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류 역사상 최초의 프로그래머..JPG앱에서 작성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8 18:00:02
조회 59613 추천 391 댓글 395

7cea8276b7856af039ec83e1439f3433a84bc3d827d8bf210b8030ca2b

<에이다 러브레이스>

잉글랜드의 수학자이자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초기 컴퓨터 과학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cea8276b7856af039eb85e04e9f2e2d92531413e88253adafc166bc

잉글랜드의 시인이자 거장 조지 고든 바이런과 11대 웬트워스 여남작 앤 이자벨라 밀뱅크의 외동딸로 태어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부모는 이혼했다.




7cea8276b7856af039ec85e7439f2e2d3bb5aa582b216b06f07f7fc7

바이런의 딸답게 시와 문학에 재능이 있어 보였으나 어머니는 딸의 미모와 시인에 대한 꿈이 친부 바이런 경처럼 방탕하고 성적으로 문란한 삶을 살까 싶어 문학 공부를 적극적으로 방해했다.




7cea8276b7856af039ec82e2439f2e2d11244fb55a224ec8af148d9b

결국 차선책으로 배우게 된 것이 수학과 과학이었다.

어머니는 딸에게 온갖 저명한 과학자, 수학자를 스승으로 붙여 주었는데 그 중에는 오거스터스 드 모르간도 있었다.

이때 숨겨져 있던 그녀의 뛰어난 수학적 재능이 빛을 발했고 드 모르간은 편지로 그녀의 어머니에게 딸이 일류 수학자가 될 재능이 있다며 귀띔해 줬다.




7cea8276b7856af039eb86e64e9f2e2d43847b51fbafd75daffa23f5

그녀가 살던 때에 찰스 배비지가 고안한 해석기관은 기계적 범용 컴퓨터의 설계였는데

완전히 새로운 것이자 철저한 이해불능의 이론 그 자체였으며 한술 더 떠서 당시의 기술력, 경제력으로는 제작조차 불가능했기 때문에 순수한 공상의 산물이었다.




7cea8276b7856af039eb84ec479f3338edadce991f1b28de942a93581a69

그러나 에이다는 만들어지지도 않은 해석기관을 이용해 베르누이 수를 구하는 알고리즘을 작성했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설계도만 있고 그 설계도가 완벽한지 여부조차도 검증되지도 않아서 시제품이 나올 가능성도 없는 컴퓨터가 있는데 이 컴퓨터에서 돌아갈 소프트웨어의 코드를 작성한 것이다.)




7cea8276b7856bf63eec81e5449f33387cd82b84b0bc8c5d9d4c251a0e

이것이 현재 알려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이며 따라서 러브레이스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프로그래머다.




7cea8276b7856af039eb82e5409f2e2dbd8251eb39c397b215f26737

루프문, 조건문, 서브루틴 같은 프로그램 제어문이라는 개념도 러브레이스가 만들었다.

C, C++, Java, C#, PHP 등 현재 존재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러브레이스가 최초로 구현한 if문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7cea8276b7856bf53eed85e2439f2e2d02ec2e8a01591996f6b611dc59

'값을 구할 때 중요한 건 그 값을 구하는 방정식 중 가장 최소 비용의 방정식을 선택하는 것이다.'라는 발언은 알고리즘 분석이라는 학문의 뿌리가 되었으며




7cea8276b7856af039ec8ee2419f2e2d04c9abf5a9080eb2d66d0bd05e

러브레이스는 아날로그적이라고 간주되는 자연 현상을 수치화함으로써 숫자의 기계적인 조작을 통해 음악을 작곡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 그리고 그 외에 수많은 일들이 가능할 것으로 예견했다.

즉, 튜링 머신과 폰 노이만 구조의 등장을 1세기 전에 예언한 것이다.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91

고정닉 122

6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남녀 팬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30 - -
251442
썸네일
[코갤] [속보] 구영배 큐텐 회장 ”사태 수습 위해 지분 전체 매각 검토“
[2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9303 68
251441
썸네일
[기갤] [단독]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 범인, 가석방된다
[318]
ㅇㅇ(223.222) 07.29 19914 146
2514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5살 연상남과 결혼하는 아이돌 보적보 근황.jpg
[270]
ㅇㅇ(175.206) 07.29 52545 504
251438
썸네일
[2갤] 한국인은 기절하는 프랑스의 일본인식
[781]
ㅇㅇ(223.39) 07.29 36191 342
251437
썸네일
[나갤] 옐런의 국채시장 조작?진실 공방 벌어진 미국(박종훈의 지식한방)
[91]
Sol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0199 26
251435
썸네일
[디갤] 부산 여행 17장
[59]
산악사진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5280 43
251433
썸네일
[주갤] 한국인과 결혼한 여자의 근황을 같이보자.jpg
[761]
태아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46797 748
251432
썸네일
[싱갤] 잔 다르크의 기적같은 3개월간 행적..JPG
[353]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21758 87
251430
썸네일
[잇갤] 건강 비둘기 - 수면과 다이어트 그리고 꿀잠자는 법
[48]
새벽달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9921 50
2514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합법적 탈옥
[1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5163 225
251425
썸네일
[디갤] 혼란하지 않은 갤에 던지는 사진
[22]
비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6796 17
2514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판 삼청교육대
[366]
배달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6040 272
251422
썸네일
[야갤] "아내에게 껄떡 대는 남자. 제가 예민한가요?".jpg
[4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41399 340
25142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딸의 경기를 보는 부모님의 표정.gif
[252]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45164 234
251418
썸네일
[무갤] 극진공수도 6년 배운 20대 조커, 자기 모욕한 상대 무차별 살해
[4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27324 166
251417
썸네일
[싱갤] 고전고전 그알 게임중독 잼민이
[303]
배달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1486 381
251415
썸네일
[야갤] 종사자 반 이상이 고소,고발당하는 직업
[357]
계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3626 248
251413
썸네일
[싱갤] 노빠꾸로 한국에 온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는 백인들
[482]
ㅇㅇ(211.226) 07.29 56575 568
251412
썸네일
[해갤] 식당 결제 요구에 정액제 끊은 60대 남성 징역 3개월
[266]
ㅇㅇ(118.235) 07.29 41173 232
2514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맛 있는거 X 맛 있는거 = ㅈㄴ 맛있는거
[131]
서버좀고쳐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40290 192
251408
썸네일
[야갤] 양궁 여자 단체 시상식 세리머니.gif
[498]
ㅍ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47189 461
251407
썸네일
[야갤] 현재 전훈영 나무위키
[415]
ㅇㅇ(180.68) 07.29 43521 212
251405
썸네일
[야갤] [오피셜] 실시간 파리 올림픽 1위 대한민국.jpg
[669]
ㅇㅇ(118.235) 07.29 59167 739
251402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민화를 처음보고 쇼크먹은 조선인들의 기록
[23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52075 296
251400
썸네일
[야갤] 혜진눈나 현역시절 ...gif
[494]
야갤러(122.203) 07.29 67895 585
251398
썸네일
[잇갤] 114년만에 밝혀진 대한제국 의병 사진 촬영지
[317]
새벽달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0577 228
2513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 도로가 개판인 이유.jpg
[518]
전국민면허몰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70653 339
251395
썸네일
[이갤] 4남매 홀로 키우는 남자의 사연 .jpg
[34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2484 305
251393
썸네일
[야갤] ㅓㅜㅑ 루마니아 탁구누나..비키니 왕가슴 자랑..jpg
[386]
티롱씨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86242 290
2513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쌍둥이
[155]
일리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2301 143
251390
썸네일
[박갤] 한국과 다른 일본의 결혼에 대한 생각
[4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41767 307
2513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가다 장인이 만든 메이플스토리..gif
[331]
이강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72423 596
251387
썸네일
[해갤] 히딩크때 없앴다던 존댓말 문화 최신근황 ㅋㅋ
[792]
ㅇㅇㅇㅇ(59.26) 07.28 64129 2267
251385
썸네일
[주갤] 여친 사상검증에 분노하는 트위터
[526]
주갤러(39.116) 07.28 54445 611
2513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주차된 차량에 달걀을 던진 범인의 정체
[260]
뽁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40522 399
251382
썸네일
[군갤] [팩트] 군무원의 미래 . jpg
[437]
ㅇㅇ(117.111) 07.28 42795 424
251378
썸네일
[무갤] 금목걸이 착용 후 그대로 도망간 남성 잡고 보니 전과 66범
[4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3079 203
2513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세계 미군기지 숫자.jpg
[355]
ㅇㅇ(1.232) 07.28 49321 254
251375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조현병 아내, 다운증후군 아들을 가진 아빠..jpg
[952]
이강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60399 512
251373
썸네일
[위갤] 위바리) 위농농의 후쿠오카 여행 3편 - 츠누키 증류소 寶常(호조)
[27]
밀레니엄학원석사과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7398 22
251372
썸네일
[야갤] 임시현...포스터용...인스타용....실사.........jpg
[271]
효니베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46515 278
2513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TOP10
[6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54442 193
251368
썸네일
[대갤] 대역에서 온돌사용을 위한 연료난 해결법
[76]
만력제_mk.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21033 25
251367
썸네일
[새갤]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조선인 강제 노역’ 언급 없어
[511]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7787 161
2513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파리올림픽 VS 한강퍼레이드......jpg
[242]
리오넬메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42138 435
251363
썸네일
[야갤] 삼성이 제일 이뻐하는 미국 핫한배우 ..jpg
[645]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64023 465
251362
썸네일
[새갤] 외교장관이 대화 시도했지만…못 들은 척 외면한 북한 대사
[259]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1627 94
2513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구독자 요청 들어준 신세경...
[566]
ㅇㅇ(61.83) 07.28 67926 787
251357
썸네일
[대갤] "중국군이 쳐들어왔다" 대만인들 극도의 불안감... 눈물 터뜨리기도
[597]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9809 208
2513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1세기의 디오니소스 부활 ㄷㄷㄷ
[217]
ㅇㅇ(118.33) 07.28 38849 13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