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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김두관, 친명세력 향해 “하나회 연상”…이재명 광주서 84% 득표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5 12:25:01
조회 8367 추천 68 댓글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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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호남지역 경선 둘째 날인 오늘,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김두관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당내 세력을 겨냥해 과거 신군부 세력인 하나회에 빗대면서 선거판이 시끄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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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전남 경선이 진행된 오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후보 강성지지세력을 '하나회' 비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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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혁신회의가 당의 운명을 좌우한다며 이런 행태는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연상시킨다"라는 단체메시지를 당내 발송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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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군내 사조직으로 12·12 군사 쿠테타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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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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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는 각각 83.6%, 82.5%를 득표하며 2위 김두관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경선 누적 득표율에서도 약 87%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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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누적득표 1위 김민석 후보가 2위 정봉주 후보와의 격차를 오늘 더 벌렸습니다.

한준호, 전현희, 민형배 후보가 그 뒤를 이으며 호남경선에서 최고위원 경선 누적득표 순위가 크게 요동쳤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803


김두관 “행태가 하나회 연상” 비판에…혁신회의 “당원 모독” 반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김두관 후보가 강성 친이재명계 인사들이 모인 당내 계파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를 전두환 정권 시절 군 사조직인 ‘하나회’에 빗대어 비판했다. 혁신회의는 김 후보 발언이 “역사 인식 부재와 당원 모독”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두관 후보는 4일 당 대의원들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에서 “우리 당의 운명은 혁신회의가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런 행태는 군 사조직이었던 하나회를 연상시킬 정도”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강성 원외 인사들의 조직이었던 혁신회의가 당내 최대 계파가 된 계기는 공천이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란 말도 나왔다”며 “총선 뒤 전국 곳곳을 장악해 가면서 다음 지방선거에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친명 인사들이 주장하는 ‘당원 중심 정당론’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원 중심 정당이란 미명아래) 정당 활동 경험이 적은 팬덤을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 요구되는 의사 결정에 동원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자신들에 유리한 방향으로 당헌을 수시로 바꾸고, 사조직이라 할 계파가 전국의 조직을 압도하는 지금의 행태는 민주당 역사상 최초”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막을 힘은 오직 대의원 여러분에게 있다”며 “부디 현명하게 판단해달라”고 했다.

혁신회의는 “당원 모독”이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혁신회의를 군부쿠데타 세력으로 빗댄 것은 단순히 혁신회의에 대한 모독을 넘어서, 지금껏 당원들의 기대와 열망으로 이뤄내고 있는 정치혁신과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를 모욕하고 있는 것”이라며 “(김 후보가) 낡은 엘리트 정치 사고방식에 머물러, 지난 총선 당원들이 주도한 공천혁명의 맥락을 제대로 읽어내지도 못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혁신회의 의원단 간사를 맡은 윤종군 의원도 입장문에서 “혁신회의는 당원들의 자발적인 원외 조직”으로 “22대(국회)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 협력의원단 및 연구단체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이날 전남 경선을 치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후보 발언에 대해 “다양성이 생명인 민주 정당에서 의견은 다양할 수 있다”며 “김 후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니 ‘그런가보다’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A] '임을 위한 행진곡'까지 나온 민주 전대…'호남 뒤집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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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 같네요. 호남 뒤집기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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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 권리당원 3분1을 차지하는 지역이 바로 호남입니다.

전세를 뒤집는 다면 이곳 만한 곳이 없는 그야말로 표밭이죠.

그래서 오늘 유난히 치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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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노래까지 부르고, 지역 인연도 강조하고, 그래서 실제 순위 변동이 좀 있었나요?

네 그야말로 호남의 힘을 맛 본 후보들이 있습니다.

일단 지난주 충청 경선까지 6위, 8위로 낙선권에 있던 한준호 민형배 후보, 어제 전북과 오늘 광주, 전남 경선을 거치면서 3위, 5위 당선권으로 뛰어올랐죠.

반면 노래까지 불렀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후보도 있었고요.

남은 수도권도 호남과 비슷한 규모의 표밭입니다.

판세를 뒤집는다면 마지막 기회겠죠.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816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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