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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왜구의 침입과 이성계의 티배깅.jpg앱에서 작성

백골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8 12:05:02
조회 19126 추천 221 댓글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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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몽골 연합군의 일본 원정이 끝난지

어언 100년이 지났고 거대했던 몽골제국이 멸망하였지만

몽골의 잔당을 뒷처리하고 있던 고려나

전쟁 후유증으로 내전을 겪고있던 일본에게는

굉장히 살기 힘든 시대였었다 특히나 일본 규슈,쓰시마

지역은 과거 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으로써

생계유지가 불안하고 중앙정부의 행정이 닿지않아

각자도생의 삶 즉 약탈을 생업으로 사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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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고려말시기 왜구들의 침입은

절정에 달해 한반도 북부지역은 고사하고

고려의 수도 개경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는데

1350년 왜구의 첫 침입이 언급돼고

1394년까지 총 394건이 넘는 왜구의 대규모

습격이 있었으며  심지어 충정왕은 전라도 도서지역과

해안가에 사는 주민들을 내륙으로 이주시키는 정책을 쓰고

왜구300명을 토벌하였다면서 자축행사를 치렀지만

이는 앞으로 나올 헬게이트의 시작종이었음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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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민왕이 즉위하여 10년동안

한반도 남부는 왜구들에게 말그대로 유린당한다

1년에 몇번씩 왜구들이 배를타고 넘어와

민가를 불태우고 관가를 점거하며 물자를 약탈해

고려군이 도달하기전 도망가는짓을 반복하였다

그러나 이후에는 고려군을 맞닥뜨리자

고려군을 학살하고 더더욱 내륙으로 진격하는

비범함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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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


아오... 야 막부새끼들아 아무리 너네 내전중이라도

왜구새끼들 관리좀해라... 왜 맨날 우리땅쳐들어오고

명나라까지 쳐들어가서 왜 내가 쪼인트 까여야 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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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카가 요시미츠(무로막치 막부 쇼군)


아따 고려 성님들 지금 일본이 남북조로 나뉜거

잘 알고있지라잉? 거시기 왜구 넘들은 남조넘들이

벌이는 일이랑께요 그놈의 왜구덜이 우리

교토까지 공격한다 안카요~!

우리도 어쩔수 없지라잉~~





당시 왜구들이 해외에만 나갔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었다

일본남부에서 발생한 왜구들이 당시 막부와 천황이 있던

교토 혹은 혼슈 내륙까지 습격한 사례도 있었다고 하니

일본 특히 북조측에서도 골치가 아팠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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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군:


저기 왜구놈들이다!! 놈들은 일개 해적무리일뿐이니

겁먹지 말고 공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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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나 해적 아닌데 ㅋㅋㅋㅋ 병신들아

왜이리 못싸우노? ㅋㅋㅋㅋ





당시 갑옷을 입은 지휘관급 왜구 1명이

고려군 10명을 넘게 베어죽여  고려군이 달아났다는

기록이 있었는데 추측하기로는 왜구들에게 포섭된

사무라이들도 한반도에 넘어왔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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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군:


저기 왜놈들의 함대가 보인다!!!!!

놈들의 배는 작으니 충각하여 모조리 도륙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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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


하필 우리 전술이 접현해서 근접전인데

알아서 와주네 ㅋㅋㅋㅋ 이새끼들 해전도 ㅈㄴ약하네






그렇게 왜구들이 공격하면 고려군이 몰살되고

백성들은 약탈,학살 당했으며 왜구들은 노래를 부르며

유유히 본국으로 돌아가는일을 반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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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고려군을 몇십년동안

유린한 왜구들은 점차 담대해져 고려군 지휘관의

목을베고 갑옷과 투구를 뺏어 강화도를 약탈할때

주민들에게 고려군 행세를 하며 조롱했다고 하고

고려군들은 왜구가 나타났다는 소리를 들으면

무기를 내버리고 도망가버릴정도였다고 한다

보다못한 고려 조정에서는 대책을 세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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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하:


폐하 왜놈들과의 해전은 지금까지 백전백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놈들의 항해기술과 해전역량 그리고 놈들의

칼솜씨는 고려군이 도저히 감당하기 불가능하옵니다

차라리 고려의 수군을 모두 해체시키고 해안가를

포기한다음 백성들을 산속으로 이주시키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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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아무리 그래도 바닷가 포기하면

우리는 뭐먹고 사냐.... 조금만 기달려봐

합포에서 왜구 총숙영지 대공세 보냈으니

곧 진정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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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폐하가 말씀하신

합포전투는 고려군의 대참패로 끝났다는데요???

뿐만 아니라 5000명이 넘게 전사자 나왔다는데

이 정도면 경상지역 병력 전체가 날라간건데

우리 ㅈ된듯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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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ㅅㅂ....아 모르겠다

정치 안해요 내가 안해요! 누가 나를 모함하는거요!

너네가 알아서해 난 이제 술이나 마시고 살련다




공민왕은 잦은 외적의 침입과 노국대장공주의 죽음으로

멘탈이 나가 폐인으로 지내다가 홍륜에게 암살당하여

비참하게 죽는 최후를 맞이하고 우왕이 즉위하였고

이후 왜구들은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홍산에서 결집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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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빼애아애액!!!!  왜구놈들이 또 떼거지로 결집했다는데

거기 광육군통제사 박인계도 왜구에게 죽었다며 ㅠㅠㅠ

이제 충청도도 왜구놈들한테 먹히는구나 꺼이꺼이!!!






와 이리 시끄럽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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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고려시대 육군들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

나도 군대갔다왔고 홍건적,몽골놈들까지 때려잡았는데

지금 고려 군대들 참 괘씸하거든요? 직무유기 아닙니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내 나이 61  먹었어도 왜구 정도는 완벽하게 제압할수 있는

수준 내가 홍산으로 가겠다 이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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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대첩>



당시 61살 최영은 보다 못했는지 말년에 자진하여

다시 전장에 나가여 홍산에서 왜구들과 전투를 치렀는데

최영이 직접 맨앞에 나와 진두지휘하는 무쌍을 보여주자

사기가 오른 고려군이 맹렬하게 공격하자

왜구들이 깜짝놀라 혼비백산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

그리고 당시 최영은 맨앞에서 지휘하다 입술에 화살을

맞았지만 손으로 화살을 뽑아버리고 다시 지휘하는

위엄을 보여주었지만 왜구들을 완전히 토벌하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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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의 활약으로 왜구들의 공격이 소강상태로

가는듯 싶었지만 바로 다음해 왜구들은 재정비 하여

멸망해가는 가문들의 사무라이들을 포섭해

대군단을 몰고 또다시 고려로 쳐들어오는데

고려에게는 멸망전 수준의 위기로 상황이 긴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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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


아기발도님의 무예실력과 전쟁경험을 듣고

일개 해적무리인 저희도 굉장히 탄복했습니다!!

현재 고려 남부는 저희 손아귀에 있으니

아기발도님이 고려를 쳐서 새로운 가문을 만드신다면

저희도 기꺼이 따르겠습니다!!! 부디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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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발도:


후... 남조도 멸망해가고 갈곳이 없으며

소인의 실력을 썩히기는 아쉬우니 그대들의 요청을 따라

차라리 고려남부에서 내가 용의머리가 돼겠소!!




아기발도라는 이름은 조선에서 기록한 별명이고

본명은 불명이나 절대 왜구수준의 지휘력과 무예가

아니었다는 정체불명의 우두머리가 고려로 넘어오는데

아기발도의 정체는 2가지 추측이 있다





1.멸망직전 남조의 충신

2.여몽연합군 원정당시 몽골군의 후손



어쨋든 아기발도는 휘하 군사들과 왜구를 거느리고

역대급 물량으로 고려를 침공하였는데

고려로 넘어가 최영을 피해 유격전을 펼치며

고려군을 학살하고 민가들을 약탈하고 다녔으며

왜구들이 지나가는곳마다 시체와 까마귀밖에 남지않아

우왕은 울음을 터뜨리며 한탄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왜구들의 함대들이 결집하여

지금의 충남 서해부근 진포로 모인다고 하자

고려 조정은 멘탈이 나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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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땅에는 아기발도가 난리치고

충청도 앞바다에는 왜구함대 500여척이 오고있다는데

우리가 무슨수로 저놈들을 이긴다는것인가!!?

해전은 속히 포기하고 개경이라도 지ㅋ....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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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선:


나한테 수군에 나갈 기회를 줘보세요

내가 저기 중국놈들한테서 긴빠이 해온 무기가

있는데 이거 하나만 있으면 해볼만할듯요






최무선은 본인의 신무기를 보여주며

싸우게 해줄것을 우왕에게 요청하였고

밑져야 본전이었던 우왕은 고려수군

100척을 진포로 보내 고려수군vs왜구수군

멸망전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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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00여척 가지고 우리함대 숙영지를

공격하노? ㅋㅋㅋㅋㅋㅋ 합포꼴 나고싶나 보네

아그들아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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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군:


발포개시!!! 초탄명중이 생명이다!!!!

절대 왜놈들이 우리 배에 붙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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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포해전>


최무선의 화포들이 고려의 덩치큰

전함에서 불을 뿜어내자 쇠사슬로

서로 배를 묶어놓은 왜구함대에게는

물에 떠다니는 장작더미에 불과했다

화력으로 왜구함대들이 불바다에 휩싸이자

왜구들은 불에타죽거나 물에 빠져 죽거나

둘중 하나였고 이렇게 일본에서 건너온

왜구수군은 전멸하기에 이른다

이로써 30년간의 패전만 거듭했던 고려수군은

진포대첩의 쾌거를 시작으로 반격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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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발도님!!! 큰일났습니다

방금 진포에서 저희 함대가 전멸하여

수천명의 아군이 참살당했다 합니다 그리고

배들이 불타 이제 돌아갈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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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이렇게 된다면 이판사판이다


전라북도에 있는 황산에서 진을치고

고려내 모든 왜구들을 이곳으로 결집시킨다

그리고 총공세 하여 개경을 함락시킨후 고려조정과

협상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전에 점을 한번 쳐보고

황산으로 진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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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포해전에서 살아 도망쳐온 왜구들의 보고를 들은

아기발도는 황산으로 가기전 점을 치게 했는데

굉장히 잔혹하고 엽기적인 방식이었다


1.어린여자아이를 데려와 몸을씻기고 머리를 밀고

2.배를갈라 내장을 꺼내고 그안에 찹쌀을 넣은다음

3.불위에 올려 연기를 보며 점을 친다



뿐만아니라 도륙낸 양민들의 인육을 먹는등

가학적인 행동을 하며 황산으로 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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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왜구들이 황산으로 총결집하고 있다는데

이건 필히 대군을 끌고 개성으로 오려는것이요

뿐만아니라 사근내역에서 고려군1만명이

참패하였다는데 놈들을 얕봐서는 안돼니

그나마 경험이 많은 내가 가서

놈들을 토ㅂ....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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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재밌어 보이는데 거긴 내가 갑니다 아주 빠르게

그리고 지금 고려재정 파산나서 보급도못하니

내가 거느리는 사병 가별초 애들도 데리고갑니다

이의없죠?





그렇게 당시 떠오르는 샛별인 이성계가

요동에서 몽골세력을 때려잡다가 깜짝등장하여

본인의 사병집단인 가별초 2000+고려군8000을

거느리고 황산으로 진격하여 아기발도하고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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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에서 진을치던 아기발도앞에 나타난 이성계를보자

아기발도는 지금까지 싸웠던 적장과 확실히 다른놈이니

각별히 주의하고 능선에서 대열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여기서 왜구 1명이 이성계에게 엉덩이를 흔들며

광역도발을 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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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고려적장놈아!! 여기와서 내 엉덩이를

한번 베어내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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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 병신 굳이 앞에 나갔다가 해병꼬치 됐노 ㅉㅉ

모두 창과칼을 저놈들을 향해 겨누고 절대

능선에서 벗어나지 말아라!!! 지원군이 올때까지

버티면 우리가 이긴다!!!





왜구들은 센본야리 전술을 구현하여 황산위에서

창과칼을 하늘로 겨누고 목책을 쌓아

저항하였는데 마치 그 모습이 산 전체가 커다란

고슴도치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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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란(이성계 참모)


이성계 영공 저 많은 왜구 놈들이 움직일 생각도

안하고 곧 있으면 다른놈들도 올텐데 총돌격 해도

단시간에 끝날 전투가 아닌거 같습니다 특히나

저기 정상 부근에서 진두지휘하는 아기발도 라는 녀석은

매우 교활하고 머리가 좋아 쉽지 않을 것이니

덕분에 왜구 놈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

일단은 피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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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봐 야 내가 투구 맞춰서 떨궜으니 빨리

저새끼 막타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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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지란이 계속 초치는 말만 하자 이성계는 보란듯이

아기발도의 투구의 끈을 활로맞춰 벗겨내었고

그 순간 이지란과 측근들이 화살로 비를 퍼부어

아기발도와 옆에 있던 사무라이들을 고슴도치로

만들어 버렸다 지휘부들이 단숨에 몰살당하자

진을치던 왜구들이 동시에 뒤를 돌아보며 크게

동요하였지만 왜구들은 곧 정신을 차리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고려군들을 향해 창과칼을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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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끼들 저기서 끝까지 존버하겠다 이거지?

야 앞에다가 술상좀 차려라 그리고 풍악을 올려라~!

신조야 와서 안주좀 썰고 술좀 따라봐라




이성계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는데 황산에서 진을치는

왜구들이 잘보이는 코앞에서 술상을 차리고

이성계와 돈독한 사이였던 신조하고 술을 퍼마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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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새끼 저거 뭐하노??? 갑자기 왠 술판?

킁킁... 아 근데 이거 무슨 냄새노

아 씨발!!!! 산 뒷편에서부터 불이 몰려온다!!!!

으악 뜨거!!!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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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들이 의아해 하는 순간 고려군이

황산에 불을질러 순식간에 진을치던 왜구들은

불길에 휩싸였다 여기서 왜구들의 선택지는

타죽든가 고려군과 싸우던가 둘중 하나였고

왜구들이 발악하여 황산에서 뛰쳐나오자 고려군에게

도살당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 순간에도 이성계는 신조와 술과 고기를 뜯고

그 광경을 지켜보며 진두지휘 하다가

발악하는 왜구가 쏜 화살이

술병을 깨트리는 상황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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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


일가실각인 데샤아아앗~~~!!!!



아기발도 없는 사무라이들과 왜구들은 순식간에

전의를 잃고 우왕좌왕하다 후방에서 까지 화공이 들이닥치자

황산일대는 아비규환으로 변모한다

사면에서 포위한 고려군이 왜구들을 도륙내고 태우며

좁혀오자 왜구들은 소리를 지르며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도망치게된다





이때 1만이 넘는 왜구들이 70명만 간신히 도망치고

황산 곳곳에서 고려군들에게 장기자랑을 당하며 죽었기에

전투가 끝난지 7일이 지나도 황산 곳곳 계곡은 왜구들의 피로

새빨간 물이 흘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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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왜구:


본군이 전멸했다고 한다 모두 알아서 튀어라!!!!





아기발도의 총결집군이 전멸하자 전국 각지의 흩어진

소규모 왜구들은 각개격파 당하거나 와해된다

이후로 거짓말같이 고려를 습격하는 왜구들의

전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약해지는데

이는 지금까지 고려를 침입한 왜구들이 정규군이었다는

추측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리고 황산대첩 이후

왜구들의 침입은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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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영공!!!! 영공은 구국의 영웅이자

난세의 영웅이오!! 영공의 대첩은

50년간 묵혀온 고려의 한을 풀어줬소!!!

앞으로 고려군의 총통제사는 영공에게 맡기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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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장에서 순식간에 야전사령관으로 진급했네

기분좋네 ㅎㅎ 앞으로 고려의 국방은 나에게 맡기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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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가 전투는 잘하긴 하는데 왜이리 불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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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들을 격퇴하여 크게 입지가 오른 이성계와 최영은

고려군의 국방을 맡아 불편한동거를 지내다

최영의 불안은 곧 현실로 다가오게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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