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곰티리 430 주소에 항공사진을 보면 이상한 폐 건물들과 동원리 마을.
아는사람들만 아는 유명한 폐가인 성안드레이 수도원
온갖 괴 소문이 무성한 이곳은 대체 뭐하는곳이였일까.
그리고
옛날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과연 사이비일까??
우선 1992년 항공사진을 살펴보자
1992년의 항공사진
둥근 길 위에는 수도원의 모습이 보인다.
현재 주변에 조성되어있는 건물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2024년 현재의 항공사진을 보자
수도원 아래로 여러개의 폐 건물이 보인다.
수도원 아래로 있는 건물들은 1990년대 후반에 건축되어진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수도원의 건축시기는 언제일까
70년대 80년대 사진을 비교해보자.
(위 78년 아래85년)
건축물은 무슨 논과 밭밖에는 찾아볼수 없다.
1989년 항공사진을 살펴보자.
89년에는 작은 성당과 여러 건물들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 성당이 조성된 시기는 86년~89년정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92년으로 올라가보자.
92년에는 큰 성당 건물이 존재하고 있다.
성당의 완전체 모습이 생겼다.
큰 성당은
89년~91년정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성당 아래 폐건물들이 즐비한 아래 건물들은 언제 조성되었을까
1996년 항공사진을 살펴보자
1996년 건물들의 터가 조성되고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땅을 다지고 나무를 베어둔것인지
어떠한 이유로 갑작스럽게 부지가 변형이 되었다.
2003년에는 드디어 이 미스테리한 마을이 완성된다.
2003년의 모습. 2024년 항공사진과 별반 다르지 않다.
동원리 마을 간판과 현재 벧엘기도원의 모습이 보인다.
동원리 마을은 대체 무엇일까
특정 단체를 위해 만들어낸 인위적인 마을인가?
동원리라는 지명은 완주군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는 지명이며
역사적 의미 또한 아니기 때문에 동원리마을 전체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조성한 건물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먼저 저 성당 건물이 너무 궁금했다.
이럴땐 건축물생애이력을 조회하면 된다.
조회 결과 큰 성당은 약 58평정도의 크기로 1989년 12월1일에 건축물생애이력신고를 한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건물들은 무허가 건축물인듯함
2003년에 소유권이 이전되었는데 아마 부지를 팔고 이전한건가?
정보를 찾아보던 중 한 블로그에 쓰여진 글 발견
"* 웅치전적비를 찾아가는 길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곰티로 430(신촌리 산24번지)에 있는 동원 수양관 기도원을 찾으신 뒤, 길(곰티로)를 따라 계속 가시다 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동원 수양관 기도원???
2014년 로드뷰에는 만덕산 동원 기도원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아마 처음이 동원 기도원이였던것 같다.
그렇다면 앞에 동원리마을은 동원기도원에서 만든 건축물들이 맞다는 소리
저기 사명자 영성훈련은 인터넷 쳐보면 알겠지만 기독교 관련 강의같은거임
뭐 세뇌하거나 그런곳은 아닌것같음.
국내 기도원 목록에서도 찾아볼수있었음
입구 앞에 있었던 큰 철탑은 기도원을 찾아보면 왠만한 기도원 앞에는 큰 철탑위에 십자가가 있는 형태로 존재함
태생부터 기도원이 맞다는 소리임
내부에는 강당 예배드리는곳 식당 기숙사 경비실 등등 보통 기도원은 이런 형태가 많음
이상한 형태 기도원은 아님
동원 기도원은 2003년까지는 활성화되었을것 같고 2003년에 부지를 매각하면서
성안드레아 수도원 자미 요양원 등등으로 바뀌였던것 같다.
그옆에있는 벧엘기도원의 경우
그냥 일반적인 교회였음
사이비나 이런 장소인줄알고 다 찾아봤는데 그냥 일반적인 교회였고 현재도 운영하는 건물이라 주인이 있고
교회도 운영하기때문에 폐건물은 절대 아니였음.
현재 운영하시는 목사님이 아마도 건물을 사서 교회로 사용하시는것 같음.
앞에있는 동원 빌라와 굉장히 유사한 건축 형식을 보이고 있는 건물이라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는것 같고
준공일은 97년이고 동원리마을 짓기 시작해서 가장 처음 건축된 건물인것같다.
동원빌라는 반지하형태 두동이고 두동모두 2006년 4월 5일에 소유권 이전됨
99년 준공이고 사람이 살다가 나갔던것같다.
2003년까지는 사람이 살았던것같은데 통 모르겠음
아니면 동원기도원 기숙사느낌인가
근데 사진에는 3동으로 보이는데 기록은 2동만 있음.
그 뒤에있는 건축하다 만 건물들은 미스터리임
아무런 기록도 없음.
이 사진의 경우는 서바이벌 동호회에서 서바이벌 게임 하려고 온것 같음
로드뷰 찍고 주변 둘러보면 알거임
그럼 사이비일까?
완주군 사이비 관련 기사 하나 찾긴 했는데 여기와 관련되있는지는 모르겠음.
기도원에 경우 외진곳에 있어 사이비시설로 운영되기도 함 성당의 경우는 사이비가 거의 없음.
근데 이거 2003년 기사임 ㅋㅋㅋ 성당 소유자 이전한것도 2003년이고
이건 완주군 사이비 관련 기사
https://www.jjan.kr/article/20030818099469
기도원 이름을 쓰고 마을을 조성하고 기도원과 관련없는 연립주택을 짓고 동원리마을이라는 간판을 내건다는건
일반적인 기도원 형태도 아닐뿐더러 특정 단체를 조성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꾸며낸 마을인것같음
80년대 90년대까지는 사이비종교가 판을 치던 때인데 그때 건설된 건물들과 기도원
근데 또 이상하거나 그런 기도원은 아님 아무리 둘러봐도 기도원 내 건축물과 유튜브에서 검색하다가 본 내부 영상도
일반적인 기도원의 느낌이였음
요약
성 안드레아 기도원의 경우 86년부터 90년대 후반에 건설되어 2003년까지 운영했을것
벧엘기도원은 현재 폐가가 아니라 멀쩡히 영업하는 일반적인 교회이며 성안드레아 기도원과는 관련 없는것같다.
동원빌라는 성안드레아 기도원이라는 이름을 달기 전 만덕산 동원 기도원에서 만든 건축물인듯함
동원리마을도 만덕산동원 기도원에서 만든 건축물들이고 벧엘기도원도 원래는 만덕산동원기도원에서 만든 건물이였을거임
기도원 자체는 그냥 오래되서 버려지고 잊혀진 기도원인것같고 이상한느낌은 안듬.
만약 현재 폐건물들인 건물들이 기도원에서 지은 건물들이 맞다면 일반적인 기도원의 모습으로 보긴 힘들고
특정단체를 위한 인위적인 마을로 만들려다가 재정문제로 뒤에있는 건물들은 완공을 못 시키고 소유권을 넘기고 사라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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