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태권도 종주국 근황

dd · 2024.08.10 14: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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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북한이 유산 신청해서 북한 것이 될 예정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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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종주국답게 파리에서 연일 금빛 발차기 소식이 들려오죠.

그런데 북한이 태권도를 단독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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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무술, 태권도'란 문서가 2025년 논의를 위한 계류 상태로 나옵니다.

북한이 단독으로,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겁니다.

신청 시점은 지난 3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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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전부터 태권도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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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선 남한의 세계태권도연맹이 공인받았지만, 북한 국제태권도연맹도 별도의 세계대회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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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북한의 태권도 등재 여부는 2026년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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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제도는 배타적 독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우리도 등재신청을 하면 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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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리랑과 김장 문화는 2년 간격을 두고 남북한이 따로 등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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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태권도가 우리의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겁니다.

유네스코는 우리나라와 같은 다등재국의 인류무형유산 신청을 2년에 1건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정부는 올해 '한지'를 2년 뒤엔 '인삼'을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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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등재 신청은 빨라야 4년 뒤에나 가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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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등재된 씨름의 경우 남과 북이 따로 신청했지만, 외교적 노력의 결과 남북 공동등재가 결정됐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49/0000282345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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