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노코바 사방 미래관(미나미시마바라) 방문기앱에서 작성

엉겅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9 07:20:01
조회 7270 추천 17 댓글 22

28b9d932da836ff43ce68ee242817c6a6776057c3968273228635a1956f73f8141e96a

28b9d932da836ff43ce68ee24e81756dd9c4571c9791c700eacbc36f24ddf414348bd9

28b9d932da836ff43ce68ee24e80756479dbe5190ff1fa105df1c81f2d245b39fea633

첫차를 타고 아침 일찍 운젠 지옥을 하산해 시마바라 시를 구경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1991년 운젠 화산의 분화와 관련된 토석류 재해가옥 보존공원오노코바 사방 미래관 두 곳에 가볼 예정이다.

동네를 구경하는 건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지만, 시마바라의 사철 기업인 시마테츠의 버스는 비주류 노선(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미나미시마바라와 관련된 모든 노선)의 배차가 너무 자비 없다. 버스 기다리느라 시내를 구경할 정도라니.

28b9d932da836ff43ce68eed47847d646e713b16689036a843866d0c63b15c4cf27415

28b9d932da836ff43ce68eed4786706f62d2bd93cf2d29a74b4aaaee23b303f6c9a813

대충 시마바라 항까지 걸어 내려와서야 버스 시간과 맞아 떨어졌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b83d3dfcfb5b7c7c40a46158cd043ac20c09dcc0e49d4d5bf38e66e65

28b9d932da836ff43ce68eed4486706e533c5cf34f5d9bf018c7914c7415cdb86c8872

28b9d932da836ff43ce68eed4489736b89aa9be5b4bf3a2718ad4be920ab088f43667a

28b9d932da836ff43ce68eed4280706976938e16d3d2583466a02eb9521fa3c4374ebb

정류장에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런 곳이 나옴. 토석류 피해가옥 보존 공원이다.

28b9d932da836ff43ce68eed43887d6456608bdeebeecebfd466b77038c1634c23e92a

28b9d932da836ff43ce68eed408074696ab5f1921b98fec131562523c10b032314be34

토석류 피해 가옥 보존공원의 텐트 안에는 이렇게 운젠 분화로 피해를 입은 당시 가옥의 모습을 레플리카로 재현해놨음. 냄새도 구현한건지 유황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28b9d932da836ff43ce68eed4083776b2198a1f717633b9a886e480df1e1106d07fe95

사람이 슬슬 들어오기 시작하니까 얼른 ㅌㅌ

28b9d932da836ff43ce68eec43817464dcc7c046bd37c423fa661c7723f11dafe26ecc

28b9d932da836ff43ce68eec4289776bfeaaaaf1b22ed3a7f1035f27a4c12447c0935e

28b9d932da836ff43ce68eec4383716cc3b87b1449a788635084e0f013d4a915cf11e4

28b9d932da836ff43ce68eec4380746aab3f8c7398349d90e3b8723bd8cd2038561c94

텐트 주변엔 이렇게 실제로 피해를 입어 매몰된 가옥들도 보존되어 있음. 솔직히 '방치' 같긴 한데 전시물이니까 아무튼 보존이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2766d9b2c5b9e585f254c81baf4bc0e468015ee034fbf16fd613b7450e57f4e92

뭔가 게임 배경 컨셉아트처럼 찍히지 않음? 보존 공원을 떠나 사방 미래관으로 가보자.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2a14b83d3decabab4c3c40a46158cd0067700f99d2a18b1e955a2bce5888f

3km 도보 쯤은 사실 할만하다. 운젠의 풍경도 제대로 즐기고 싶었으니 오히려 좋아~

28b9d932da836ff43ce68fe546857764b45882b33db8ac40953f8b822f03d933bbf0b2

가는 길에 뜬금없이 전시된 D3703 디젤 기관차. 대중교통에 대해서 관심은 있지만 철덕은 아니라서 잘은 모름...

28b9d932da836ff43ce68fe547807d6576d2aa655429d387bd057900feac280e9ff229

28b9d932da836ff43ce68fe54782746ffdc820de45ea8e17b586773947e8b1fbd763a5

28b9d932da836ff43ce68fe54785756908bc9a6a87242d8d15be4b612ef7ae1c4b8b06

28b9d932da836ff43ce68fe547847369f740a706969bd92cfe5dbf881e5240670904b9

28b9d932da836ff43ce68fe540847d6aad41698e005ab9a9e7e22ff3b9528dadc2df1a

무수천. 말 그대로 물이 없는 하천이라는 뜻인데, 혹여나 운젠의 저 헤이세이신산이 또 분화하는 걸 대비해서 만들어둔 사방(砂防)이다. 계산된 대로만 분화한다면 토석류/쇄설류가 이 '하천'을 따라 흘러 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운젠 지옥의 모습과 당장 저 사진들만 봐도 알겠지만 헤이세이신산은 분화만 안하지, 아직 엄청나게 활발한 화산이다. 사진들을 보면 산에 걸친 구름 모양이 계속 바뀌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을거임.

28b9d932da836ff43ce68fe54180716fe694ab1cdc5ac419d53962c65644ba15d4bf17

28b9d932da836ff43ce68fe54184746c8f674209a431bf1712fc4820f2c20445ed8107

28b9d932da836ff43ce68fe541827c64d28d23ae4e5e69cd357890e5fa7fbfe669b409

우오옷wwww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무려 금강산을 보면서 먹을 수가 있다고wwww

28b9d932da836ff43ce68fe44686726b374a77fdaeaf37ef41d1915bd30cb312638e8e

28b9d932da836ff43ce68fe44689726d0d73c8c823b0880acbb20225e7dc5bb6ac52b7

이름있는 길, 이름없는 길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샌가 목적지에 도착한다. 오노코바 사방 미래관(오노코바 토석류 피해예방 박물관 / 오노코바 관측소)이다. 이름이 너무 구리고 너무 많음;;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66d212876bc9cd7157af5cc64c06eaafa7e954ec0469823a91209a34998bbe5

오노코바는 옆에 있던 초등학교의 옛 이름임. 사진에서 보이듯, 분화 이후에 이 일대가 피해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폐교된 초등학교를 토석류/쇄설류의 피해를 보여주기 위해서 보존하고 있다고 함.

28b9d932da836ff43ce68fe442837265c221011eea4b2e652e18ef39e37de9b7ba3124

28b9d932da836ff43ce68fe44285766437172f077be04a691c53ae36214ae356268ad4

28b9d932da836ff43ce68fe44289716fd950fc0af078177516f3b0bf157bf8cf59188a

28b9d932da836ff43ce68fe44288736df43b03a75387340648c084e63a561e03e32ba8

28b9d932da836ff43ce68fe44381736e707c8c023351fad9262e1627a5d75ecc6d7325

박물관은 2층부터 시작해서 1층 ~ 3층에 당시 날라온 토석류 표본부터 사용했던 방송 장비나 자료, 공예/미술 작품 등등을 전시해놨다.

전체적으로 분화 당시 진행된 밀접한(논란이 많았음)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분화 전조 ~ 과정 ~ 복구를 시간순대로 정리해놓은 곳이다. 화산학자들이 화산을 조사하는 과정은 언제 봐도 나름 재밌는거 같음.

4층은 실제 분화 관측 업무를 하는 곳. 일반인은 갈 수 없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5766db19264104cb768a876bda72a6d0ecb1d96831780742f99d8374d5d2c9bed

28b9d932da836ff43ce68fe441877064619568afa53038b49c1c51ac8864a1ebf0dd51

3층 전망대에서 본 헤이세이 신산. 구름이 볼 때마다 바뀌는 진짜 변덕스러운 화산이다. 저 정도로 구름을 뿜어낸다는게 무섭기도 하고

28b9d932da836ff43ce68fe44e86756e27e99ba98276fdbd1581616ccc7ed025742aba

토석류 조심하세요~ 하는데 날라오거나 굴러오는 돌덩이 크기가 ㅇㅈㄹ이면 난 자신 없음... 화산은 그래도 예고 정도는 해주는 편이니까 걍 빨리 도망가야 할 듯

28b9d932da836ff43ce68fe44f80706b04360934e38b81beeeafa19d3a4471ea862ca9

28b9d932da836ff43ce68fe74787736d7b51a905bb58a9cba1880747235585f2017738

너무 당연하지만 이 이상으로 산에 접근하는 건 불가능함. 운젠 지옥 쪽에서 등산하는 것도 바로 옆의 후겐다케는 가능하지만 헤이세이 신산 자체는 하루종일 유독가스를 뿜어대서 입산 금지라고.

28b9d932da836ff43ce68fe744827c6e550c35a9b62afdaba0d520167a43136790aba6

28b9d932da836ff43ce68fe74489716eeb5af02f01f4cae6d18c3eed8d8a976419ecd6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뭔가 이렇게 수평선이 땅보다 위에 있는 이 풍경, 기분 좋지 않음?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풍경임...

28b9d932da836ff43ce68fe74484716490b9ad4f1bfb6ebd995b893d9f770530ba4b14

28b9d932da836ff43ce68fe744877d6c797901e5ede8ca4c86a86dcda4e1a1112132e1

...그래서 버스 언제 옴??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7

고정닉 7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270256
썸네일
[싱갤] 씹덕씹덕 일본 애니 시장 규모가 가장 컸다던 2006년
[7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51095 344
270254
썸네일
[해갤] [실시간] 현지에서 논란 중인 손흥민 감동 짤...jpg
[176]
ㅇㅇ(221.146) 10.06 30209 204
270252
썸네일
[디갤] 오늘 새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닌 사진들
[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7144 30
270250
썸네일
[야갤] 눈 떠보니 보조금이 '텅텅'…정부 변덕에 날벼락 맞았다
[33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4936 46
2702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 맨유여자팬의 이번 토트넘전 후기 ㅋㅋ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9713 48
270246
썸네일
[일갤] 하쿠바 종주 - B컷 사진 작품들
[17]
산악사진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5150 10
270244
썸네일
[야갤] [속보] 문다혜 음주운전
[1716]
ㅇㅇ(175.215) 10.06 85834 2205
270240
썸네일
[아갤] [생선대회] 볼락 필렛으로 만드는 타이메시와 오챠즈케
[60]
혁명설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2439 60
2702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좀비사태가 일어날 걸 예상해서 만든 물건들.jpg
[3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4087 96
270236
썸네일
[유갤] 영하 64도 야쿠티아에서 샤워하기
[119]
미니멀라이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0903 117
270234
썸네일
[군갤] 국군의날 당시 광화문 축하비행
[49]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0639 68
270232
썸네일
[기갤] 인간 눈 대체 로봇, 시각장애인들 신기술에 '환호'.jpg
[2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4652 48
270230
썸네일
[디갤] 빛의 속도로 차인 적은 있나 (14장)
[23]
ㅋㄹㄹ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3014 13
270228
썸네일
[싱갤] 야릇꼴릿? 서양의 아름다운 육체미
[220]
아들사랑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7309 71
270226
썸네일
[건갤] mgex 스트라이크 프리덤 풀도색
[111]
얼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3711 68
270224
썸네일
[유갤] 헐리웃 차세대 3대 라이징 여신....근황.....jpg
[347]
ㅇㅇ(175.119) 10.06 31000 147
270222
썸네일
[토갤] 인형이랑 아키하바라에 다녀왔다
[164]
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7226 74
270218
썸네일
[토갤] 블로키 옵티머스 프라임을 간단하게 특수기믹 있게 개조를 해봄
[303]
로봇개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8871 117
270216
썸네일
[로갤] 우당탕탕 태풍을 부르는 대만 벙 끝
[103]
쟙쟙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18547 55
270214
썸네일
[이갤] 키작남에 대한 옛날사람들의 인식.jpg
[1887]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62809 399
270212
썸네일
[흑갤] 백종원의 최현석 마늘빠진 파스타 후기
[161]
ㅇㅇ(121.181) 10.06 67231 242
270210
썸네일
[카연] 좌표를 사용한 보드게임?!!! 마지막 화
[35]
sgtHw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20117 82
2702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권력욕에 사로잡힌 여대생.jpg
[582]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70484 211
270206
썸네일
[디갤] zfc뉴비 오랜만에 제주도 다녀왔어요.webp
[19]
zfc뉴비(211.227) 10.06 14423 14
270204
썸네일
[기갤] 육아휴직 급여 내년부터 월 최대 250만원…프리랜서는요?.jpg
[3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32441 48
2702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백종원을 의심했던 쉐프들
[749]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55141 873
270196
썸네일
[야갤] 여자 화장실에만 있는 이 '스티커'는 도대체 뭘까?.jpg
[2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6 60323 160
270194
썸네일
[군갤] 나도 블랙이글스
[102]
아이스홍시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6299 43
270192
썸네일
[스갤] 콜캎 예약 성공한 슽붕이... 메이드 카페 FLEX~
[2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73160 324
270190
썸네일
[싱갤] 찐따의 착각이 얼마나 위험한가.manga
[687]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2013 296
270188
썸네일
[유갤] 도망하나만큼은 GOAT....새끼.....레전드...gif
[276]
ㅇㅇ(175.119) 10.05 44490 210
270186
썸네일
[교갤] 스압) 부산-서울 시내버스 여행기 (경북 경유)
[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4000 56
270184
썸네일
[야갤] '누나 지키러' 레슬링 경기 중 난입한 동생, 알고 보니.jpg
[1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40377 167
270182
썸네일
[야갤] 유튜브 쇼츠, 10월 15일에 변화한다.jpg
[2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46413 89
270180
썸네일
[유갤] 철원 트레킹 후기
[48]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5742 39
270178
썸네일
[싱갤] 백인 쌍둥이녀 납치감금하는 만화 1
[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27714 90
270174
썸네일
[이갤] 일본 젊은층이 특공대원을 존경하게 만든 영화..gif
[686]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38893 611
270170
썸네일
[야갤] 나이 관계없는 파격 조건이니…" 이공계 석학들 '굿바이 대한민국
[344]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35739 193
270168
썸네일
[기갤] 온라인 장보기 익숙한 세대, "이렇게 팔아야 마트 옵니다".jpg
[2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35834 181
270166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방송하다 죽을뻔한 강호동.JPG
[28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3763 327
270164
썸네일
[즛갤] [요리대회] 내한 기원 육계장 튀김우동(스압)
[59]
Np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8474 61
270162
썸네일
[중갤] (씹스압) 중붕이 도쿄게임쇼 다녀왔우...2일차
[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8401 67
270160
썸네일
[야갤] 강원도 가다 죽을 뻔했는데, 조사하던 경찰 말이 '충격'.jpg
[25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35474 205
27015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의외로 학생 체벌이 흔히 벌어지는 나라..jpg
[3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60892 357
270156
썸네일
[야갤] '인간 뇌' 비밀 풀리나...초파리에서 찾아낸 해답
[3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40949 255
270152
썸네일
[디갤] 작년에 찍은 불꽃놀이도 봐주냐
[40]
교촌허니섹시콤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1133 57
270150
썸네일
[공갤] manhwa) 보라매의 일기장 4화 - 팀워크
[56]
화전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2550 53
270148
썸네일
[야갤] 역대 최대 크기 불꽃 터진다, 경찰 '불법주정차 강력 단속".jpg
[1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26401 46
2701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가방 수선의 달인..JPG
[45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46215 664
270144
썸네일
[트갤] 스압) 돌잔치 후기, 50만원의 가치
[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29801 9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