 [14]	헛소리공장장	08.19	3601	19
257421	[싱갤] 싱글벙글 미스터비스트 근황 [332]	Chalesmartn	08.19	36598	216
257419	[새갤] [A] 커지는 전기차 공포…대책 서두르는 세계 [243]	연방통신위원장	08.19	12813	68
257416	[컴갤] 방금 도축한 고기는 진짜 먹을수 없을 정도일까? [615]	푸라나(24.90)	08.19	37552	222
257414	[무갤] 간호법 28일 통과 전망... '발등의 불' 의협, 뒤늦은 투쟁 [631]	ㅇㅇ	08.19	17032	183
257413	[미갤] 카카오 스톡옵션 포기 퇴사 속출 중 [464]	ㅇㅇ(151.236)	08.19	37634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