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베 마사히로의 만화 원작 '침략! 오징어소녀'를 바탕으로 애니화해서
2010년 일본에서 방영
그리고 대호평을 받은 침략! 오징어소녀는 2011년 투니버스에서 더빙판으로 방영 된 적 있다
하지만 2011년은 투니버스가 어린이채널임을 공식 인정하는 시점이라 문제점이 터지는데
2011년 7월 오후 9시 약간 늦은 시간대에 편성 된 더빙판 오징어소녀는
시작부터 괴랄한 작명 센스 때문에 꼬이게 된다
이카무스메 -> 오징어소녀로 완벽하게 넘어왔지만
그 외 인물들은 두날개, 두루미, 두견이(강아지 이름 아님), 한잠수... 그리고 수나미???...
한국 이름으로 적당히 대조할려고 해봐도 정말 괴랄함이 없을 수 없는 작명 센스가 따로 없다
두번째 문제점은 12세 시청 등급에도 과하게 검열질을 했던점이다
이게 검열을 좀 깔끔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데
위 사진처럼 그림판으로 그린것마냥 너무 발퀄 편집티가 나버려서 자연스럽게 넘어가지지가 않는다
(위 일본판, 아래 한국판)
바다라는 배경 요소 때문에 수영복을 입은 인물들이 상당히 나오는데
엉덩이나 가슴골을 굳이 지우는 노력까지 보여주며
E컵이던 양녀를 아예 AAA컵으로 만들어버리는 모습은 괴랄하기 짝이 없다
저정도 절벽이면 프로 클라이밍 선수도 추락할듯. 그리고 배꼽은 대체 왜 지우는거야?
세번째 문제는 에피소드, 일부 장면 삭제 관련 부분이다
일본판은 1기 12화 + 2기 12화로 총 24화지만 더빙판은 다 합쳐도 21화로 3화가 삭제 되었는데
1화에 3개의 에피소드가 있으니 총 9개의 에피소드가 사라진거다
위 사진처럼 햇살무늬 발작증이 생길만한 에피소드를 지우는거면 그나마 이해해줄수 있고
노골적인 성적 묘사 장면 삭제하는 부분까지도 어느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는데
동성애 살짝 들어가있다고 에피소드 통 삭제는 옴니버스식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도를 지나친 검열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특히 이 문제점은 2기 마지막화에서 심하게 두드러지는데
주인공과 인물간 다툼으로 축제까지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지다
축제 도중 길을 잃은 오징어소녀를 찾아주고 화해하는걸로 기승전결이 확실한 에피소드다
근데 이 에피소드는 일본 축제 배경이라 유카타를 포함한 왜색이 무조건 들어가는데...
아... 애쓴다... 그와중에 씹발퀄 덫칠...
그럼 마무리는?
"쳇. 어쩔 수 없지만 화해해줄게"
"정말로 쫓겨나는줄 알았다징"
끝
어 그래 형이야.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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