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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문의 9연속 방화사건 발생... 범인은 자전거 탄 60대 노인?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8 18:40:02
조회 18876 추천 100 댓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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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하게 불타오르는 건물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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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으로 불타는 나무토막들이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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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촬영자는 현장을 피해 달아날 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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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움짤들은 옆집에서 난 화재를 피해 도망가던 사람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겨있던 영상의 일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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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불길이 거셌던 탓에 일찍 피난했음에도 사이드미러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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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일부가 심각하게 녹아내리는 등 변형된 모습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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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오케가와시의 한 주택에서 일어난 이 화재로 주택 한 채가 전소했고

주인 남성은 경상을 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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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화재...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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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이타마현 구키시의 이발소

화재로 이발소 건물은 전소했고 인근 주택까지 불타는 피해를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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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사이타마현 구키시에 위치한 주택

방금 본 이발소와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택인데 역시 건물이 전소했고 심지어 차량 3대도 불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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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구키시에 위치한 어느 농가의 비닐 하우스

8월 2일 오전 2시 경에 발생한 화재로 비닐 하우스가 전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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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침에는 비닐 하우스 근처 창고의 처마 밑에 있던 신문지 더미가 불타고 있는 모습이 발견됨

이건 다행히 일찍 발견한 덕에 불을 끌 수 있었다고 함

이상한 점은 경찰이 현장을 살펴보니 화재현장에서 성냥이 발견되었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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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한 점은 이 모든 사건이 사이타마현 내에서 매우 짧은 기간에 연이어서 일어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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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수 일동안 반경 3.5km 이내에서 수상한 화재 사건이 9건이나 연달아 터지는 건 우연이라고 보기는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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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 9건의 화재가 동일범에 의한 연속 방화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에 나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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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 비현주건조물 등 방화혐의로 노인 한 명이 체포됨

체포된 건 오오쿠마 후미오(61세, 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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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마는 오전 0시 경 자택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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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를 배회하던 중 경찰에게 포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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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불심검문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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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마가 이상한 걸 들고 있는 걸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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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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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런 걸 왜 들고다니냐는 경찰의 질문에 오오쿠마는 언제나 성냥을 가지고 다닌다는 황당한 답변으로 일관함

심지어 흡연자도 아닌데 그냥 성냥을 들고 다닌다고 하니 더욱 수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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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동행을 요청해 오오쿠마를 서까지 데려갔고 결국 체포에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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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마는 약 800m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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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방화 현장의 방범카메라 등을 통해 확보한 영상에도 그 모습이 찍혀 있었기 때문에 거의 범인이 확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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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오오쿠마는 경찰 조사에서 전혀 기억나는 게 없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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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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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마와 동거 중인 친형]

Q. 요새 밤중에 동생이 나가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까?

A.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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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동생과 어떤 대화를 나누셨나요?

A. 아무 말도 안 했어



후미오와 같이 사는 친형도 굉장히 비협조적인 태도로 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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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오쿠마가 자전거로 이동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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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8건의 방화사건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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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뉴스 영상들에는 안 나왔는데 댓글에 따르면 저 친형이 다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불충분한 복지에 대해 불평하며 화릉 냈다는 것 같음

동생의 연속 방화의 원인을 복지탓으로 돌리는 거면 그것도 그것대로 대단하네 ㅋㅋㅋ

한편 재미있는 점도 발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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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댓글들은 영상 불문 참수까지 언급하며 처벌을 외치고, 노인 비하 발언도 다수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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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 댓글들은 상대적으로 방화범에게 온건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음

이유야 뭐...ㅋㅋㅋ

JAP들도 재밌게 사는 듯


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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