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라, 캠벨타운 여행기:
2. 부나하벤, 쿨일라, 킬호만 (+아드나호)
원래는 일요일에 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브룩라디까지 걸어갈 생각이었다. 호스텔의 프랑스인 친구들이 자리가 하나 남는다고 같이 다녀올지 먼저 제안해 줬지만, 기존에 예약해 둔 브룩라디 테이스팅 때문에 동행을 못 할 뻔하였다. 전화로 일정을 변경하고 싶었으나 사일런트 시즌이라 전화를 받지 않아 곤란했는데 전날에 숙소 같은 방의 호주 친구를 보모어 증류소에서 만나 브룩라디로 가는 길에 예약 변경을 부탁하여 해결하였다. 호주 친구의 어시스트와 프랑스 친구들의 친절 덕분에 접근이 어려운 부나하벤, 아드나호, 쿨일라, 킬호만까지 한 번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왕복 1차선의 이곳저곳 파인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좁은 바다 넘어 주라섬이 보인다. 우측에는 주라섬, 좌측에는 아일라섬의 언덕 들판 길을 보며 20분 정도 차로 올라가면 부나하벤 증류소에 도착한다. (아래 사진 상 왼쪽의 바다 건너가 주라섬)
(부나하벤 증류소의 해변가. 자갈이 대부분 깔려 있다. 수영해도 되지만, 부나하벤 직원에 따르면 수심이 급격하게 8m까지 깊어진다고 하니 주의.)
부나하벤 증류소에 도착하니 여기도 사일런트 시즌이라 테이스팅 투어만 진행한다. 보모어 증류소에서 본 오크통보다 더 많은 오크통이 건조를 위해 야외에 옮겨져 있다. 오크통의 출처가 어디인지 오크통에 찍힌 라벨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나는 와인에 대해 잘 모르지만, 프랑스인 친구들이 어떤 캐스크는 엄청 좋은 와인이 나오는 와이너리의 것이다하며 알려주는 얘기를 들으며 증류소 외부를 산책했다.
부나하벤 증류소에 방문하면 웰컴드링크를 준다. 원래는 1개 선택하는 것이지만, 4명이 함께 다녔기에 조금씩 모두 맛볼 수 있었다. 스피릿의 경우 맛볼 수 있는지 혹은 따로 판매하는지 물어보니 꺼내주었다. 이야기를 하면서 시음했기에 자세한 노트를 적지는 못했지만 간단하게 적어온 내용을 다시 옮겨보자면,
부나하벤 스피릿: 고소하고 적당히 화사한 꽃 향이 느껴진다. 맛있다.
부나하벤18: N 87 / P 90 / F 88
부나하벤 페스아일2024 루비포트 피니시 58.7% (언피티드, 3년간 피니시)
N 90 / P 91 / F 88
스파이스 강하지만 강렬한 포트 캐스크의 영향. 피니시가 짧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부나하벤 페스아일2024 마데이라 캐스크 피니시 51.2% (피티드, 7년간 moine madeira 피니시)
N 88: 고소한 느낌과 피트가 섞여 있음. 붉은 과실이 강하고, 약간의 메탈릭 노트
P 89: 붉은 과실이 많이 느껴짐. 스모키함과 해초느낌이 섞인 피트가 약간 있다. 스파이스가 강해 혀가 얼얼한 편이다.
F 89: 피트가 섞인 고소한 몰트. 붉은 과실의 피니시.
부나하벤 증류소에서는 스피릿도 병에 담아서 판다! 나머지 가격은 글 하단에 정리해봄.
오늘 예약된 투어가 없다고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바로 가능하다 하여 현장 결제하고 테이스팅 하기 위해 No.9 warehouse로 출발했다. 가격은 50GBP. 굳게 닫혀있던 철문들을 열고 창고에 들어가면 항상 반가운 오크 캐스크들이 보인다. 알중력이 충만하기 때문에 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보다 어떤 맛있는 술이 있을지가 항상 더 기대되고 즐거움을 주는 듯. 여기서도 이것저것 어디서 왔는지, 언제 통일했는지 구경하다가 구멍 메꿔 놓은 캐스크도 한 장 사진 찍어왔다.
보모어와 비슷하게 세팅된 오크통들. 여기서도 마셔보는 위스키에 대한 내용, 증류소 소개, 기타 Q&A 시간을 거치며 시음을 진행했다. 부나하벤 증류소의 경우 80%는 피트를 처리하지 않은 위스키를 생산한다고 한다. 또한 전체 위스키 중 80%는 쉐리 캐스크를 사용하는데, 최대 3~5회 재사용한다고 하는데, 40년이 넘은 오크통을 다시 스페인으로 보내 쉐리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처음 통입은 리필 캐스크를 쓰고 나중에 상태가 좋은 쉐리 캐스크 사용하여 맛과 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위스키를 자주 생산하는 것 같다. 쉐리 오크통이 자꾸 비싸지니까 쉐리를 마시지 않더라도 제발 쉐리를 많이 마시라는 농담 반 진담 반과 함께 ㅎㅎ.
쉐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들은 것은 효모에 의해 산화된 쉐리가 일반적으로 단맛이 더 강하고 대표적으로 올로로소, 페드로 히메네즈{PX), 모스카텔이 있다. 반대로 산화가 되지 않은 피노와 만자니아 쉐리는 달지 않은 편. 크림 쉐리라 불리는 것들은 블렌디드 위스키 같은 건데, 하비, 캐네스다(카나스타) 같은 브랜드가 유명하다고 한다. 아몬티야도는 중간에 효모를 제거한 것이고, 팔로콘타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피노를 만들던 중 효모가 자연적으로 죽어버린 쉐리라고 한다. 특히 팔로콘타도 쉐리는 캐스크에 X를 적혀 있는 경우가 많고, 최고의 쉐리 혹은 최악의 쉐리일 정도로 퀄리티의 고점과 저점의 폭이 넓다는 듯. 부나하벤은 캐내스다 캐스크를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오크통에서 긴 막대기를 빨대처럼 빨아올려서, 안에 위스키가 가득 차면 손가락으로 위쪽 구멍을 막아 꺼낸다. 나도 한 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막대기 내부 공간이 넓은지 깊은숨으로 여러 번 빨아 당겨야 술이 차는 게 느껴진다. 작정하고 마시면 입안 가득 많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진상처럼 굴기는 싫어서 입안에 맛이 날 때쯤 그만뒀다.
부나하벤의 피티드 위스키는 대부분 독립 병입으로 보내는데, 정식으로 부나하벤 증류소에서 피티드 위스키를 출시하면 Moine, 독립 병입으로 판매하면 Staoisha로 부른다고한다.
꺼낸 술을 잔에 따르면, 얼마 오크통 조각들이 둥둥 떠다닌다. 마시다 보면 마지막에 입안에 남는 경우도 있다. 가이드의 실수로 잔을 가득 채워질수도? ㅎㅎ 여기서 시음한 대부분 것들은 샵에서 다시 구매할 수 있다. (핸드필 증류소 한정판) 병입도 투어를 진행하는 가이드들의 서명이 적혀 있어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으나, 이번에 가이드를 해줬던 메튜의 병이 없어서 이번에는 패스. 다음에 방문하면 병입 해둔 걸 준비해 두겠다고 하여 프랑스 친구들은 다시 재방문하겠다고 했는데, 이후에 따로 다녀서 방문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느꼈던 시음 노트를 적어보자면, (1=약함, 5=강함)
1. 모스카텔 와인 캐스크 2007, 50.3% (언피티드, 2016까지 리필캐스크, 2024까지 모스카텔 와인 캐스크)
N 88 은은한 포도향. 복숭아 좀 있음. 향이 좀 약한편. 약한 라임의 시트러스. 향은 은은하게 아주 좋음
P 92 가벼운 포도향이 강하고, 복숭아가 같이 섞여있음. 정향의 스파이스가 꽤 강함. 꿀의 단맛이 매우 강하고, 은은한 꽃향기3.
F 90 피니시가 중간-긴편. 꿀의 단맛 4. 꽃 3. 약간의 포도 3. 복숭아 4.
2. PX 쉐리 캐스크 2004, 53.3% (언피티드, 2016까지 리필캐스크, 이후 PX 피니시)
N 88 건포도4. 토피4. 꿀3. 향은 은은한편.
P 92 굉장히 단맛 강한편. 건포도5 건살구4. 견과류4.꽃4. 시나몬3. 레몬필2. 감초2. 굉장히 크리미함.
F 91 피니시는 긴편. 고소한 견과류 4. 아몬드느낌. 건포도5. 꿀4. 견과류3. 꽃3.
3. 꼬냑 캐스크 2011, 50.9% (피티드, 토마스 hine&co.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moine cognac whisky)
N 87 약간의 부즈 있음. 고소함4. 꿀4. 꽃3. 포도4 신맛이 좀 았음. 레몬2.
P 89 굉장히 고소한 피트느낌 은은하게 해초랑 메디시널 힌트. 마크리무어cs 비슷한 느낌. 단맛은 강한편 4. 곡물의 단맛. 메탈릭노트 3 과하지 않게. 후추의 스파이스3.
F 89 메탈릭한 느낌. 고소한 곡물4. 곡물 단맛4.
4. 보르도 레드와인 캐스크 2013. 57.9% (피티드. 2013-2015 리필 캐스크. 2015부터 레드와인 캐스크)
N 88 약간의 부즈. 피트 약간
P 91 꽃5 가벼운 포도4, 견과류4, 카카오2, 피트3 (메탈릭 힌트, 해초2)
F 90 은은한 피트3 고소함3
지금 생각해보면 200mL 하나 구매해서 현지에서 다 마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었을텐데... 그냥 기념품으로 가져와버렸다.
내려오는 길에 아드나호 증류소 외관만 살펴보고 왔다. 아드나호 증류소의 경우 일요일, 월요일은 비지터 센터도 열지 않기 때문에 만약 꼭 방문하고 싶다면 요일을 잘 고려해야 한다. 증류소의 경우 새로 건설해서 매우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보인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팟 스틸 증류기가 인상적이다. 갔다 온 사람들에 의하면 아드나호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류소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에 캠벨타운에서 우연히 얻어마신 아드나호 5년의 경우 내가 느낀건 다음과 같다.
아드나호 5년. 50%.
N 86 부즈거의없음. 피트4.스모키4.바다3 고소한크래커4 꿀3 꽃4 레몬3 파인애플3
P 87 저숙성취 좀 있음. 피트5.스모키4.해초4.소금3 꿀4 꽃3 스파이스4.후추3.시나몬3.정향3 약간의 매탈릭1 물타면 열댜과일4.바닐라3.잭프룻4.파인애플3 느낌으로 확 올라옴
F 86 중간-긴편. 고소한느낌의피트4.스모키함4.살짝탄크래커느낌4 해초3.소금2 설탕3 바닐라2 꽃2 약간의메탈릭2
맛에서 레이어가 좋은 편. 향은 조금 부족. 더 숙성되면 좋은 위스키 나올 것 같다. 물 타면 피니시도 더 다채로워지는걸 참고 했을 때, 전반적으로 좀 닫혀 있는 듯.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콜일라 증류소. 쿨일라, 콜일라, 쿠일라, 콜이라 등등 다양하게 불리는 그곳이다. 조니워커 블렌디드 위스키의 키몰트 중 하나를 생산하는 곳. 비지터 센터를 내려가는 길에 조니워커 블루의 동상, 유리창 너머의 증류기가 보인다.
샵 내의 오크통에서 바로 병으로 통입하는 한정판도 판매하고, 100GBP 이상 구매시 병에 무료 각인 서비스도 해준다.
웰컴 드링크는 쿨일라14년 four croners of scotland 또는 조니워커 블랙 아일라 오리진. 조니워커 블랙 아일라 오리진의 경우 얼핏 보면 블루처럼 착각할 수 있는 띠 색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론 콜일라 증류소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증류소만의 차별점을 보여준다기보다는 모기업인 디아지오 소속의 여러 special release 라인업과 일반 제품들을 다 갖추고 있어서 팝업 스토어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격도 착하지 않아서 더 불만족이었나 싶기도...샵 내 가격은 가장 아래에.)
쿨일라14 four corners of scotland 53%
N 86 / P 88 / F 86 : 피트 느껴지는 고소한 엑스버번힌트. 리필캐스크라 그런 듯.
조니워커 블랙 아일라 오리진 42%
N 82 / P 83 / F 83 : 묽은 느낌이 강함. 그냥 블랙이 나은 듯.
킬호만 역시 버스가 다니지 않기에 부나하벤만큼은 아니지만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차가 있으니 과음만하지 않는다면 하루에 여러 증류소를 둘러볼 수 있다. 테이스팅 투어는 하루에 2개 이상은 못할듯. CS 위스키 3잔 이상을 연속으로 계속 마시기는 상당히 부담된다.
킬로만 2006 (28.11.2006 ~ 15.05.2023) 16년 풀 올로로소 쉐리
물타도 스파이스는 강한편. 밸런스적으로 좋은편이나 스파이스가 너무 강하고 오전에 마신 부나하벤 px에 비하여 만족도가 떨어짐. 바틀 가격은 너무 비싼 듯.
87-87-86
킬호만 2018 (25.03.2018 ~ 01.06.2023) 20버번캐 1 올로로소캐스크 섞은것.
스파이스가 지나치게 강해서 혀가 얼얼함5. 쉐리 노트가 있으나 강하지는 않음
85-83-83
킬호만 16 2023릴리즈 (20버번 1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 스까.):
3개 중에서 가장 젠틀한편. 그래도 스파이스가 4.5정도로 강하여 나한테는 너무 매웠다.
88-87-86
킬호만 증류소의 장점은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위 사진의 하기스도 위스키를 많이 마시는 날들이 이어지니 따뜻한 음식과 고기 섭취에 도움이 된다. 나는 더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스코틀랜드 전통 수프를 주문했다. 양은 간단히 점심 먹기에 나쁘지 않은 편. 킬호만의 경우는 투어 시간이 지나버려서 증류소 투어는 하지 않고 킬호만 주변에 추천받은 백사장으로 향했다. 차로 가면 5~10분.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Machir Bay beach는 킬호만을 방문한다면 꼭 한 번 가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주차하고 초원을 5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매우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다. 모래가 워낙 부드러워서 모래에 물이 어느 정도 스며들어 있다. 발로 꾹꾹 눌러보면 물이 빠져나가는 게 눈에 보일 정도. 수심이 완만히 깊어져서 해수욕하기에도 매우 좋다. 프랑스 친구들이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마스터 오브 몰트를 받은 여성분이 아일라 거주를 오래하셨는데, 그분에게 저녁 한번 대접하고 싶다고 연락했을 때 추천 받아왔다고 한다. 프랑스 친구들은 해수욕을 즐기고, 나는 해변가 산책을 1시간 정도 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 Lochindaal Seafood Kitchen으로 이동하였다. 계속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기에 fish pie를 주문했고, 따뜻한 수프 안에 대구, 연어, 새우 등을 넣은 뒤 치즈로 덮어 오븐에 구워 나온 음식이었다.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데 매우 만족한 음식. 디저트는 lemon posset. 레몬커스타드를 넣은 우유 푸딩 같은 음식이다. 달고 상큼한게 식사를 마무리하기 좋았다.
마지막은 매주 일요일 (수요일도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확실치 않다.) 포트 샬레 호텔 펍에서 열리는 전통 음악회를 들으러 갔다. 뭔가 케르비안의 해적과 스위스 전통 음악이 떠오르는듯한 전통 음악들을 여러 악기로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시간이 맞으면 꼭 가보자. 오전에 봤던 반가운 얼굴인 부나하벤의 가이드 메튜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BBC 등에 음악 삽입도 된 적 있는 능력자였다.
펍에서 아일라섬 맥주인 핀라간ipa, 빅스트랜드 라거를 맛보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맥주를 주문하면 일반적으로 보던 탭에서 뽑아주는 맥주도 있지만, 탭을 수동으로 눌러가며 옛날 물 펌프처럼 뽑아서 주는 맥주도 있었다. 수동으로 뽑아주는 맥주는 좀 미지근한 편이었는데, 냉장 보관을 안 하는 것 같다. 핀라간ipa는 홉향이 적당한 마시기 편한 ipa였고, 빅스트랜드 라거의 경우 탄산이 좀 적지만 오밀조밀한 탄산감이 특징이었다.
혹시나 메튜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 사람은: https://matthewcoemusic.com/ 를 방문해보면 된다.
다음편은 예약을 하루 미뤘던 브룩라디로 돌아올 예정. 용량 제한으로 못올리는 사진이 많은게 항상 아쉽다.
== 부나하벤 가격(GBP) ==
미니어처: 7.5 ~ 30
페스아일2024 미니어처 세트: 30 (부나하벤12, 페스아일 13년, 페스아일 19년)
부나하벤 스피릿 200mL: 30 (미니어처 30mL: 10)
부나하벤 27년: 695
부나하벤 14년 페스아일2024: 120
부나하벤 19년 페스아일2024: 199
부나하벤 23년 페스아일2024: 400
부나하벤 1999 아몬티야도 limited release No.2: 300
부나하벤 핸드필드 2007 muscat: 195
부나하벤 핸드필드 1996 올로로소: ?
부나하벤 핸드필드 2011 moine cognac: 155
부나하벤 핸드필드 2007 moscatel: 185
(핸드필의 작은병들은 50~60 정도 가격에 따로 판매. 아마도 200mL 병으로 기억함.)
== 콜일라 가격(GBP) ==
콜일라 15 페스아일2022: 165
콜일라 13 페스아일2023: 185
콜일라 distiller's edition: (?)
콜일라 moch: 60 (? 사진 흐림)
콜일라 14 four corners of scotland: 150 (프로모션 가격, 정상가 170)
콜일라 12: 50
콜일라 18: 225
콜일라 10 hand filled: 130
콜일라 distillery exculisve bottling 57.4%: 100
조니워커 블루 호랑이/토끼: 240
조니워커 블루: 200
조니워커 블루 아이콘2: 205
조니워커 블루 고스트엔레어 pittyvaich: 240
== 킬호만 가격(GBP) ==
킬호만 distillery exclusive STR red wine single cask: 95
킬호만 16년 2023 release: 193
킬호만 16년 sherry butt distillery exclusive: 230
킬호만 machir bay: 49.9
킬호만 sanaig: 59.9
킬호만 batch strength: 70
킬호만 loch gorm: 78.5
킬호만 100% islay 13th edition: 81
킬호만 sauternes cask matured 2024: 38.5
킬호만 PX sherry cask matured 2023: 86
킬호만 casado: 76.85
킬호만 Fino sherry: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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