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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이 대화 시도했지만…못 들은 척 외면한 북한 대사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8 2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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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와 북한이 불편한 사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북한 대사에게 대화를 시도했는데, 북한 대사, 모른 척 외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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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의 라오스 전통 옷을 입고 뒷짐을 진 채 서 있는 북한 리영철 주라오스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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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라오스 주최 갈라 만찬에서 리 대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만났습니다. 

조 장관이 리 대사에게 다가가 팔을 잡고 말을 거는 듯했지만, 리 대사는 앞만 보며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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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외교장관과는 웃는 얼굴로 건배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과 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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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이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있는 만큼 남북 관계의 냉랭한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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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앞서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이 아세안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북한을 향해 규탄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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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7일 오후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만나지만, 의미 있는 교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090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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