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1일 차 / 세벡, 라피트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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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1일 차 / 세벡, 라피트앱에서 작성

파이룬

2024.08.09 08:50:02

조회 7396 추천 14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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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왔으니 일단 생맥부터 마시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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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서 미친 듯이 바이럴 된 왕교자

이 집 닉값에 맞게 교자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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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벡 메뉴판 가게 앞은 깜빡하고 못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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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피즈

비피터 기주인데 시벌 시트러스랑 플로럴한 느낌이 가득하면서

당 산 밸런스가 완벽한 미친 한 잔

진짜 마시면서 아니 미친 이렇게 맛있다고? 생각밖에 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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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렛 하이볼

라임향 가득하면서 쭉쭉 들어갑니다 이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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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이카

녹차 느낌에 생강이 살짝 가미된 화이트 레이디?

맛은 있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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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비용

바나나 장미 유자 포도 등이 혼합된 브랜디 느낌

기주가 무려 헤네시 xo 얼떨결에 헤네시 xo 첨 마셔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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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티드 비 드롭스

이거 죽임 대존맛 진이랑 차랑 비정제 밀랍을 인퓨징해서 거르고

파인애플이랑 유자랑 된장 코디얼 만들어서 쓰신다 하신 듯

파인애플 느낌에 된장이랑 차 뉘앙스가 바디감과 밸런스를 잡아줌

마시자마자 오...소리가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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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부드럽고 달콤씁쓸한 다크 초콜릿 마시는 기분

보시다시피 굉장히 거창하게 나와서 주변 손님들이 다 감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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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른 테이블에서 시키는 거 보고 같이 시킨

블루베리 식초 칵테일 블루베리 식초는 직접 만드신다고

새콤하니 마지막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데 좋았다

사장님한테 된장을 칵테일에 쓰는 이유나

스월링 기법으로 칵테일 만드시는데 스월링이랑 스터의 차이 등등 물어봤는데

된장의 염분 같은 게 칵테일에 엄청 잘 어울리고

스월링을 하면 잔 전체에 향이 잘 머문다고 하셨나

등 굉장리 상세하고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다

유일한 문제는 내가 일본어 ㅂㅅ에 알콜이 올라와서 잘 못 알아먹은 것뿐

전체적으로 칵테일에 굉장히 진심이고 여러 시도를 하신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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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즉시 라피트 방문

세벡 바로 옆에 있어서 놀랐다

지하로 내려가서 병 두개를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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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마살라

코코넛이 가미된 블러디 시저

대존맛 코코넛이 가미된 크리미한 토마토 조개 스프 마시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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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똠양꿍 다이키리

레몬 그라스랑 허브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한 잔

맛이 굉장히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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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 애플 슬링

브랜디에 샤르트뢰즈랑 무슨 절향 나는 나무랑 머시기인데

꼴아서 기억이 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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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퍼러 샹그리아

이번에 가니까 메뉴판이 개편돼서

예전 갤 리뷰에 올라온 메뉴 보다가 시킴

사장님이 어떻게 아냐고 하시더라 ㅋ...

향신료가 가미된 샹그리아인데 뒤지게 맛있음

마시고 나서 끝향이 장난 아니다

가면 꼭 시키도록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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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비터로 만든 트리니다드 사워

이 집 향신료 허브 진짜 뒤지게 잘 쓴다

문제는 이거 시키고 몇 입 마시다가

더 마시면 진짜 뒤질 거 같아서 다 못 마심 슬프다

오늘도 달려야 하는데 벌써 너무 힘들서서 큰일 났음

- dc official App

출처: 칵테일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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