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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 부산은 눈두 안 온다, 잉."앱에서 작성

크로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6 23:25:02
조회 28306 추천 106 댓글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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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의 작품 《탈향》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탈향은 1.4 후퇴로 부산에 피란내려온 이들의 삶을 묘사한 작품으로
실제 이호철 작가 또한 원산 출신의 실향민이기도 합니다

원산은 한반도의 주요 다설지인 반면, 부산은 눈이 적은 지역이죠
원산 출신 등장인물의 부산이라는 낯선 도시에서의 피란살이를
하나로 표현한 구절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원래 영남 지역이 눈이 적은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부산은 독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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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2010년 1월 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폭설이 내렸던 날로
이 날 서울에서는 무려 ​25.8cm​의 폭설이 쏟아져
당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 해안 지역은
사진과 같이 한반도 전역이 하얗게 물드는 와중에도
굳건하게 녹색의 땅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 보기 참 어려운 곳이라는 타이틀을 다시금 상기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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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측 통계에서도 부산 지역의 강설 기록은 매우 저조한데
평년값(1991~2020) 기준인 지난 30년 통계를 보더라도
연중 강설 일수는 불과 4.1일에 불과합니다

더욱 중요한건 최근 10년과 최근 5년 통계로 한정하면
강설 일수 2일대를 기록하며, 그마저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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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최한월인 1월 평균기온이 3.6도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도서 지역을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부산보다 최한월 평균기온이 높은 곳은 없다는 것이죠

즉, ​한반도 본토에서는 겨울이 가장 온난한 지역​
바로 부산이기 때문에 눈이 가장 드문 지역이 된 것입니다
또한, 정작 제주도는 겨울철 해기차로 부산보다 눈이 잦은 편이고
한라산 일대는 아예 손꼽히는 다설지라는 점은 아이러니하네요

또한 지형적인 영향도 한몫했습니다
'푄 현상'이라는 단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다에서 비롯된 차고 습한 공기가 산간 지역에 강수를 일으키고
산간을 넘어서는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로 변화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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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봄철 태백산맥을 사이에 두고
강원 영서와 영동에서 일어나는 것이 대표적이지만
겨울철 영남 지방에서도 흔하게 벌어지는 일입니다

겨울철 대륙고기압에서 발생하는 차고 건조한 북서풍은
황해를 통과하면서 해기차로 인해 습기를 머금게 됩니다

이것이 영남으로 넘어가는 도중 소백산맥에 부딪혀
호남과 충청 등 소백산맥 서쪽 지역에 눈을 뿌린 후에
영남에는 비교적 따뜻하고 건조한 성질로 변화하여 도달하는 것인데

특히, 영남 지역에서도 남동쪽 끝에 있는 부산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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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 해안 지역에는
겨울철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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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처럼 서쪽 지역은 대설특보가 내려진 반면
영남 지역엔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부산에 눈이 아예 온 적이 없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부산 지역에 강설이 발생하는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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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31일의 사례, 부산 적설량 0.2cm)
첫째는 남해안 저기압형 강설입니다
남해를 지나는 저기압에 의해 발생하는 강설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대개 추위를 몰고오는 대륙고기압이 약간 물러난 경우에 주로 나타나며
기온에 따라 적설이 기록되지 않거나 아예 비로 내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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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8일의 사례, 부산 적설량 0.3cm)
두 번째는 대륙고기압에 의한 강설입니다
앞서 푄 현상과 함께 겨울 부산 지역의 건조 현상을 언급했는데
황해에서 발생한 눈구름대가 서쪽 지역을 넘어서
간혹 부산 지역까지도 도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눈구름대의 지속시간이 짧아 일시적인 강설에 그치는 편이나
한파를 동반하기 때문에 내린 눈이 쉽게 얼어붙어
눈에 취약한 부산의 특성상 결빙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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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4일의 사례, 부산 적설량 7.0cm)
마지막은 북동 기류에 의한 강설로
이는 부산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서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주로 2~3월 전후 한반도 일대에 북고남저형 기압 배치가 조성될 경우
대륙고기압이 개마고원을 돌아 북동 기류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 해기차로 인해 동해의 습기를 잔뜩 머금으며
동해안 일대에 거대한 눈구름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황해보다 수심이 깊고 수온이 높은 동해의 특성으로 인해
해기차가 극명하게 발생하여 습설(濕雪)의 형태를 띄게 되며
강설이 오래 지속되고 적설량 또한 많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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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북동 기류에 의한 강설은 강원 영동 지방에 집중되지만
드물게 북동 기류가 강하게 발달하는 경우에는
영남 동해안과 대구 등 영남 내륙까지 눈을 뿌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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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부산교통공사에서 촬영한 지하철 차량기지의 사진으로
한 눈으로 봐도 상당히 많은 눈이 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렸을까요?

눈이 드문 부산에도 대폭설이 쏟아진 사례가 있습니다
통칭 ​101년만의 폭설​이라고 하는 2005년 3월의 폭설입니다

동해안에는 2~3월 전후로 으레 폭설이 쏟아지는 편이지만
2005년은 1월 중순부터 영남 지역에까지 눈이 내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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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에는 부산 3.6cm, 울산 10.1cm의 적설을 기록하며
3월의 대폭설을 예고하는 전조전이 펼쳐졌습니다

대망의 3월 5일은 절기상으로 '경칩'에 해당합니다
이는 ​동면하던 개구리가 깨어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을 의미합니다


전날인 3월 4일부터 강원 영동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5일 오전까지 대관령 59.4cm, 강릉 44.2cm 등의 적설을 기록했고
역시 대설경보가 내려진 경북 울진에도 29cm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5일 오후 3~4시 경부터 남하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도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면서
기상청은 오후 4시 부산에 대설예비특보를 발령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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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을 갓 넘긴 시점에서 무려 17cm의 적설을 기록하면서
자정 즈음으로 예고했던 대설주의보를 오후 7시에 조기발령하였고
7시 반에는 부산에 관측 사상 처음으로 대설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당시 기준으로 부산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사례가
1945년 2월 22일의 ​22.5cm​였다고 하는데
이 날은 3월 적설량으로는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기상청은 1945년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기에
이 당시 폭설이 심상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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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눈은 빠르게 쌓여 결국 20cm를 돌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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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결항과 도로 통제가 속출하고 있었음에도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제로 예보 수준만큼 더 내리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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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적설량 24cm를 돌파하며 1945년 2월의 기록을 경신했는데
이는 ​1904년​ 부산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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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도 박대기 기자님 못지 않은
김인철 기자님의 직업 정신도 사뭇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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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눈은 계속되어 6일 새벽 시점에 이르러서는
부산의 누적 적설량이 무려 30cm를 돌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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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부산 시내의 교통이 완전히 마비된 상황에서
부산으로 가는 교통로 또한 오도가도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밤 11시를 기해
경부고속도로 대구 이남 구간의 통행을 전면 차단하였는데
당시 중부지방에서 부산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유일했고
호남에서 이어지는 남해고속도로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였기에
사실상 부산으로 진입하는 모든 교통로가 차단된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다음날 뉴스 보도에서도
​"ktx를 제외한 모든 교통이 막혔다"​고 표현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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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내내 쏟아지던 눈은 6일 오전 7시 쯤에 이르러 잦아들었는데
5일 오후부터의 누적 적설량은 무려 ​37.2cm​
1904년 기상 관측 이래 ​101년​ 만에 최대 폭설로 기록되었습니다

여기서 37.2cm는 누적 적설량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24시간마다 갱신 측정되는 일일 신적설로는
3월 5일이 ​29.5cm​, 3월 6일이 ​11.9cm​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적설과 신적설의 차이는
적설은 관측 시점에 관측노장에 눈이 쌓인 높이​를 측정한 것이고
신적설은 정해진 시간동안(24시간) 쌓인 눈의 높이​를 측정한 것입니다

24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동안 쏟아진 폭설은
눈 보기 힘든 부산에 여러 피해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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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눈발로 시계가 차단되면서 부산항의 물류가 완전히 마비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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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갯길 도로 통제로 산간마을이 고립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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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훼단지의 비닐하우스 6천여 평이 파손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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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에서 150가구가 정전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05년 3월의 때아닌 폭설은
부산을 비롯한 동해안 각 지역에 적설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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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눈이 내린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설악산에 무려 155cm, 동해에 90cm의 눈이 내렸고
영남에서는 경북 영덕이 67.5cm로 가장 많고, 울진도 57.6cm
포항과 울산도 2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단연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곳은 부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05년 3월의 이 적설 기록은 2024년 현재도 경신되지 못했는데

울산과 포항에서 2011년에 각각 21.4cm와 28.7cm로
이 기록을 경신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또한, 부산에서는 2012년 이후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적이 없고
2018년 이후로는 적설량이 1cm를 넘긴 적조차 없어
제대로 된 함박눈을 다시 보기란 다소 요원해보입니다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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