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물고기 입속에서 발견된 쥐며느리(약혐)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5 23:45:02
조회 38044 추천 206 댓글 206

브금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831cf10a0fae1f941f1cd42e79e107d4c04279039fa94568cc95a76ad3e1ac4e97c727e94af4f9a16c9ea83bea38e40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de349811a7a3b4fe43a49d4ae79155c867f165245af34824fe7a0a31eebf4910bc969dd27a8d0461a58611bd422c28a12a

약 3억년 전인 고생대 석탄기 시절의 바다에, 키틴질 외골격과 분절된 사지를 가진 채 바다를 누비는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d64c645f4f8b0ae40fa9b1ee3c43763d330b2057d650f75c096456a81534f7b1bcc02cb48d2086860a80afff13008ed

등각류라는 녀석들이 처음 등장했다. (짤은 비교적 이들의 원시적 형태를 간직한 녀석들)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864c642f6ade2fd42f19843b3901670b05c189565f55d01d0e7d9ddd318eb15dd6f58f7c47dee68ac832bdf6b954578

갑각아문(=갑각류) 연갑강에 속해있던 이들은, 같은 갑각류이자 연갑강에 속하며 우리가 즐겨먹는 친구들인 새우나 게, 가재와는 먼 친척뻘이라 할 수 있다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63f9c1eaaa8edf640f2904ee4928a98c71d4dcb06756c3af7b98050e4919164bc0eabc9ef9ce8e7e7725ed25009893e

이들은 드넓은 해양 생태계 속에서 상당히 다양한 형태로 적응방산하는데, 어떤 녀석들은 바다 속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물고기들에 빌붙어 사는 생존방식을 터득했다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da36cc44aaa2e0fb45f79b4cb0c298b04f98e88eabac132ca470aa12507f49364250218394b1ae3a54496a8ea52618ad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6369d45a5aeb4ad44f19848e59f83332b32a8436fed787c3e3c1db78a6b0016054aa666aaedc0cd08f16f4a5874ec63

이렇게 비교적 평범한 '흡혈' 전략을 취한 녀석들은 그냥 물고기의 비늘에 들러붙어 피를 빨아먹거나 살을 파먹는데, 조금 창의적인 녀석들은 대신 더 소름끼치고 영리한 전략을 구사한다.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dc679d17f3f9ecae45a79f1ce7965e37e87b3284add11659761ca47665ffe851ef468cd91634f5a83b8c920520b047fa

물고기의 혀에 달라붙어 썩게한다음 숙주의 혀뿌리 근육에 착 달라붙어 혀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다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de369b11a0abb7ab47f29c4bb19403e889b9166bbd80636f7c170553de340e882acca13fa79720ea41e52affad2af54a

유생단계엔 모두 수컷인 이들은 숙주 물고기를 찾아 바다 속을 유영하는데, 마침내 적절한 숙주를 찾아내면 아가미에 달라붙어 그대로 수컷 상태를 유지하거나,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dc36ca14abfae6fe47f0ca1fe2923fc63ea8102119ab3447986dfebc30f477cb2d87b2d13c760e52fb1059617f847d74

혀에 달라붙고 탈피하여 헤엄치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고정된 암컷이 된다
암컷은 이 상태로 계속 숙주의 혈액이나 점액을 빨아먹는다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63f9c1eaaa8edf640f2904ee4928a98c71d4dcb06756c3af7b98050e4919164cd4febdec1a5ccdadd5134a75e0a11a99b2a

이들은 물고기 혀의 기능을 완전히(논란의 여지 있음) 대신할 수 있어서 물고기들은 이들에게 감염된 이후에도 그럭저럭(논란의 여지 있음2) 살아가지만,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d33cb13f7acb0f811a0ca1ee4970cf4421a369648230ae148f3f1c54c480857f884c4a1478b74eaf7da74a4af954444

둘 이상의 개체에게 중복감염된 개체는 대개 저체중이며, 혈액 손실로 인한 빈혈이나 상처로 인한 병변, 영양실조 등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다

이렇게 숙주가 사망하면 이들은 혀에서 분리돼 시체를 뜯어먹기 시작하는데, 이후의 이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선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다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63f9c1eaaa8edf640f2904ee4928a98c71d4dcb06756c3af7b98050e4919164cd4cebdec1a5ccdadd5134a7540d945527ae

생각보다 커여움
인간에게 어획된 물고기 중에서도 혀가 이들로 대체된 불쌍한 녀석들이 종종 발견되는데,  사실 이들의 끔찍한 외모와 생활양식 때문에 좀 (많이) 혐오스럽긴 해도,

갑각류의 일종이니만큼 (갑각류 알레르기가 없는 한) 사람이 먹어도 별일은 없을 것이고, 맛 자체도 생각보다 먹을만할 것이다.

참고로 양식장에서도 감염되면 물고기들 크기가 줄어들어서 퇴치대상인데, 어부들은 그냥 혀에 달라붙은 녀석들을 손으로 잡고 뽑아버리는 방식으로 치료한다고 한다.
(물고기 속에 사는 애들이라 화학약품으로 어떻게 처리할 수가 없나봄.)

 

그런데 등각류 중에는 생활방식말고도 아예 서식지 자체가 달라진 녀석들도 있었다.

 

일부는 바다가 아닌 담수에 적응해 강바닥을 기어다니기 시작했으며,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6629815f1a9e6f817f09818b4915b1cc6f095957c1d437deb7eea5598e6296675b4008c173d530ae99d187c486cae39

바다 깊숙한 곳의 심해로 흘러들어가 '심해 거대화' 현상을 겪은 녀석들은 최대 50cm에 이를 정도로 거대해졌다.

등각류 중에서 가장 작은 축에 속하는 녀석들이 겨우 0.5mm 크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f30c646a0a3e1aa16a1cd4fe4c6c968347c1f519dd721b7e6532cd622070db5ecf72b75244c7ba5aada4b37d3253171

(얘네도 5mm 정도의 애들이니 얘네보다 10배 더 작은 미니 등각류도 있다는 것)

100배나 거대한 바튀노무스속(Bathynomus)의 이 녀석들은 그야말로 초거대 등각류인 셈이다.

(참고로 영장목에서 가장 작은 녀석들은 피그미마모셋Cebuella pygmaea이라는데, 얘네가 15cm 전후라고 함. 인간은 대충 10배 정도 큰 것 같으니, 대충 17m 짜리 영장류가 있는 느낌으로 크기 차이가 난다는 것임...)

그러나 어쩌면 가장 독특한 축에 속하는 녀석들은 따로있었으니,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e63c712a3a8eda947f19a1be097e2e30cb9ea6a811639e1e3b6f01dfe20f580143c0788b7905baaf7cc5bbadf7f054b4c


2억 년 동안의 물 속 생활을 청산하고 약 1억 년 전에 처음으로 육지에 상륙한 위대한 벌레들이 바로 그들이다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da3fc741a6a3e2ad42f39c4be2c637808961ce8510c574e35f41bcede50d54b04599fca7b0af4c1c174b668ef520c52c

심해에 사는 초거대등각류들을 마치 크기만 축소해서 그대로 육상에 옮겨놓은 것처럼 생긴 이녀석들 중 일부가 바로,


우리가 아는 '쥐며느리', 즉 쥐며느리아목에 속하는 꼬물거리는 녀석들이며,

쥐며느리,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c35cb10a0fae0aa4af69b18b59653b0ad4e1849db8617569fe5f1fa562e65f0700f5f1edb6ea247f0d1cfc1cc6b904f

콩벌레,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8349a16abffe4fc13f49f43e0c4d157669c211d74d25add1b817c321f2c22d5f677f8dc0e65ba18c6c0ed098a25d9b4e9

갯강구 모두 쥐며느리아목에 속하므로,
전부 '쥐며느리'라고 부를 수도 있다

7aec8873bc836fff3eede9e14e87766bcf438d3ec915a2ffb7f613facd4ab19e0257b5b90e587161b28a60269559c168c57622367d4310c679c7b05b363e3538992b74

(가장 건조한 지역에 사는 등각류도 쥐며느리아목의 한 녀석이다.)



쥐며느리의 맛은 이들이 갑각류인데다가,  '땅새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불쾌한데,



아주 진한 소변의 향과 맛이 난다고 한다.

(진짜 안먹어봤으니 오해하지 말것. 소변과 쥐며느리 양쪽 모두를 말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거지같은 맛이나는 이유는 요산 농도가 높기 때문이라 한다


참고무넌

Brusca, R. C., & Gilligan, M. R. (1983). Tongue Replacement in a Marine Fish (Lutjanus guttatus) by a Parasitic Isopod (Crustacea: Isopoda). Copeia, 1983(3), 813–816.

Sfenthourakis S, Taiti S (2015) Patterns of taxonomic diversity among terrestrial isopods. In: Taiti S, Hornung E, Štrus J, Bouchon D (Eds) Trends in Terrestrial Isopod Biology. ZooKeys 515: 13–25.

Parker, D., Booth, A.J. The tongue-replacing isopod Cymothoa borbonica reduces the growth of largespot pompano Trachinotus botla . Mar Biol 160, 2943–2950 (2013).

Horton, T., & Okamura, B. (2001). Cymothoid isopod parasites in aquaculture: a review and case study of a Turkish sea bass (Dicentrarchus labrax) and sea bream (Sparus auratus) farm. Diseases of aquatic organisms, 46(3), 181–188.

Mladineo I. (2003). Life cycle of Ceratothoa oestroides, a cymothoid isopod parasite from sea bass Dicentrarchus labrax and sea bream Sparus aurata. Diseases of aquatic organisms, 57(1-2), 97–101.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06

고정닉 61

4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269719
썸네일
[즛갤] [요리대회] 망둥이 튀긴다 끝까지
[49]
초침을깨물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0342 74
269717
썸네일
[무갤] 서열질에 앞장서던 사람조차 등돌리는 한국
[358]
노차이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24576 334
269716
썸네일
[야갤] '명품 가방' 전원 불기소…검찰 "윤 대통령 직무와 무관"
[18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9779 57
269714
썸네일
[장갤] 흑인들이 자기들만의 사회를 만들었을때 일어났던 일
[3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29169 406
2697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털바퀴의 행동 언어에 대한 의미들을 알아보자
[10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6799 139
269711
썸네일
[카연] 삼각김밥 논쟁 만화
[371]
모나나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8388 73
269709
썸네일
[식갤] 9월에 핀 꽃으로 식탁 위 꽃놀이
[44]
맥시멀리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7689 54
269707
썸네일
[중갤] 고려대 졸업 후 7급 공무원 합격ㄷㄷㄷㄷㄷㄷㄷㄷ
[445]
ㅇㅇ(106.102) 10.04 46539 116
2697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성기 홍콩영화 미남배우 TOP5....gif
[2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4702 81
269702
썸네일
[인갤] [THANKS, LIGHT.] 5세기만의 개발일지
[41]
Ligh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6835 30
269701
썸네일
[야갤] 수확 앞두고 '절망'...중국발 해충 창궐에 사라진 논밭
[21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6595 60
2696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광해군이 폐위당한 이유
[524]
기레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34146 282
269697
썸네일
[나갤] 남자 한명 바보 쫌생이로 가스라이팅 해버리는 여자 둘.jpg
[164]
복귀유저(211.178) 10.04 29650 229
269696
썸네일
[우갤] [요리대회] 당신의 어둠 트레센 햄버그
[80]
케이로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0944 42
269694
썸네일
[야갤] "요즘 서울에 살기 무서워"…시민들 공포에 휩싸인 이유가
[38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32834 120
2696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국내에 스트리밍 OTT가 보급되기 전 영화 자막들
[15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0620 210
269691
썸네일
[바갤] 바람의나라 세대별 (1세대~4세대)
[123]
바람_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3488 96
2696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단체사진 망치는 시바견.jpg
[161]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4021 316
269686
썸네일
[야갤] '소름이 쫙' 당신도 당했다...최근 무더기 확산 중인 현상
[54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59844 186
269684
썸네일
[코갤] 외국계 증권사, '삼성전자는 허약한 거인'ㄷㄷㄷㄷ
[622]
랜덤워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0784 187
269682
썸네일
[싱갤] 팩트팩트 주짓수가 레슬링을 못 이기는 이유
[334]
ㅇㅇ(125.138) 10.04 30991 205
269681
썸네일
[야갤] '그냥 쉰 청년' 늘어나는 이유?…"일자리 '질' 낮아지고 있어"
[8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3696 185
269679
썸네일
[박갤] 일본에서 교통사고 당한 후기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38235 125
2696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1세기 빨간망토 만화
[54]
보추장아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23562 107
269676
썸네일
[해갤] 박지성으로 보는 언론이 등신같은 이유.jpg
[248]
ㅇㅇ(211.234) 10.04 43791 482
269674
썸네일
[야갤] "결과물이 없는데요?"…세금 내는 국민들 폭발한 순간
[29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0381 206
26967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왠지 무서운 일본의 거대종교시설
[287]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51724 163
269669
썸네일
[야갤] "주차하고 39초간 소주 원샷" 무죄 선고한 판사도 '흠..'
[33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34633 175
2696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에서 제일 부유한&가난한 철도회사
[159]
하나조노유리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5420 245
269666
썸네일
[야갤] "'신의 직장' 이럴 줄은 몰랐다"…2030 줄퇴사 '초유의 사태'
[5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51795 170
269664
썸네일
[판갤] 상상도 못할 중국 내의 독특한 결혼문화.jpg
[412]
무명소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40857 213
269662
썸네일
[싱갤] 인스타 스레드 근황
[217]
ㅇㅇ(58.123) 10.03 56622 212
2696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죠죠작가.jpg
[314]
두문불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47844 289
269659
썸네일
[카연] 검술대회 참가신청하는 용사 만화.manhwa
[88]
칰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2010 261
269657
썸네일
[야갤] “연봉 6.2억에 모십니다”…공공의료기관 의사, 구인난 심각
[5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0458 134
269656
썸네일
[유갤] (라디오스타 정지선 셰프) 제가 솔직하면 꼰대라고 해요
[308]
ㅇㅇ(175.119) 10.03 29686 230
269652
썸네일
[야갤] "韓·日 핵무장 요구 가능성"...美 대선 앞두고 한반도 '폭풍'
[292]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25526 110
2696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륙의 팔찌 대참사
[204]
ㅇㅇ(220.80) 10.03 47446 270
269649
썸네일
[주갤] 버스서 팔 닿았다고...3살 아이 쌍코피에 할머니까지 폭행한 20대 여성
[671]
ㅇㅇ(158.255) 10.03 40095 614
269647
썸네일
[코갤] MZ들이 진짜 일 안하는 이유 이거임
[2137]
ㅇㅇ(223.39) 10.03 73745 523
269646
썸네일
[야갤] 5대 치킨 점주들 .. 배민으로 주문 거부 임박..jpg
[922]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52480 388
269644
썸네일
[싱갤] (혐 주의!!!!!!!!) 내성발톱갤러리 레전드 모음.jpg
[3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60472 210
269642
썸네일
[몬갤] 클레이로 가이아델름 만들기
[49]
prof.cheshi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0016 146
269640
썸네일
[야갤] "날 또 무시해?" 격분한 20대, 마트 직원 마구 찔렀는데도..
[45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2218 160
2696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0년을 묵힌 취집 순애.manga
[289]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7140 206
269634
썸네일
[강갤] 해병대 떨어지면 가는곳이 특전사 707
[389]
ㅇㅇ(115.143) 10.03 32275 95
269632
썸네일
[야갤] 무서운 '스페이스X' 기술력..."화성 정복"
[34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0283 125
2696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름이 어려운 셰프
[225]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52966 287
269628
썸네일
[야갤] "야채 이제 안 먹어요"...'배보다 배꼽'이 큰 현재 상황
[4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39618 128
269626
썸네일
[디갤] 2024 계절별 사진모음
[24]
사진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7898 3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