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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강원도 혹서기 캠핑 (긴글 주의)앱에서 작성

쪼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31 19:15:02
조회 14812 추천 35 댓글 60

생일기념하여 지난 평일에 원주에서 1박 폭우캠하고 3일동안 장비 빡세게 말리고 정리하고 주말포함 2박3일 강원도로 캠핑 다녀옴.

하루는 정선에 있는 회동솔향기캠핑장
다른 하루는 강릉에 있는 연곡솔향기캠핑장

두 곳 모두 처음 가보는거라 기대를 품고 갔다옴.

*주절주절 긴글과 사진많음 주의.

*선 3줄 요약
1. 진짜 쪄 죽을 뻔 했다.
2. 더위만 오지게 먹고 왔다.
3. 회동은 좋았고 연곡은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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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솔향기캠핑장은 가리왕산 밑에 위치 해 있음. 굽이굽이 들어가면 안쪽에 있는데, 숲속이라 그런지 시원했다. 캠핑장앞에는 차가운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물이 차가워서 심장마비 조심하라는 경고문과 수영금지 경고문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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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또 천둥번개치더니만 귀신같이 또 폭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타프치자마자 세시간가까이 비 쏟아짐ㅡㅡ 날도 더워서 그냥 비 맞으면서 정리했는데 나중되니까 춥더라. 덕분에 회동에선 벌레가 1도 없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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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좀 채워줘야지???? 이마트에서 산 쭈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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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솔향기는 큰 화로대까지만 아니면 장작이랑 숯을 쓸 수 있음. 비 그치자마자 바로 숯 피우고 쭈꾸미는 역시 숯에 구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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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솔향기는 생각보다 빈 데크가 많아서 그랬는지 평화롭고 조용했다. 시설도 굉장히 좋고, 사이트 간격도 넓직하고 데크도 넓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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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시작. 이마트에서 산 10키로 장작인데 오래 잘 타들어가서 1/3만 태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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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따마시고 목살 구워먹고. 여름캠핑가서 와인 먹고 싶으면 무조건 화이트나 스파클링 마셔라. 레드는 온도조절 빡세서 영 별로. 라면도 먹고 계속 배 채워주고 폰으로 올림픽봄. 나만 올림픽 보는 것 같은 느낌… 맥주 이빠이 마시고 새벽에 또 귀신같이 깨서 결승도 챙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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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과 나의 진지 모습. 

1. 헬리콘텍스 3*3 타프 : 타이거그린 성애자라 요즘 깔 맞춤 하는중. 

2. 식스문디자인 루나솔로 : 첫 피칭 해 봤는데 어렵더라, 특히 데크위에서 더 어려움. 그래도 만족도 최상. 가볍고 생각보다 넓음.

3. 니모 아톰 오스모 : 2P님 텐트, 겨울에 좋음. 

4. 스탠리 아이스박스 28 : 이마트에서 신한카드 행사해서 13만원주고 충동구매함. 저거 없었으면 이번 캠핑 못했을듯. 최고

차가 생겨서 당분간 점점 더 짐이 늘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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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은 강릉 9남매집 순두부 전골. 응 가지마 먹지마. 이거 먹겠다고 땡볕에서 40분동안 기다렸는데 결국 더위 제대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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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서 인증샷 올리면 선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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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카페가고 장보고 주문진시장들리고 저녁 6시나 되서 도착한 연곡솔향기캠핑장… 이때부터 진짜 힘들었고 바다 바로 앞이라 그런지 존나 더웠다. 회동에서 2박할걸 후회되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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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으니까 대게먹고 샴페인 따마시고.
근데 너무 더워서 이 날부터는 배때기에 뭘 채워넣어도 맛이 없음.
지금 생각해도 진짜 개빡치네 더운것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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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져도 더운건 여전해. 다른 사람들도 다 더워 죽을라하더라. 연곡은 카라반도 있던데 카라반 빌린 사람들이 승자더라. 크레모아 선풍기 하나론 진짜 역부족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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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은 라면 국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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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장앞에 있는 전용 해수욕장? 더워서 못 들어가겠더라. 연곡은 수영할거아니면 딱히 매리트가 없는 듯. 마무리는 더위때문에 결국 남긴 동치미 막국수.

더워 뒤질뻔했지만 결국 다 추억으로 남게되더라. 여름 무쌍도 찍었고 차가 생기니 여름이어도 좀 더 자주 싸돌아댕길 것 같다.

총평 : 강원도 사람들도 혀를 찰 정도로 정말 더운 날이었다. 37도까지 찍었으니. 회동캠핑장 시원하고 평화롭고 시설좋음. 연곡캠핑장 사이트 전체적으로 회동보다 다닥다닥 데크도 좀 좁고 바다수영할거아니면 개인적으로 비추.

- dc official App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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