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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 카미카제와 미국 해군의 대결...gif앱에서 작성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8 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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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6월 스프루언스 제독이 지휘한 필리핀해 전투에서 일본군은 항공기 600대를 투입해 미군 함선을 단 1척 격침시키는데 그칠정도로 미군의 대공방어는 엄청나게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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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10월 레이테만 전투에서 항공기 전략 수행이 불가능 할 정도로 밀리자 최초의 카미카제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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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10월 25일 오전 10시 50분. 세키 유키오 중위가 이끄는 ‘시키시마’ 부대 소속 제로 전투기 5대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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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kg 폭탄을 매단 이들 제로 전투기들은 1대를 제외하고 모두 미군 함정에 명중, 호위 항공모함인 세인트 로를 격침시키고, 다른 미군 함정 3척에도 대대적인 피해를 입혔다. 이는 조종사 200명으로 정상적인 공격을 벌여도 얻어내기 힘든 전과였다.


당시 미해군은 생전 처음 당해보는 공격방식에 의외의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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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미 해군 대령 존 태치는 새로운 방어전술을 고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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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블루 블랭킷>

미국의 전함 (구축함)은 레이더를 사용하여 들어오는 일본 항공기를 감지한다. 그런 다음 들어오는 항공기의 위치와 경로를 주요 미국 함대를 도는 전투 항공 순찰대의 미국 전투기에 무선으로 알린다 .

그런 다음 이 전투기는 주요 미국 함선(항공모함)을 공격하기 훨씬 전에 들어오는 일본 항공기를 요격한다. 라는 시스템이었다.



이 전술로 특공에 의한 피해가 감소했지만

일본군은 여기에 다시 대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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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스이 작전>

1945년 4월 6일 ~ 6월 22일 오키나와 전투 중 일본 제국군 이 오키나와 주변 해역에서 연합군 함대를 상대로 수행 한 일련의 자폭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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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일본 특공기들은 레이더 망을 피하기 위해서

새로운 저고도 접근 방식을 사용했는데, 수면 위 45~90m를 스치며 지나갔다. 그리고 적함선 900m까지 접근한 후 고도를 450m로 급상승한 다음 표적에 급강하 충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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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강중간 정찰기들이

채프(레이더를 방해하는 알루미늄 조각)를

살포하여 미군의 방공망을 뚫으면서 오키나와 본토상공의 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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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화망 내로 돌입했다하면 일반적인 공격보다 파괴율이 높았고,

비행기가 완전히 격추될 정도로 심하게 손상되지 않으면 거의 필연적으로 목표물을 타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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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전투는 미해군 역사상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전투였는데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사망한 미해군 병사 12,000명 중 약 40%가 카미카제 공격으로 인한 것이었다.

-카미제로 인한 주요피해-

(에식스급 항공모함 4척,구축함 50척,전함10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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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에임스 스프루언스' 해군대장 역시

카미카제 공격을 상당히 까다롭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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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전쟁은 패했지만 특공 조종사들이 보여준 투지와 용기는 리스펙 받고있다.

- dc official App

미해군 대위가 존경했던 카미카제 조종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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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진주만에 있는 배틀쉽 미주리 기념관.

2015년 2차대전 70주년을 기념해 조금은 특별한 물건들을 공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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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시 적이었던 카미카제 조종사들의 유품을 전시했다. 존경의 의미를 담아 가고시마 치란 특공 기념관에서 대여한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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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시 적국이었던 일본의 군인, 그것도 자신들의 함대를 공격했던 카미카제 조종사들의 유품을 공개했지는 의아할것이다.




이유를 알기 위해선 194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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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전투가 한창이던

1945년 4월 11일 기쿠스이 작전 2호에 포함된 2등 비행부사관 이시노 세츠오 (19)는 500kg 폭탄이 장착된 제로센을 타고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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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엄청난 화망을 뚫고 USS 미주리를 겨냥해 접근한다. 대공포화를 피하기 위해 선미에서 배의 우현 쪽으로 날아갔고 상부구조물에 충돌 시키려할때 왼쪽날개가 부러져 갑판위로 추락했다.

조종사는 즉사했고 잔해속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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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미주리 사령관 윌리엄 M. 칼라한 대위는 다음날 아침 조종사를 바다에 매장하는 결정을 내렸다.
시체 위에 임시 일본 해군기를 드리우고, 전통적인 3연발 소총 경례를 포함한 작은 의식이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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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칼라한 대위는 일본 조종사가 보여준 의무, 명예, 희생 정신에 대해 확성기 시스템을 통해 승무원들에게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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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거 덕분에 진주만에있는 미주리호에서 카미카제 조종사들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릴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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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전투를 지휘한
'레이먼드 스프루언스' 해군대장

"카미카제는 매우 효과적인 무기이며, 그것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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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말기 숙련된 조종사를 거의 다 잃고 자원마저 고갈되어 가던 일본군의 최후의 저항, 카미카제 조종사들은 마지막 사무라이로 평가받는다.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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