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텔레그램 CEO가 말하는 세계 인터넷 검열의 실체..jpg앱에서 작성

엔화의멸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4 17:05:02
조회 36704 추천 374 댓글 332

7f998072b6f11980239b8291359c706af067789bee4b5b7e164f37bfb96e070287bb1c3c41f0a4cd5c8876e33c985a225867b465

텔레그램을 창시한 파벨 두로프가 터커 칼슨과 인터뷰를 한적이 있는데 (푸틴과의 인터뷰로 유명한 그 FOX기자) 


생각보다 국내에선 이  토픽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한번 읽고 가도 괜찮을 거 같아 짧막히 번역함.




7beb887fb0f060f423ed84e0429c706440459bbc0bedef77fc95a5d88f586d88ab677d56cd5871845eab3a15a1c79d19aa360aae

먼저
텔레그램은 한국에서도 한때 많이 사용되었었던 비영리 자유 클라우드 베이스의 암호화 메신저이다.

한국은 2014년 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자를 강력 처벌하겠다고 발표하자 

한때 인기가 급상승하여 일주일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적은 있었다.



08eff375b7f76dfe239d82e7479c701c4795801eff4f28b87ab9bb61c5dc0f22936fed09a2356ef8f7b6ac318243fd539877af

그러나 실제로 텔레그램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는 인디아다.

혹시 잘못알고있었던 게이들은 이번 기회에 바른 정보를 얻기를 바람

참고로 당연하지만, 짱깨들은 텔레그램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처벌 받음.


09e98704c7801bf123e88296469c701b67a18ec2c7083c806f1681800c557b3bcbcd1fdeac9942afe5bb534d64acc7ae864385

텔레그램은 파벨 두로프와 그의 형 니콜라이 두로프가 2013년 개발한 암호화 메신저임.

원래 두 사람은 소련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성장한

러시아 기업인으로 텔레그램 발표 당시 러시아기업 VK(브콘탁테)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의 하나로 발표함.


그러나 러시아정부가 이 프로그램에 암호화 데이타 양도 요구를 하자


두 사람은 이를 거부를 했고 그 댓가로 VK회사는 러시아 정부가 2014년에 지분을 완전히 매입해버림.


이에 두 형제는 회사를 정리하고 러시아 정부의 압력에 저항후


회사의 15명의 핵심 프로그래머들을 데리고 러시아를 떠나서 독일 베를린으로 먼저 이주하여 현재의 텔레그램을 만듬.


7cef8072c7836cf323ee8096429c7065e4276e6dec051c6d93d6914cdcfef33ecef9c36701766eaf580d746a8dcec2daa87716

그러나 독일정부가 텔레그렘 사용자 데이타 공개를 요구하며

독일내 거주 허가를 받지 못하게되자  2015년초 다시 다른 나라로 이사를 가게 됨.

현재는, 

법인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등록하고

운영센터와 본사는 두바이에 설립함.

서버는 전세계에 분산시켜서 클라우드 베이스로 텔레그램은 작동됨.


이런 텔레그램 창립자를 터커 칼슨이 직접 인터뷰를 함

그 요점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음



7aeaf304bcf4608423ec8e91409c706b8db1fa366189bfb80711d0f5d0b6331472e0151c0abae8093e37d891c240a548b215a0be

0b99f570bcf419f223ec87e0429c701cd2e4c61f3ecb8360e345f50bb5d9a7a57a8c511631a66ae2886f4fb37e08558932c7860a

1.  원래 러시아정부의 간섭을 피해 러시아를 떠났더니 요즘은 미국 FBI의 간섭이 대단히 심했다고 함.

두로프가 미국에 입국하면 바로 FBI와 보안국이 따라 붙어 공항에서 부터 대화를 요구한다고 함.

한번은 9시에 아침을 먹고 있을때 FBI가 미국 거주지 까지 찾아와 텔레그램의 통제를 위해 협력할 의사가 없느냐 타진해왔다고 함



0eef8304b2821af5239c81e4349c7065f3389f6da27f9731e149d1a044a741de48e05ced533f6ea0c5f32e892893aeb16764a7

2. 같이 미국에 간 직원들에게 따로 FBI가 연락하여 FBI를 위해 일할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함.

FBI 는 그 직원에게 비밀리에 접촉하여 메신저에 백도어를 구축하려고 하였다고 주장함.

심지어 샌프란시스코에 갔을때는 알수없는 사람들의 습격을 받기도 했다고 함.

그들은 두로프의 핸드폰을 홈치려 시도했다고 함.

미국만 이러는게 아니라 독일, 영국, 싱가폴에서도 이와 비슷한 관료들의 접촉 시도가 많았다고 함.



79ec8072b48669f423e6f5e7419c701c8d17488b7d037eea551c7241a6751995da186a6089b5ebea2ea3d744fb7739012a71932d

3. 현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가장 큰 압력은 정부보다는 구글과 애플이라고 답함.

투명성을 핑계로 이 두 회사는 스마트 폰에서 사용되는 텔레그램의 내용을 검열하고 통제하려고 시도중이라고 함

두로프는 어떠한 소셜플랫폼도 이런 검열에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함


(리눅스 쓰라는 소리지)

0c9f8171c78b6084239d80ec379c706f3afa3a3151c896d6ebcc9e68fd9f40ab4de0506c990f1bee1133092184622edc0a02a014

4. 경쟁회사들이 텔레그램은 러시아 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자신은 러시아 정부와 타협하지 않기 위하여 조국까지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함. 

실제로 두로프 형제들은 떠돌이 신세임.

현재 두 사람은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망명 생활중임.



09eef377c7836b8023eff0e4409c701cb5517b4c498e839f381e63e060928ae79799f2ffaa94e20437fd06a47a88e6340a17a845

5. 파벨 두로프는 종종 언행에서 기존 미국식 중앙화 금융은 지나치게 헤게모니적이며 매우 잘못됐고, 비트코인을 사용함으로써 이를 탈피할 수 있다고 비트코인을 칭찬했는데, (이건 뭐 코인좀 공부했으면 아는거니 자세한건 패쓰) 


알고보니 자신의 아버지는 소련 내에서 컴퓨터 암호학에 능통한 정교수로 꽤나 명성을 날렸었었고, 


비트코인은 2009년도에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탄생하였었지만


그의 아버지는 1983년에 "추적 불가능한 지불을 위한 블라인드 서명"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사실상 80~90년대에 
탈중앙화 금융의 화두를 던질 암호화폐(코인)의 기반을 닦았다고 함.


이를 입증할 법인은 설립하였되 그의 계획대로 1990년대에 최초의 암호화폐를 내놓는데에는 실패했지만 


그의 능통한 암호화 지식이 후에 두로프와 두로프의 형이 텔레그램을 창립하는데 크나큰 발자취가 됐었다는.





0999f576b7876ef223ec8191469c706f7cbfb077e3d842f0302831a5859c14a30c9a87ec534895fbb0ca553aaad7248be9a1d3aa

터커 칼슨은 이 시점에서 회사의 이익을 위해 정부와 타협하겠다고 했던 

저커버그와 비교가 된다고 커맨트를 함.

텔레그램은 비영리 단체는 아니지만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실제로 마케이팅 비용은 한푼도 쓰고 있지 않다고 답함.

현재 텔레그램 사용자는 9억명이며 올해말까지 10억명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함.

매일 250만명의 사용자가 가입하고 있다고 함.

인터뷰에서는 " 최근들어 산불 처럼 텔레그램이 퍼지고 있다"라고 표현함.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전으로 전세계 언론 통제가 심해지자

아이러니 하게도 자기가 등지고 떠난 러시아와 동구권 국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함.

자신은 누구의 명령을 받기 보다는 자유로워 지고 싶다고 마무리함


대충 이런 이야기들이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한시간 가량 인터뷰를 직접 보기 바람





3줄 요약

1. 텔레그램 창립자가 터커 칼슨과 인터뷰함

2. 이전에는 언론 통제를 위한 여러 정부들의 회유와 협박이 많았지만

3. 지금은 애플과 구글과 같은 기업들이 사용자 정보 통제를 위한 제재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함



듣고나니
미국의 파운딩 파더들의 말대로 인간이 권력을 가지면 언제나 집단을 통제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건 본능인듯.
1번이나 2번이나 싸워대서
정부를 맹신하겠다는게 결국은 뭐가 되나 싶기도 하고. 

- dc official App


출처: VPN Gate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74

고정닉 86

3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268255
썸네일
[상갤] <조커(2019)> 제작 비하인드...
[91]
이사벨마이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9595 30
26825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씹간지 동물 의인화 모음.jpg
[243]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2209 195
268251
썸네일
[인갤] 니드파이어 개발일지 (용량주의)
[60]
dryra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1327 58
2682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증 잘지킨 레고
[86]
쌀쌀싸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0159 163
268247
썸네일
[일갤] 공항과 나고야 시내만 다닌 2박3일 - ①공항 탐방 (스압)
[31]
뜸부기따오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2133 27
2682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969년 옛날 한국의 모습
[256]
유미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26305 141
268241
썸네일
[문갤] 몽블랑, 루즈 앤 누아르에서 마이스터스튁으로
[34]
펜공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2778 30
268239
썸네일
[항갤] 카타르 항공 QR959, 1052 CGK-DOH-AUH
[31]
Ao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1611 24
268237
썸네일
[카연] 백호!!-1화
[53]
오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1426 132
268235
썸네일
[싱갤] 영화채널에 보이면 끝까지 보고 가는 고전 명작
[263]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5982 374
268233
썸네일
[코갤]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전후 . jpg
[907]
GoldenTi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0130 338
268232
썸네일
[기음] 김풍 냉부해 레전드..jpg
[437]
ㅇㅇ(172.98) 09.28 61610 576
2682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함박스테이크 맛있게 만드는 꿀팁
[322]
쌀쌀싸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38818 273
268228
썸네일
[유갤] 반 고흐가 사후에 더 유명해질 수 있었던 이유
[356]
ㅇㅇ(217.138) 09.28 35730 170
268226
썸네일
[해갤] 옷을 진짜 지맘대로 잘라 입는 야구선수
[179]
ㅇㅇ(185.236) 09.28 46258 163
2682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카이지가 당선됐으면 큰일났던 이유
[421]
유미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42676 205
268220
썸네일
[과빵] 트머와 피자.jpg
[100]
dd(182.213) 09.28 23750 88
268218
썸네일
[인갤] 곧 출시하는 게임 5개...
[96]
라우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40538 51
268216
썸네일
[기갤] 3월 이후로 운동 안한 김숙 근육 근황
[178]
긷갤러(37.120) 09.28 55092 49
268214
썸네일
[일갤] 3박4일 미야기여행동안 먹은것들
[55]
집에가기싫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6895 26
2682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퐁퐁남 웹툰.....2화 떴다.....JPG
[4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46741 715
268210
썸네일
[상갤] [데이터] 트포원 개봉 기념 마베포머 옵티머스 풀변신 모음 webp
[75]
DESAN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7653 55
268208
썸네일
[미갤] 중국의 10대 무기에대한 중국인들의 생각
[374]
ㅇㅇ(212.102) 09.27 34540 130
268206
썸네일
[인갤] 미래의 잊히어진 꿈 - [3] 엔딩에 가까워지며
[18]
노마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2609 23
268204
썸네일
[싱갤] (스압 주의) 우리흥 인싸흥의 리더십, 인간관계 - 토트넘편
[1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2229 385
268200
썸네일
[M갤] 오클랜드 마지막 이닝webp
[71]
경산용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7294 91
268196
썸네일
[카연] 잔인 주의) 카츄샤의 성 2화
[30]
Baphomet6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4843 40
268194
썸네일
[싱갤] 출근하러 가는 라오스 어부.gif
[211]
ㅇㅇ (39.112) 09.27 30078 117
268192
썸네일
[인갤] 올해 굉장히 기대 중인 해전 게임
[107]
두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4200 99
268190
썸네일
[바갤] 할머니 장례식에 큰아빠 동호회멤버들이 왔는데 서로 본명을 모르심.jpg
[199/1]
바갤러(86.106) 09.27 44967 205
268188
썸네일
[문갤] 경복궁 옛사진이랑 비교해서 찍기
[2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8415 136
268186
썸네일
[야갤] 겨울 시작부터 한파 예고에 '비상'..."강추위 중무장해야"
[177]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5173 35
268184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조선시대 왕(王) 어진(御眞)
[334]
humidity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9336 103
268182
썸네일
[U갤] 우스만: 존 존스는 MMA에서 마이클 조던급이야
[2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9833 123
268178
썸네일
[3갤] 3D프린터및 선풍기 모터와 운동기구 변압기로 발전기 만들기
[56]
3갤러(211.227) 09.27 11976 64
268176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단속 나온다" 놀라 도망치다 '쿵'…40대 베트남 여성 추락사
[501]
ㅇㅇ(221.157) 09.27 33112 175
268174
썸네일
[카연] 뱀파이어의 연금술 2화 - 죽음을 뛰어넘은 괴물
[12]
달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1217 16
268172
썸네일
[우갤] 요리) 타이키와 같이 먹는 바베큐 샌드위치와 칠리 콘 카르네
[49]
pancet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6547 48
268170
썸네일
[싱갤] 레딧 한국사진 갤러리
[449]
갱생올리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50971 322
268168
썸네일
[바갤] 24 화 - 26 목 제주 바리
[40]
팜팜쥬스레드애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2555 31
268166
썸네일
[중갤] 파도파도 괴담만.... 진짜 롤 유기한 라이엇 근황............
[497]
ㅇㅇ(1.229) 09.27 54845 817
268164
썸네일
[흑갤] (약스압) 선경 the goat 롱기스트 요약
[210]
흑갤러(221.164) 09.27 60738 438
268162
썸네일
[싱갤] 광주광역시 보행자 중심 도로 전환 추진…"극심한 교통 체증 우려"
[602]
ㅇㅇ(221.157) 09.27 24764 83
268160
썸네일
[카연] 닥터 퍼플과 징기 EP.5 (완)
[35]
딸딸왕절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2476 85
268156
썸네일
[야갤] 한국인을 너무 좋아해주는 친절한 일본 여성들
[495]
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50484 321
2681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로또갤의 새로운 로또
[2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57674 163
268152
썸네일
[부갤] 미국 국방부, 중국 핵잠수함 침몰 오피셜...JPG
[461]
부갤러(110.14) 09.27 50758 367
268150
썸네일
[기갤] 이승기 사태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182]
ㅇㅇ(89.39) 09.27 25468 53
268148
썸네일
[특갤] 루머) OpenAI 내부에서 제2의 해임 사태 발생
[164]
모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8705 78
2681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리 일기장
[148]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35536 20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