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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_후미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0 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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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8월 27일, 키타가타마치에서 중학교 1학년인 야마자키 토미코(12)는 혼자서 집을 보고있던 중에 갑작스레 실종됨. 그리고 5년이 지난 1980년 4월 12일, 시로이시쵸에 사는 여성인 하쿠타케 리츠코(20)또한 혼자서 집을 보고있던 중에 실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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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스코 초등학교]

리츠코가 실종된지 2개월이 지난 6월 24일, 시로이시쵸의 스코 초등학교 북쪽 교사화장실 정화조에서 실종되었던 리츠코의 시신이 발견됨. 그리고 경찰은 학교 전체를 수색하여 수영장 옆 화장실 정화조에서 5년 전에 실종되었던 토미코의 시신도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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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발견 이후 1년이 지난 1981년 10월 7일, 인근 공장에서 귀가하던 이케가미 치즈코(27)가 갑작스레 실종되었고 치즈코는 같은 달 21일 나카바루쵸의 공터에서 시체로 발견됨.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일축하며 수사를 진행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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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코의 사건 3개월 후인 1982년 2월 17일, 이번에는 초등학교 5학년인 니시야마 쿠미(11)가 하교를 하던 중에 실종되었고 다음날인 18일에 논밭에서 시신으로 발견됨. 하지만 경찰 측에서는 4건의 살인사건을 별개로 취급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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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3명의 피해여성]

이후에도 3명의 여성이 1년 간격으로 계속 실종되능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들 3명은 1989년 1월 26일, 키타가타쵸의 도로 옆 수풀에서 모두 시신으로 발견되었음. 더 놀라운 점은 범행장소 근처에 범인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표지판같은 표식까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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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실종자 및 유가족들에게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남. 두번째 실졸자인 리츠코가 실종된 이후 피해자 부모 앞으로 “딸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너도 고통을 맛봐라”라는 발송인 미상의 편지가 오는가하면 협박전화가 걸려오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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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섯번째 실종자가 나온 지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피해자의 집으로 전화가 왔는데 시체가 있는 위치의 힌트를 주능가하면 상대방에게 누구냐 묻는 피해자 가족들의 질문에 “네가 알고있는 인간이다”라 답하는 소름끼치는 전화가 걸려오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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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3규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에야 연쇄살인을 인정하지 않던 사가현 경찰은 끝내 연쇄살인임을 인정하였고, 이런 사가현 경찰의 계속된 삽질 끝에 왠만하면 현경이 맡는 광역사건에 관여하지 않는 일본 경찰청에서는 수사1과 형사과장까지 내려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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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에서까지 직접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연쇄살인사건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않자 경찰은 다른 사건으로 구속되어있었던 7번째 피해자의 내연남을 범인으로 몰아세웠고, 해당 남성은 사형까지 구형받았으나 최종적으로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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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가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은 사가현 경찰의 초동수사 실패, 시골 특유의 닫힌사회로 인한 주민들의 비협조, 만성화된 사가현 경찰의 무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현재까지도 범인이 검거되지 않았을 뿐더러 용의자조차 특정하지 못함.




출처: 싱글벙글 세계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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