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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軍, 핵추진잠수함용 '소형원자로' 만든다…"평양 타격 가능"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6 18:11:02
조회 18540 추천 128 댓글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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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곧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도입을 추진해왔지만, 동맹국인 미국이 우호적이지 않았고, 핵 추진을 위한 연료인 우라늄을 확보하는게 어려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핵추진 잠수함의 엔진인 소형 원자로개발을 위해 육상시험장을 내년에 만들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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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감포읍 일대에 내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 과학연구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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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정부는 이곳에서 민간 선박용 소형 원자로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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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취재결과, 민간 선박용 외에 군 당국과 방산기업들이 핵추진잠수함용 소형 원자로 개발도 추진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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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식통은 "핵잠의 엔진인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육상 시험장이 문무대왕연구소에 들어설 것"이라며 "핵잠용 소형 원자로를 2030년대 초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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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때도 미국과 핵잠 도입 논의가 있었지만, 연료로 쓰일 우라늄 확보가 관건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핵잠용 소형 원자로는 우라늄 농축도 19.75%의 저농축 연료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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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도 20%가 넘는 고농축 연료는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찰을 받아야 하지만, 저농축 연료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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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관이 한국의 핵잠 도입에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히는 등 미국이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저농축 우라늄 공급처 확보에도 일부 진전이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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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형 원자로를 개발하면, 우리 군은 2030년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4000t급 잠수함에 이를 탑재할걸로 보입니다. 디젤 잠수함과 달리 핵추진 잠수함은 몇달 씩 바닷속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어 우리 군에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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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를 닫고 잠항을 준비합니다. 가상의 적 수상함에 은밀하게 접근한 뒤 어뢰를 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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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탑재가 가능한 해군의 3000t급 전략잠수함 안무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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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독자 기술로 중형 잠수함을 개발하는 '장보고-3 사업'에 따라 안무함 등 '배치-1' 3척은 전력화를 거의 완료했고, 리튬이온전지로 잠항시간을 늘린 '배치-2' 3척은 2031년을 목표로 개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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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t급으로 규모가 커지는 '배치-3'는 추진 계획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형 원자로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핵추진잠수함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추진잠수함이 도입되면 한반도 인근 해상에서 장시간 잠항하다가 언제든 평양 주석궁을 타격할 수 있게 돼 우리 해군에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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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t 규모의 프랑스 바라쿠다급 핵추진잠수함은 20% 미만의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하며, 60여명의 승조원이 최대 70일까지 작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핵추진잠수함 개발 비용과 미국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국들의 정세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70518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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