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있으면 더 좆될거같아서 저울질하다 들어왔나보네
돌려막기 했구만...
- [단독] 큐텐 전 직원 "정산 미루며 계열사 간 돌려막기 비일비재했다"
보신 것처럼 큐텐그룹은 미국 쇼핑 플랫폼을 인수하면서 티몬과 위메프 판매사들에게 줘야 할 돈을 끌어다 썼습니다. JTBC 취재에 응한 전직 큐텐 직원 역시 큐텐이 과거부터 정산을 미루면서 계열사 간 자금을 끌어 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런 자금 흐름에는 구영배 회장이 깊게 개입돼 있다고 했습니다.
큐텐 그룹에서 일한 A씨는 이번 사태가 예견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과거에도 중국,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발생한 판매대금 정산을 미루며, 계열사간 돌려막는 일이 비일비재했단 겁니다.
실제 A씨가 제보한 계열사 내부자료엔 10년 전에도 일부 판매자에 정산하지 않은 채무 약 4억원이 적혀 있습니다.
A씨는 큐텐 그룹의 자금 흐름에 구영배 회장이 깊숙이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무 당시 직원들간 주고 받은 메일입니다.
큐텐 계열사 직원들이 출고 방식과 입고 가격 같은 세부 사항까지 큐텐 관리자의 승인을 받고 있습니다.
계열사마다 재무팀이 없는 것도 큐텐이 그룹의 자금줄을 쥐고 있어서란 겁니다.
이에 대해 티몬·위메프 관계자는 "원래 있던 재무팀이 큐텐으로 옮겨가면서 큐텐 재무팀이 겸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3976
티몬, 위메프 사태의 핵심인 모기업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국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현재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8백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또 판매자들에게 줘야 할 정산금을 기업 인수합병에 쓴 사실도 인정했는데요.
금융 당국은 해당 자금 흐름에 불법의 흔적이 있다고 지적했고, 관리 감독이 부실했다는 질타에 대해서도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지 22일 만에 모기업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국회에 나왔습니다.
구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엔 자본이 전혀 남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룹에서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은 최대 8백억 원 정도라면서, 자신이 가진 큐텐 지분 38%를 포함해 모든 재산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표는 지난 4월 자회사인 '위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금을 가져다 쓴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다만, 한 달 만에 갚아 이번 정산 지연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자금 추적 과정에서 강한 불법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티몬·위메프에 1조 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가 있다는 겁니다.
이들 업체의 경영 부실을 파악하고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피해 소상공인들은 구 대표의 사재 출연과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티몬 판매 피해자 (음성변조)]
"티몬·위메프가) 특히 6~7월에 엄청난 매출을 일으켰습니다. 고의적으로 자기네들이 받는 수수료보다 더 많은 DC(할인)를 소비자들한테 해주면서 현금을 끌어당겼습니다."
법원은 기업 회생을 신청한 티몬과 위메프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고, 다음 달 2일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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