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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니가타여행기(3일차)앱에서 작성

건우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1 17:40:01
조회 8992 추천 40 댓글 21

신사를 가고 싶은데

낮에 갔다간 타 죽을 게 뻔하니 아침에 가기로 ㄱㄱ

05시 03분, 야히코 신사를 가기 위해 요시다 행 첫차 승차

요시다 역에서 야히코 행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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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보통열차는 몬가의 갬성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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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해줄 에치고 원데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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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온통 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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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정도 달려 요시다 역 도착
야히코 행 열차는 삼십분 정도 남았으니 일단 나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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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환승역이지만 외로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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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도 마쓰리를 꼭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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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내가 탈 열차 4번 노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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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야히코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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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논이다!!!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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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어요 야히코 역
신사가 메인이라 역도 신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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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분 정도 걸어야 신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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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울창한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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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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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숲의 향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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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아침기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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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고 국을 건설한 분들을 모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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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속으로 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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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기웃거리다 다시 야히코역 8시 
이 기차를 놓치면 다음차는 11시 ㅋㅋㅋ

물론 요시다 쪽으로 나가는 마을버스도 있긴 한데,
기차보다 더 안다니므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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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행 열차는 몇명 타지 않고 출발

패스를 샀으니 봉뽑아야하니까 무지성 패스의 끝

이즈모자키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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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근데 진짜 아무것도 없는 마을이다 ㄷㄷㄷ

고등학교 덕분에 마을에 유지되는 느낌

역에도 고등학생이 쓴 한자 전시중

편차치 40인 학교래.... 수업이 되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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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가져봐요 이주모자키 고교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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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구경하고 관광안내소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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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시 14분에 도착했는데 탈출하려면 11시 19분까지 
기다려야 함 ㅠㅠ 차라리 산조 역으로 넘어갈걸 

그래서 10시반 니가오카 행 버스로 탈출 

교통카드는 커녕 단말기도 없네 온리 현금!!

어디 깡촌도 아니고 나가오카면 나름 중소도시인데 충격이다

이래서 일본은 무조건 현금 들고 다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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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오카 이온에 들러 더위 탈출

역시 이온은 천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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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니가타로 복귀


야히코 신사는 야히코산 로프웨이 온천 등으로

생각보다 거대한 관광루트이니

계획을 잘 짜면 굉장한 관광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에 야히코 순환버스도 운행하니

참고! 


은은히 풍겨왔던 꽃향기, 

고요했던 야히코 신사의 기운을 느끼며.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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