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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병대 역사상 가장 힘들었다는 전투..JPG앱에서 작성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3 01:56:02
조회 38168 추천 196 댓글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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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지마 전투>

태평양 전쟁 말엽인 1945년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태평양의 전략적 요충지인 이오 섬을 두고 벌어진 미 해군 및 해병대와 일본 제국 육군 및 해군육전대 간의 전투.

병력

- 미국 : 250,000명 (상륙인원 70,000명)
        
- 일본 제국 : 23,0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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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지마 전투는 이전까지 해안가에 참호를 파고 적이 오기를 기다리던 일본군의 기존 전술로 맞서던 태평양 전선에서의 전투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는데

이는 당시 뒤늦게 이오지마 수비대 사령관으로 부임한 구리바야시 다다미치 장군의 전술에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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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바야시 다다미치는 패배를 기정사실로 상정하고 해안 방어 진지보다는 땅굴을 만들어서 방어선을 구축하기 시작하였고  조직적인 전투를 집요하게 지속하기 위한 지침들을 만들어 부하들에게 숙지시켰다.


그의 목표는 장기 방어전을 통해 미군의 희생과 출혈을 강요해서 본토에 시간을 벌어주고 미군에게 상륙 트라우마를 안겨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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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기존 그대로 3일간 무자비 포격을 가한 뒤 당당하게 상륙했으나 일본군의 땅굴 벙커에 의해 이제까지 태평양 전선에서 마주쳐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는 일본군을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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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상륙부대의 3개 해병사단이 해안선에 상륙하고 해안선의 가파른 지형 때문에 대형 장비를 상륙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화산재 모래에 발이 묶인 바로 그때 일본군의 총 공격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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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일본군의 기관총 사격과 동굴 벙커에서 쏘아대는 일본군 포병의 사격으로 인해 해안선에 상륙한 해병대는 혼란에 빠졌고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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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사상자를 낸 미군은

상륙 5일째 남쪽 스리바치산 정상을 차지하고 성조기를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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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북쪽으로 이동한 일본군은 땅굴을 이용해 게릴라를 반복하면서 저항하고 미군 사상자는 계속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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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한달이 지난

3월 26일, 구리바야시는 병력 300여 명을 이끌고 마지막 기습 돌격을 감행, 미군 100여명을 사살하고 전사했다. 

이것이 일본군의 마지막 조직적 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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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규모

- 미국 : 전사 및 실종 7,315명 , 부상 19,189명

- 일본 제국 : 전사 및 실종 17,527명 , 포로 2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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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의 홀랜드 M. 스미스 중장은 이 전투를 "168년 (미해병 창설) 만에 가장 힘든 전투"라고 평가했다.

- dc official App


출처: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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