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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美대선 초접전 속 해리스 우위…흙수저 출신 부통령 후보들 대결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9 23:05:01
조회 20422 추천 62 댓글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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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은 초박빙, 45% 대 43%으로 여론조사상 해리스 부통령의 우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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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후 민주당이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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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2주 연속 우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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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에서 6일 사이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45%대 43%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 전주에 이어 2주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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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줄곧 우세를 보이던 지지율 추이가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기점으로 역전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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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6일 또다른 언론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도 해리스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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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경합주를 돌며 승기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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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해리스를 '급진좌파'로 몰아가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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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선 해리스의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트럼프가 측근들에게 바이든을 이겼는데 해리스를 또 이겨야 한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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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이 러닝 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명하며 대선 대진표가 완성됐죠.

미국에서는 '평범한' 월즈냐, '엘리트' 밴스냐, 본격적인 '2인자' 대결이 펼쳐지기 시작했다는데, 이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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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중의 시골 부트에서 성장한 월즈 오하이오 빈민가 출신인 밴스.

해리스와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두 사람은 '백인 흙수저' 출신입니다.

미국 사회의 주류인 '백인 남성 노동자'의 표심을 노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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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 후보가 정치를 시작하기까지 걸어온 길은 사뭇 다릅니다.

밴스는 예일대를 거쳐 변호사, 투자가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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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월즈는 지방의 대학을 나와 학교 선생님과 풋볼팀 코치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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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은 평범한 삶을 살아온 월즈에 더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 해리스, 뉴욕의 억만장자 트럼프, 예일대 로스쿨 출신의 투자가 밴스와 뚜렷이 대조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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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저씨 같은 소박함도 월즈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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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월즈의 재산은 100만 달러, 우리 돈 14억 정도입니다.

집도, 주식도 없습니다.

140억원대 자산가인 밴스와 뚜렷이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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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 효과'는 후원금으로 이어졌습니다.

해리스 캠프는 러닝메이트 발표 후 단 하루 만에 3600만 달러, 495억원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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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가 기세를 올리자, 트럼프는 '극단주의 좌파'라고 딱지를 붙였습니다.

해병대 출신인 밴스는 군 복무 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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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는 트럼프가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으며 "그는 자신을 챙기는 데 바빴다"고 맞받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5405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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