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위치에 왁스칠을 해보자 - 왁스 모드 후기앱에서 작성

MagicC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31 01:05:02
조회 19367 추천 117 댓글 96



0. 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를 윤활하는 원래의 목적은 '팅팅대는 스프링 소리'를 줄이기 위함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공장윤활이 일반화되어버린 요즘에 와서는 사실 원래의 목적은 이미 달성되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공장윤활이 아닌 본인 스스로 윤활을 하는 행위에 대한 목적은

'본인이 원하는 키감이나 소리'를 맞추고자 하는 쪽으로 기울었음.


물론 공장윤활의 퀄리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던가, 공윤의 상태가 영 안좋은(과윤활 등) 스위치의 경우엔 잡소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잡아주고자 재윤활을 해주는 경우도 여전히 있지만

공장윤활의 기술도 점점 발전해왔기 때문에, 예전처럼 떡공윤이 되어있는 스위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임.


이를 위해 사람들은 점점 다양한 주도와 점도를 가진 윤활유/그리스를 찾게 되었으며

개인적으론 크라이톡스든 슈퍼루브든 몰리코트든 Nyogel이든

성분만 잘 보고 쓰면 스위치 윤활하는데 있어 성능적으로는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주도와 점도를 제공하면서도 안정성 등이 탁월한 크라이톡스가 보편적인 윤활유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음.







하지만 세상에는 이러한 일반적인 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쉽고, 더 저렴하고,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진

또라이​  선구자들이 있었으니...























오늘의 주제, '왁스로 윤활하면 어떻게 될까? 가 되시겠다.



























​1. 본 ​

사실 왁스로 윤활을 하는 방법 자체는 이미 예전부터 있어왔던 방법임.

실생활에서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보자면, 바지나 상의에 달려있는 지퍼가 잘 움직이지 않을 때

양초로 좀 문질러준 후 다시 움직여보면 다시 정상적으로 풀리고 잠기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지.


그리스나 오일과는 달리, 먼지나 오염에도 강하면서도 (습기가 없어 비교적 잘 달라붙지 않음)

한 번 적용시켜두면 반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위 양붕이는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오래된 알프스 스위치에 파라핀 왁스를 코팅해주는 모딩방법을 발견해낸거임.


하지만 제목에서부터도 알 수 있다시피, 이 모딩방법은 '윤활'보다는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방법임.

알프스 스위치는 체리에 비해 좀 더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구조 상 오염이나 이물질에 취약한 편이라

오래 사용하거나 방치된 경우, 스위치 내부로 습기와 먼지가 침투하여 소위 'Binding'이라는 현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스위치 스템이 많이 마모됐거나, 이물질이 스위치 표면에 많이 달라붙어서 스템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 것을 의미함.


그래서 위 영상처럼 해주면, 바인딩 현상이 없어지고 새 스위치처럼 컨디션이 돌아오기 때문에

윤활보다는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한거임.








근데 나는 ㅈ또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체리 스위치에 하면 어떨까' 가 궁금했고

궁금한건 못참기 때문에

즉시 실행에 옮기게 됨




















0490f719bc8b61f02095e69031f11a3965f69123d05f43003b


위 영상에 준비물이나 방법은 다 나와있기는 하지만, 여기에 글로 다시 적자면


<준비물>

- 신선한 스위치

- '파라핀' 양초 1g. 밀랍양초는 파라핀에 비해 마찰계수도 높고, 가격도 더 비싼데다 찐득찐득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 사용해선 안됨.

나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2,000원 짜리 향초캔들 썼는데, 1,000원짜리 티캔들도 상관없음. 뭐가 됐든 파라핀 성분이 최대한 높은걸 쓰셈.

- 유리병. 파라핀과 스템이 들어갈 크기면 됨. 이것도 다이소에서 2,000원이면 살 수 있음.

나는 유리병 남는게 없어서 그냥 초음파세척기 그대로 사용함

- 인내심 (가장 중요함)




처음엔 삼신흑을 실험대상으로 하려고 했으나, 이거 손이 좀 가는 작업일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필름작을 다시 해줘야하는 삼신흑은 제외하고 SWK 양축을 제물로 삼기로 함.



사실 뭐 귀찮은게 이유의 전부는 아니고

양축같은 SWK 스위치들은 워낙 날카롭고 하이피치의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그리스로 재윤활을 해주게 되면 원본 특성이 많이 지워진다고 해서 그냥 순정상태로 쓰는 것이 권장되는데


순정 상태로 써도 솔직히 뭐 나쁘진 않지만, 가끔 불규칙적으로 '서걱' 하는 소리가 나는 개체들이 있어서

약간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그럼 그리스가 아닌 파라핀으로 참교육을 시켜주면 되겠네' 하는

아무 근거없는 생각이나 하는 주인을 만난 죄로 이번 실험 대상에 자원입대 하게 된 것임...



14
































0490f719b58268f42095e69031f11a391605909326db4a21389d


일단 지난번에 이미 이 양축은 공장윤활을 지우고 건식윤활이 되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본격적인 파라핀모드에 앞서, 깨끗하게 목욕재계를 시켜주도록 하겠음






























0490f719b58268f52095e69031f11a39bf785f42dc344afcf1


스템 분리 후, PB1으로 10분간 세척해줌






























0490f719bc8b61ff2095e69031f11a39ada01dc9cf3ea7fa70

Before

스템 슬라이더 부분이 건식 피막으로 덮여있음





0490f719b58268f02095e69031f11a397d66035a908418b3ec


After

건식피막이 제거됨




















0490f719b58268f12095e69031f11a39841e7208187bef1bbd


세척이 완료된 스템은 어차피 곧 파라핀과 함께 다시 물에 입수할 예정이므로 굳이 건조해줄 이유는 없음

세척이 완료되었으면, 그대로 모아두고 준비해둔 양초를 꺼내주자.


필요한 파라핀 중량은 1g이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전자저울이 없는 관계로 그냥 눈대중으로 잘라내주기로 함


















0490f719b58268ff2095e69031f11a39400f6a283dfa39920c

0490f719b58268fe2095e69031f11a393dbd8518f626df7533fb


뭐 대충 잘라내줬는데, 딱 봐도 1g이 넘어보인다.

하지만 뭐... 어차피 그리스나 오일처럼 과윤활될 껀덕지는 없으니 괜찮을 것 같음.







근데 이렇게 조각들을 잘라내놓고 나니까, 이거 어째 생긴게...






























0490f719b58269f62095e69031f11a39206e8169420e629613


?






























28b9d932da836ff43ced82e34481716549ae92d9abaf685ec4ba0b2a7f52e092921e


YEAH SMOKE WEED EVERYDAY

FUXK POPO BETTER GET GOIN



























0490f719b58269f22095e69031f11a39f5c0fe79a269bc3c9b


파라핀의 녹는 점은 성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충 65도 정도면 다 녹는 수준이니

이제 따뜻한 물을 준비해주자




















0490f719b58269f42095e69031f11a39f0214cb2070dd945d5

0490f719b58269f02095e69031f11a39b2c77056ce340974dd


이런 온도계 달린 주전자 하나 구비해두면 좋음

난 작업하는 환경이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져있는 곳이었어서 한 80도까지 가열했는데, 각자 환경에 맞춰 알아서 가열하셈






























0490f719b58269f12095e69031f11a39640b5b6389e2706389


원래는 유리병에 다 때려박고 흔들어줘야하지만

나는 남는 유리병이 따로 없기도 하고, 어차피 초음파세척기라는게 진동을 주는 거니까

내 오른손 보다는 그냥 기계를 믿기로 했음


초음파 세척기 없으면 걍 유리병에 다 때려박고 흔들어주면 됨.




















28b9d932da836ff43ced82e34e81716921d9d7c36bb277c906d2c11dce1cae5feef4


따뜻한 물 투하




















0490f719b5826bf72095e69031f11a397ef018e0103788d804

0490f719b5826bf42095e69031f11a393325c3b73d235a4b8d


그러면 이렇게 물에 파라핀이 녹아드는 모습을 볼 수 있음




















0490f719b5826bf02095e69031f11a397b8bb34eda87db1be3

0490f719b5826bf12095e69031f11a394759484137b24413c7


깨끗하게 목욕재계를 마친 스템까지 투하해주고




















0490f719b5826bff2095e69031f11a390a53d8ad470d676e25


압력밥솥 취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10분 돌려줌. 솔직히 그 이하로 돌려도 될 거 같긴 해.




















0490f719b5826cf52095e69031f11a39f2db33a7828ed266aa


4분 지난 후에 어떻게 되어가나 궁금해서 열어봤는데 색깔이 우윳빛으로 변했음.

이게 파라핀 입자가 아주 고운 상태를 유지하면서 용해되지 않고 물에 담겨져있는 상태인데, 이걸 '현택액'이라 부름. 영어로는 Suspension


아무튼 이 상태가 되면, 저 입자들이 스템에 달라붙을 준비가 되었다는 상태라는 말임.

이 상태 그대로 남은 시간 6분동안 유지해줬음.




















28b9d932da836ff43ced82e247827764239c8192fd31d0da5e3c59b70958af6005ea


궁금해서 한 번 만져봤는데 손에 바로 파라핀이 달라붙음

성능 확실하구만!






























0490f719b5826cf22095e69031f11a396a5bad93ce780f1e1bad


초음파세척기 작동이 끝난 후, 지체없이 바로 건져서 물에 린스해줌

주의할 점은, 물의 온도가 떨어지면 현탁액이 그대로 굳어버려서 스템이 함유된 양초가 되어버리는 수가 있으므로

손으로 흔들던 초음파세척기를 이용하던 끝나면 시간끌지 말고 바로 건져서 세척해줘야 함




















0490f719b5826cf12095e69031f11a39716362b07fc7617151

0490f719b5826cfe2095e69031f11a397818fb22fef00caaa9


린스해준 후에 확대해서 보면 물방울이 잘 맺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파라핀이 표면에 고루 묻었다는 의미겠지?






























0490f719b5826cff2095e69031f11a393dfb666314aad599fc


대충 물기를 털어내고, 이제 건조시켜주면 되는데

여기서도 주의할 점이 있음




















0490f719b5826df62095e69031f11a397078e558e8028d1d73


뭉친 상태 그대로 냅두면 즈그들끼리 달라붙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이렇게 뭉친 애들을 떼어내줘야 함


이건 뭐 스템 러브버그도 아니고, 좀 징그럽네




















0490f719b5826df42095e69031f11a39ef10192d9d5425b7bb

0490f719b5826df52095e69031f11a39c096653adaa3c54e43

0490f719b5826df22095e69031f11a398924e96293e2c6a236


일일히 다 떼어내준 다음 말리면 됨

요즘같은 날씨엔 창가에 두면 금방 마르기는 하는데, 하필 이거 작업할 때 비가 내려서 습도가 높은 상태라

그냥 에어컨 틀고 실내에서 건조시켜줌


분리해서 큰 물방울 묻어있는거 대충 털어주고 저렇게 키친타올 위에 올려주면 한 4-5시간이면 다 마름




















0490f719b5826df32095e69031f11a398249dae63035901d89

0490f719b5826df02095e69031f11a391499b8b4590f64f8b0

0490f719b5826df12095e69031f11a39c473bae42f30a6cce1


스템이 마를 동안, 파라핀으로 뒤덮여버린 초음파세척기를 닦아줬음.

존나 미끄럽고 잘 닦이지도 않아서 애 좀 먹음. 걍 PB1 넣어주고 15분 돌린 다음 칫솔가지고 박박 닦아냄






























0490f719b5826ef42095e69031f11a39f634c98d0b0ff1c8c8


스템이 전부 건조된 이후 모습. 여기서부터 좀 문제가 있었는데...

위에서 눈대중으로 대충 파라핀을 때려박았던게 아무래도 양이 좀 많았던 모양임.

일부 스템의 양 슬라이더 부위에 파라핀이 좀 두껍게 덮힌 애들도 있고

스템폴 쪽에 동그랗게 링 모양으로 파라핀이 달라붙은 애들도 있었고...


이런 애들을 그대로 결합시키면, 결합이 안되거나 파라핀이 갈려서 지랄날게 눈에 보이듯 선했기 때문에

존나 귀찮지만, 핀셋이랑 미세면봉을 이용해서 눈에 보이는 파라핀 덩어리들을 제거해줌. 진짜 이 작업이 존나 귀찮고 시간도 오래걸렸음.

특히 스템폴 부분을 중점적으로 제거해줌. 바치린데 파라핀이 스템홀에 들어가서 짓뭉개지면 진짜 개노답이니까...






























0490f719bc8b61f12095e69031f11a39898add81b1f6ccc1e8


아무튼 이 좆같이 지루하고 짜증나는 고된 반복작업을 90번 마쳤다. 꼬박 하루 걸렸네.

아무튼 다 됐으니, 이제 성능 시험 해봐야겠지?



























0490f719b5826efe2095e69031f11a3934af53f135d026f5ad


빌드는 알루 2t 샌드위치 마운트를 사용했음




















28b9d932da836ff43ced82ed4286726fd977f9a5f027fe50d8308b2eb08d19be2d3d


그럼 이제 타건해봅시다


몽타주
알루보강 샌드위치마운트
SWK 양축 (파라핀모드)
노폼





[몽키타입]





















음...









뭐 일단 매끄러운거 OK

피치도 기존 양축의 하이피치 잘 유지가 되어줌. OK

근데

























61


나도 살면서 과윤활 조져본 스위치가 적지는 않지만

지금 얘처럼 쩝쩝이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음..

무슨 장판 들러붙는 소리가 나네 시발 ㅋㅋㅋㅋ


쩝쩝이 정도가 아니라, 진짜 '쩌억! 쩌억!' 들러붙는 소리가 남.

다 그런건 아니고 일부 개체에서 발생하는데, 아무래도 파라핀이 유독 많이 들러붙은 개체인거 같음

뭐 파라핀이니까 마찰이 계속 가해지면 점점 얇아지겠지만...


진짜 도저히 못참겠음. 이건 아니야





























2. 결

애미

알프스에나 하셈


- dc official App


출처: 기계식키보드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17

고정닉 58

3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27403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안중근 의사 후손 오디션 프로 등장 일본 트윗 반응
[725]
로갓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43588 186
274035
썸네일
[야갤] 불황 도미노…자영업 죽자 중고 거래도 죽었다
[509]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7861 161
2740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카이스트 교수가 설명해주는 도덕적 당혹감
[144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55480 438
274032
썸네일
[유갤] 요 몇년간 새로나온 과일들.jpg
[322]
ㅇㅇ(175.119) 10.20 50870 211
274030
썸네일
[탈갤] 한사능 나이지리아 수출 근황
[232]
가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1675 182
2740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옳은 일 하고 해고 당한 이유
[482]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53850 779
274025
썸네일
[부갤] 중국 경제침체로 새 흉내 챌린지 유행 ㅋㅋㅋ
[608]
부갤러(218.39) 10.20 62284 460
274023
썸네일
[야갤] 뉴진스 하니 국감, 미국과 중국의 반응 ㄹㅇ.jpg
[949]
ㅇㅇ(119.207) 10.20 57958 1335
2740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충격적인 러시아 경제 근황
[785]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45435 309
274020
썸네일
[디갤] 가을 나비
[37]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7069 38
274018
썸네일
[육갤] 새벽에 수차례나 개인적으로 관용차 부관 운전병까지 대동한 사단장
[162]
육갤러(112.184) 10.20 22112 133
27401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한국 길거리 인터뷰 대참사
[927]
ㅇㅇ(119.203) 10.20 67306 576
274015
썸네일
[야갤] 팔에 둘러 피부 만지면 끝... 한국서 개발한 엄청난 기술
[27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41790 65
274013
썸네일
[싱갤] 낭만에 미친 드래곤볼 신작 애니 근황
[397]
조산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47113 200
274012
썸네일
[주갤] 여시)성범죄자학원 인수한 곳에 카카오맵후기저격하는 여시녀
[214]
실시간기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9028 238
274010
썸네일
[기음] 요리대회에서 만든 인삼 아이스크림입니당
[100]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0740 110
274008
썸네일
[야갤] 외부음식 반입 안 됩니다" 업주 안내에 무슨 짓을?
[30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2440 167
274007
썸네일
[싱갤] 고등학생 진구와 이슬이 만화
[211]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40840 219
274004
썸네일
[야갤] 다시 고개드는 트럼프...이대로 대통령 당선되나?
[592]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2878 202
274002
썸네일
[싱갤] ㅅㅂㅅㅂ 러시아 급식충들 근황
[442]
ㅇㅇ(112.161) 10.20 61758 292
274000
썸네일
[무갤] 텐프로에 10억 쓴 ㅈ소 사장
[681]
조선인의안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77824 836
273998
썸네일
[야갤] "갓성비 분유 제조기는?"...전부 비교해봤다
[57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0166 36
2739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평범해 보이는 청주의 횡단보도 정지선의 비밀
[349]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9841 289
273995
썸네일
[야갤] 30년동안 홍콩 재벌 회장 운전기사로 일한 사람의 최후
[125]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7649 263
273993
썸네일
[모갤] 8년 전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끼임 사망사고
[3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0923 150
273990
썸네일
[기갤] 바나나 학교가 뭐길래? 박사과정 마치고도 입학하는 청년들.jpg
[3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9777 49
2739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혼 여성의 재산 분할 요청.jpg
[94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50006 1071
273987
썸네일
[야갤] 능숙한 일어로 "일한" "일미한"일본 관료인가 했는데..
[810]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8136 186
273985
썸네일
[해갤] 손흥민 어제자 하이라이트...gif
[330]
ㅇㅇ(59.1) 10.20 27329 322
273983
썸네일
[해갤] 이강인 패스 장면...gif
[383]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9941 662
2739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화 살인의 추억 명장면....
[330]
닥터드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0942 212
273980
썸네일
[군갤] 러시아, 파병 북한군에 한글 설문지…"조선씩 치수 적으세요"
[3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9791 119
273978
썸네일
[기갤] 어제자) 싱크로율 난리난... snl 한강 작가 패러디.jpg
[7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46502 568
2739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늘자 살인마들에게 일침가한 교황
[6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48422 540
273973
썸네일
[야갤] 카르텔 1승추가? 멕시코정부 총알대신 포옹
[367]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0767 169
273972
썸네일
[부갤] 가짜 공인중개사
[187]
ㅇㅇ(122.34) 10.20 29162 130
273970
썸네일
[리갤] [속보] 개고기 가챠게임 블루아카이브 근황...jpg
[941]
ㅇㅇ(223.62) 10.20 98569 1008
273968
썸네일
[싱갤] 베트남전쟁 파병 당시 한국군.gif
[502]
ㅇㅇ(1.230) 10.20 42046 323
273967
썸네일
[야갤] 강아지 산책 다녀올게" 외출한 딸..순식간에 '참혹' 상황
[817]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5602 364
273965
썸네일
[디갤] 자기 전에 사진 보고 가 (18장)
[51]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11683 29
273963
썸네일
[걸갤] 속보) snl 국감 떴다ㅋㅋㅋㅋㅋㅋㅋ
[1046]
ㅇㅇ(106.101) 10.20 69546 1525
27396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커뮤니티 사이트 특징
[7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59435 273
273958
썸네일
[야갤] 맥도날드 현재 논란중인, '토마토 공급 부족' 상황.jpg
[4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46331 110
273957
썸네일
[와갤] (스압) 도멘 타카히코 수확에 다녀왔습니다
[70]
Vosne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6024 34
2739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북한이랑 전쟁날시 핵찜질 당할 도시는 어딜까
[646]
하와이안징거더블다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4343 110
273953
썸네일
[기갤] 핑계고) 유재석의 일주일 일과를 체크해보자.jpg
[2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3387 80
273952
썸네일
[카연] 나나니와 A의 일그러진 청춘 16.manhwa
[292]
나나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14796 123
273950
썸네일
[가갤] 여시)결혼자금 6천을 1억모았다 거짓말한 여시녀
[356]
실시간기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8761 118
2739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조선시대 용병 레전드
[1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9619 217
273947
썸네일
[싱갤] 저주의 집.manhwa
[1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8888 14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