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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대통령기 대학야구 소식(단국대 임상우씨)

5926(211.105) 2024.08.04 13:00:02
조회 18259 추천 91 댓글 31

시작은 소소하게 근데 나 집피가 바꼈네 뭐 한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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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거 내가 한말을 왜 니가 가져다 쓰냐 그래도 저작권 같은거 신경안쓰니까 너도 써라


반갑습니다 오늘도 누구하나 죽기 딱 좋은 날씨 속에 단국대 vs 건국대 일명 국쌍록 경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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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팀의 경기는 투수만 녹아내리고 야수들은 버틸만 했나 힘든 날씨 속에 제대로 된 컨디션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추가로 TMI 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인 전국야구 선수권대회에서도 대학야구는 전체적으로 선발투수들이 5이닝씩 던지는 투수들이 적었습니다


분업야구의 시대가 왔다고 할까요? 는 개뿔 선발들이 더위 먹은겁니다


그리고 부상으로 전국야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단국대 주전 선수들도 대통령기에는 복귀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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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팀들도 요새는 분업야구를 좀 하는것 같습니다 막 선발이 5~7이닝 이런식으로 길게 던지는 팀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팀이 오히려 더 많은것 같더라고요



그럼 오늘의 선수를 알아봐야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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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야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1번타자 리드오프 유격수 였지만 대통령기에는 2번타순으로 배치받았네요 혹시... 김유진 감독 임상우씨와의 대화에서


'김성근 감독님이 몇번 타순으로 쓰니' 뭐 이런 대화라도 오갔나 몬스터즈에서처럼 2번 타순에 배치됐네요


그래도 자기가 주전인거 알았어도 싸가지없이 먼저 대답하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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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갑자기 이분은 누군데 하시는분들도 계실거에요


故 장효조 감독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십니까? 살아생전 '대한민국 최고의 교타자' '타격의 달인' '장효조가 안치면 볼이다' 이라는 칭호를 얻고 KBO 역대 최다 타율 0.331 이라는 깨지지않는 기록을 보유했던 그냥 뭐 말이 필요없는 그냥 쌉 레전드 선수입니다(지금은 이정후 선수가 갱신했지만 국내 복귀 후 떨어질거라는 좆문가들의 찌라시가..)


그냥 프로야구 0세대 1세대 레전드 선수들은 인터넷보단 TV , TV 보단 신문이 발달했던 시기이기에 그냥 기자들이 명필로 후려갈겨 쓴 기사들이 곧 선수의 별명이자 상징이 되었던 낭만의 시대이기에 좋은 별명들은 0~1세대 선수분들이 다 갖고있다고 봐도 되겠죠?


근데 이 선수를 왜 언급했냐 잠시후 결과에서 보시면 아실수 있을거에요



시작합시다 1회초 단국대의 공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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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유땅으로 장난질 하나싶었지만 임상우씨와 3번타자는 모두 볼넷과 안타 그리고 2개의 도루를 통해 적극적으로 배터리를 흔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뒤 타선이 상태가 별로였네요 무득점입니다 심지어 4구 도루에 안타까지 있었지만 너무 단타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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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도 마찬가지에요 근데 임상우씨 유땅R 이 뭡니까 빨리 빨리 2루수랑 병살잡읍시다 예?! 실책은 아니니까요 오해하지는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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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단국대의 공격인데 건국대 투수가 상태가 뭐 이상한지 자꾸 볼넷에 도루까지 계속 주지만 단국대의 끝 마무리가 안좋습니다 역시나 득점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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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단국대의 수비인데 임상우씨에게 가는 타구는 깰꼼하게 처리했으나 투수랑 나머지 야수들이 장타도 쳐맞고 폭투에 야랄쇼가 잠깐 있었습니다 그래도 1실점에 그친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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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추격해야죠 단국대 가봅시다 3회초 단국대 공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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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우씨부터 시작된 타순에 또 다시 한번 볼넷을 얻어내며 기가막힌 선구안을 보여줍니다 번트와 안타, 3개의 사사구를 추가하고 그 전에 장타도 한번 터지고요


임상우씨는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하는것과 동시에 단국대에서는 4득점 빅이닝에 성공하며 4:1로 앞서 나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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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단국대의 수비, 건국대도 어찌저찌 장타와 번트 땅볼을 통해 1득점에 성공하며 4:2로 쫓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단국대의 리드 4:2입니다


4회초 단국대의 공격입니다 임상우씨부터 타순이 다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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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볼넷출루하며 좋은 선구안을 보이지만 친구가 개똥같은 땅볼을 쳐주는 바람에 임상우씨를 죽여버리고 말았네요 아쉽게 이닝을 무득으로


대신에 건국대에서 아주 맹공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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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삼진으로 좋았으나 볼넷에 장타 그리고 뒤 이은 홈런까지 아주 복날에 먹을 개 마냥 비오는날 먼지나게 두드려 패듯이 쳐맞고 또 쳐 맞았네요


그렇게 역전 당하면서 4:5로 역전을 당하는 단국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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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말은 모두 최강야구식 편집입니다 더운날 투수들의 지랄쇼를 감상하긴 제 멘탈이 버티질 못하네요


6회초 단국대의 공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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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못버티는건 상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포수 장비 얼마나 덥고 찝찝하겠어요 그리고 우리의 임상우씨 유격수 내야 안타를 통해 출루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또 한번 다음 타자가 더운날 냉수마찰이 너무 하고싶은지 바로 물귀신작전을 써주며 임상우씨도 같이 수비나 하자며 데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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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은 범퇴이기에 생략하겠습니다 아시죠? 최강야구식 편집


7회초 단국대의 공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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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홈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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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의 주인공은 김만호 선수였습니다 시원하게 쳐냈네요 솔로홈런인게 아쉽지만요 5:5로 동점만드는데 성공하는 단국대입니다


7회말 단국대의 수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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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정신상태가 어디 상태가 안좋아보였나 싶었지만 어찌저찌 삼진으로 마무리 잘했습니다 점수 타이트한 상황에 정신 바짝 차려야 하거든요



8회초 단국대의 공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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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2루수 내야안타에 도루 투수앞 희생번트에 우중2루타 임상우씨의 우전 안타를 치지만 임상우씨 혹시 뒷사람에게 죄 지었어요?


왜 자꾸 죽여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빌어봐요 살려달라고 득점 더 하고싶다고 근데 주자아웃 표기가 안된거 봐서 임상우씨가 죽은건 아니네요


그래도 역전에 성공하며 7:5로 앞서가는 단국대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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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9회는 양팀모두 허무하게 끝났기에 그냥 생략할게요 귀찮아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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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늘의 결과입니다 / 양팀 투수들이 자꾸 볼넷으로 장작을 쌓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단국대의 타선이 더 집중했었고


결코 건국대도 만만한 팀은 아니다 라는 전력을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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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임상우씨 결과입니다


5타석 2타수 2안타(유격수 내야안타와 우안) 1타점 1득점 3볼넷으로 선구안이면 선구안 타격이면 타격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 장효조 선수는 왜 나왔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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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컨텍으로 인한 출루를 자랑하던 우리 장효조 감독님께서 엄청난 선구안과 타격능력이 있었기에 안치면 볼이다 라는 말의 시초였거든요


오늘 100% 출루에 성공하며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내일자 대통령기 대학야구 소식 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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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내일도 우리 싸가지없는 유격수가 출격할것 같네요 그전에 더워 디질지도 몰라요 여러분들은 닭이나 존나 뜯으십쇼 그럼 이만


씨발 용량 진짜 더 올릴거 있었는데 못올렸네



출처: 최강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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