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시간 속 잠든 너를 찾아가

용산역 소니센터 등등이 있는 오피스텔

뻥 뚫려 있어서 빛 가지고 이거저거 재미있게 많이 함

내가 본 것: 얼굴

꽤 기발했는데 나만 본 것 같음...

뭔가 아날로그한 걸 많이 파는 삼각지 픽셀퍼인치

여기 보니까 사진집도 있던데 사진집 입점시켜본사람있음? 궁금함

수익보다는 그냥 그런짓을 했다는 상징성이 탐이나는데

공덕역 전반이 뭔가 빛이 재미있을 때가 많음

햇살보고싶다... 좆같은여름

센서 비율로 사진을 쓰는 것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전에 썼었는데

그 강박을 벗어나다보니 이렇게 여백이 존재하면 안이쁜 사진들의 퀄리티가 올라가는 걸 느낌

딱 필요한것만 남는다고 해야하나

장소는 국중박

국중박은 단일 공간으로 아마 가장 많이 간 곳중 하나일것

집과 가깝기도 한데 안가까울때도 한번씩 갔던거보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모양

근데 거기서 찍은 새로운 느낌이라 신기했음

스팟을 졸업한다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을지도

셔터스피드를 1초로 놓고 0.4초정도(대충 느낌이 그럼) 정지하고 0.6초정도 흔들었음

당연히 그렇게 짧은 시간을 전부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냥 많이 찍고 이쁜걸 고름...

농구골대 솔직히 세미전봇대급아니냐

도로위 사진처럼 보이는건 현시점에선 전부 조수석에서 촬영되었음

1. D3300은 애초에 구매의도가 비틱질이었어서 간만에 장비정보 띄워서 올림

2. 이 세 장의 순서는 굉장히 의도된 거였는데 너무 드러내는 게 약했음. 전시 사진도 (여러 장 걸치게) 찍어서 더욱 사진이라는 느낌을 줬어야 했음

실제로 사진의 시작이 2011년, 멀리 보면 2005년 혹은 2008년임 - 2011년은 600D 구입, 2008년은 엄마친구가 똑딱이주심, 2005년은 첫 폰카 구입

먹은짬값은 못하는것같아서 좀 부끄럽긴한데... 제대로 한건 언제부터에요! 라는 말도 곱씹어 보니 부끄러워서 그냥 받아들이기로함

목발 맞음

한장임

(금속문지방 반사)

토끼, 플레이보이 로고 등 생각

대학로 쪽 여행 관련 체험전에서 '여행을 간다면 언제 가고싶나?' 에 대한 답변을 테이프로 붙인 것

의외로 파노라마 사진인 것

20000 x 10000 정도 나옴 그 쯤 되면 한장 보정도 슬슬 힘들어하기 시작

다른 꽃을 앞에 둬서 찍음

혹시 어른들이랑 꽃밭 갔을 때 이런 식으로 찍어드리면 좋아함

경험담임

포트와인 온더락 + 폰 플래시 켜고 촬영

뭔가 심장같아서 재밌음

구름이 신기한 날이라 이래저래 해봤는데 제목어그로 못끌어서 망함

디사갤도 SNS임

버스 광고 일부를 찍은건데

AI 광고더라 저게 프롬프트의 일부임

기사씨발새끼가버스에서나안내려주고출발해서찍은사진

120전화까지걸었다가 그냥말았음...

기묘한 날이었다

끝

이글에선항상질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